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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드보르작·스메타나 38

드보르작 : 교향곡 제8번 G장조, Op.70 [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8 in G Major, Op. 88, B. 163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영국에서 출판되어 영국이란 부제가 붙어진 이 작품은 1889년(48세)에 작곡되었다. 이것은 그때까지 브람스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독창적인 개성이 발휘된 작품이다. 흙냄새 풍기는 소박하고 목가적이며 아름다운 선율 속에 보히미안적인 정열과 애수가 넘치는 이곡은 그의 교향곡 중 신세계 교향곡 다음가는 인기를 지닌 원숙기의 작품이다. 1악장 Allegro con brio, 4/4 박자, G 장조. 소나타 형식. 제1 주제의 G 단조 선율이 첼로, 클라리넷, 호른으로 시작됨. 이후 플루트가 또다른 제1 주제 악구를 연주함. B 단조의 제2 주제 1악구와 B 장조 제2 주제 2악구는 ..

드보르작 : 교향곡 제7번 D단조, Op.70 [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7 in D Minor, Op. 70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1870년대 말 드보르작은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자 유럽 전역에서 다양한 의뢰가 들어왔다. 특히 1880년대 영국에서 성공을 거두며 명성을 더욱 굳건히 다지게 되었다. 영국의 청중들은 드보르작의 《스타바트 마테르》에 열광했으며, 엘가는 그의 교향곡 제6번을 유난히 좋아했다. 대규모 합창 제전에서 연주할 곡을 만들어 달라며 버밍엄과 리즈 등 영국 각지에서 의뢰를 해 와 그는 칸타타, 오라토리오, 레퀴엠 미사곡을 작곡했다. 당시 작곡한 작품 중에서도 런던필하모닉협회가 의뢰한 교향곡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이 의뢰로 작곡한 교향곡 제7번이 드보르작의 최고의 교향곡이기 때문이다. 드보르작은 런던..

드보르작 : 교향곡 제6번 D장조, Op.60 [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6 in D Major, Op. 60, B. 112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드보르작(Dvorak)의 교향곡은 제9번을 정점으로 제7번과 제8번이 걸작이고, 가장 많이 연주-녹음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그의 초기 교향곡은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제6번은 독립하여 감상할만한 곡이다. 드보르작다운 체코 민요풍 선율과 리듬이 고전적 틀 속에 아름답게 구현되어 있기 때문이다. 제6번의 기조는 밝고 건강하다. 멜랑콜리한 둘째 악장도 결코 감상이나 슬픔에 빠지지 않는다. 여기에는 젊음의 자신감과 꿈이 새싹을 돋우려는 것처럼 꿈틀거리고 있다. I. Allegro non tanto II. Adagio I..

드보르작 : 교향곡 제5번 F장조, Op.76 [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5 in F Major, Op. 76, B. 54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이 교향곡5번은 원래 드보르작에 의해 작품 24라고 하는 작품번호가 주어졌는데 출판사인 베를린의 짐록사에서 이를 무시하고 작품 76으로 번호를 붙인 것이다. 또한 프라하에서 그의 유작 교향곡 4개가 발견되어 연대순으로 번호와 작품번호를 다시 변경하였다. 1875년 7월에 프라하에서 완성되었으며 1879년 3월 25일에 프라하에서 초연된 이 곡은 브람스의 작풍에 접근을 보이고 있으면서 동시에 체코적인 의식이 담겨져 있다고 할 수 있다. I. Allegro, ma non troppo II. Andante con moto III. Andante con moto - Allegro scher..

드보르작 : 교향곡 제4번 D단조, Op.13 [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4 in D Minor, Op. 13, B. 41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드보르작의 교향곡4번은 1874년에 작곡되었다. 드보르작 교향곡3번과 4번은 오스트리아 정부로 부터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 작곡되었으며, 이 교향곡4번부터는 선배 작곡가인 리스트나 바그너의 작풍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I. Allegro II. Andante sostenuto e molto cantabile III. Scherzo (Allegro feroce) IV. Finale (Allegro con brio)

드보르작 : 교향곡 제3번 Eb장조, Op.10 [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3 in E-Flat Major, Op. 10, B. 34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3번인 이 곡은 1873년 4월부터 7월에 걸쳐 작곡되었으며 초연은 1874년 3월 29일 프라하에서 스메타나의 지휘로 프라하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이루어졌다. 드보르작은 1873년 3월에 초연된 "빌라호라의 후계자들" 이라는 하레크시에 붙인 찬가가 성공, 그리고 결혼등 그의 생활이 안정되면서 의욕적으로 이 교향곡3번을 작곡하였다. I. Allegro moderato II. Adagio molto, tempo di marcia III. Finale (Allegro vivace)

드보르작 : 교향곡 제2번 Bb장조, Op.4 [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2 in B-Flat Major, Op. 4, B. 12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교향곡 제2번은 아직 드보르작의 개성이 완성된 시기의 작품이 아니라서 리스트나 바그너의 그림자를 느낄 수 있으며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 전원의 분위기도 나타난다. 작곡연도: 1865년 8월 1일 ~ 10월 9일 완성. 작곡장소: 프라하. 악기편성: 피콜로, 플루트 2(제2는 피콜로 겸함), 오보에 2, 클라리넷 2, 바순 2, 호른 4, 트럼펫 2, 트롬본 3, 팀파니, 현5부. I. Allegro con moto II. Poco adagio III. Scherzo (Allegro con brio) IV. Finale (Allegro con fuoco)

드보르작 : 교향곡 제1번 C단조, Op.3 《즐로니체의 종》[Berliner Philharmoniker · Rafael Kubelik]

Symphony No. 1 in C Minor, Op. 3, B. 9 - "The Bells of Zlonice Antonín Dvořák, 1841 ~ 1904 드보르작의 교향곡 1번은 1865년 작곡된 것으로 전해진다. 고전적인 형식으로 베토벤 5번의 형식을 따랐다고 하는데, 이 곡은 독일의 어떤 콩쿠르에 출품되었으나 낙선 되었고 악보조차 반환되지 않았다가 우연히 고서점에서 발견되어 1936년에 공식적인 초연을 했다고 한다. 표제는 '즐로니체의 종'인데 즐로니체는 부다페스트 인근의 도시로 드보르작이 음악을 배웠던 추억으로 명명한 것으로 음악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알려졌다. 드보르작의 교향곡으로 유명한 것은 9번 신세계가 으뜸이고 8번 g-moll 이 버금이라 하지만, 1번 교향곡의 경우는 그 형식의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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