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글모음/국내여행 153

[남해] 남해독일마을 : 유럽 마을에 온 듯 아주 예쁜 마을

남해독일마을은 원래 파독 광부·간호사들의 안식처다. 1963∼1976년 광부 7936명, 간호사 1만1000여명이 서독행 비행기를 탔고 그들이 고국에 송금한 금액은 1억7000만달러로 추산된다. 영화 ‘국제시장’의 주인공 덕수(황정민 분)와 영자(김윤진 분)가 바로 그들이다. 찢어지게 가난하던 시절, 독일에 파견돼 조국의 경제 발전에 큰 힘을 보탠 그들에게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해 남해군이 30억원을 들여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일대 9만9174㎡ 부지에 70여동을 지을 수 있는 택지를 마련했다. 2001년부터 마을 조성이 시작됐는데 독일에 거주하던 교포들은 직접 독일에서 건축 재료를 공수해 전통 독일식 주택을 하나씩 세워 지금의 아름다운 마을로 태어났다. 유럽 마을에 온 듯, 물건항이 내려다보이는 언..

경남 하동 여행시 꼭 가봐야할 곳 (하동 핫플레이스 15곳)

경남 하동군은 2023 하동 핫플레이스 15곳을 지정했는데 지정된 핫플레이스는 △한국 첫 녹차 상표를 등록한 ‘감동화개’ △하동에서 생산한 밤으로 만든 밤파이 맛집 ‘밤톨’ △대한제국의 커피 문화를 재현한 ‘양탕국 커피문화원’ △양보면에서 수확한 팥으로 팥빵을 만드는 ‘양보제과’ △아름다운 녹차향솔밭길 ‘따신골’ △목향장미 포레스트 카페 ‘평사리의 아침’ △화개면 초대형 정원 카페 ‘더로드101’ △우리나라 전통사찰 칠불사 드라이브 추천 코스 ‘더좋은날’ △대한민국 식품명인이 운영하는 ‘청석골감로다원’ △제다의 모든 과정을 경험하는 ‘한밭제다’ △지리산 찻자리 체험 ‘혜림농원’ △3대째 전통 가마솥 덖음방식을 고수하는 ‘연우제다’ △하동 녹차가 들어간 향토음식점 ‘찻잎마술’ △코스모스 축제로 유명한 북천..

[하동] 하동케이블카 : 한려해상의 파노라마 절경을 한눈에 담다

하동케이블카 한려해상 파노라마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 남해안 중간에 솟은 금오산(849m)은 해변의 산 중에서 서해와 남해를 통틀어 가장 높다. 해안에서 곧장 솟아오른 849m 높이는 엄청난 비고 덕분에 한층 과장되어 실제 눈으로 보면 대단히 높고 웅장하게 느껴진다. 산악인들에게는 오래 전부터 금오산 정상은 다도해를 볼 수 있는 최고 전망대로 알려져 왔다. 날씨가 좋으면 북으로는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지리산의 전모도 볼 수 있다. 22년 4월 개통된 하동 케이블카(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동쪽 기슭에서 정상까지 운항해 손쉽게 금오산의 대 파노라마를 만나게 해준다 하동 케이블카는 길이 2.56km로, 일반 케이블카 중에는 춘천삼악산호수케이블카(3.61km), 목포해상케이블카(3.23km) ..

[부산] 임랑해수욕장 : 기장군의 양대 해수욕장 중 하나

여름하면 바다, 바다하면 부산이지만 아직까지 타지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이 있다. 기장군의 양대 해수욕장 중 하나인 임랑해수욕장이 그 주인공이다. 입에 머무르는 느낌마저 따뜻한 ‘임랑’이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송림(松林)과 달빛에 반짝이는 은빛 파랑(波浪)의 두 글자에서 유래되었다. 임랑해수욕장의 백사장은 1km 이상 이어지며 바다를 감싸고 있는데 그 색이 매우 밝은 게 특징이다. 여름이면 해수욕뿐만 아니라 해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장 임랑 썸머뮤직페스티벌’을 비롯하여, 해변 대학가요제와 어린이 동요대회 등의 행사도 열린다.

[부산] 박태준기념관 : 중정인 '수정원'이 너무 멋진 곳

박태준 기념관은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해 박태준 회장의 생가 바로 옆인 기장군 장안읍 임랑해안길 일대 5천216㎡ 부지에 연면적 952㎡ 규모로 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올해 6월 개관했다. 1968년 4월1일 포항제철주식회사(현 포스코)를 출범시킨 후 1992년 10월 연산 2천100만t을 달성하면서 회장직에서 사임할 때까지 25년간 한국 철강 산업을 이끌었던 철강왕 박태준(朴泰俊). 그의 고향이 임랑이다. 박태준은 1927년 음력 9월29일 이곳에서 태어나 6세까지 살았다고 한다. 1933년 9월 가족이 일본으로 건너갔고 성장기를 거친 후 1945년에 와세다대학 기계공학과에 입학했다. 그때쯤 우리는 독립을 맞이했다. 박태준은 학업을 중단하고 고국으로 돌아왔고 1948년에 ..

[거제] 농소몽돌해수욕장 : 작고 고운 흑진주 빛깔의 몽돌이 깔려 있는 해수욕장

거제시 장목면에 위치한 농소몽돌해수욕장은 거제도에서 가장 긴 몽돌 해수욕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장목면 소재지에서 관포를 지나 7km 지점 해변에 위치하며, 해수욕장의 규모는 길이 2㎞, 폭 40m, 해변에 작고 고운 흑진주 빛깔의 몽돌이 깔려 있으며, 한여름에 맨발로 몽돌밭을 거닐면 발바닥을 지압하는 효과가 있어 건강에 좋다고 한다. 거가대교가 가까워 부산, 창원 등에서 접근하기 용이하며, 해수욕장 근처의 궁농리, 임호리, 간곡리, 농소마을에는 카페, 민박집과 펜션들이 많이 있어 관광하기에 좋은 곳이다.

[거제]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 풍경, 시설 모두 멋진 고품격 해양 리조트 (평점 4.5)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은 경상도 남단의 아름다운 섬, 거제도에 자리 잡은 한화리조트 직영 리조트로 좋은 시설과 프리미엄 객실, 인피니티풀과 마리나 시설을 갖춘 고품격 해양리조트이다. 머무는 것 자체로 여행과 쉼이 완성되는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과 럭셔리한 해양레저 시설이 매력적이다. 벨버디어라는 뜻은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전망'이라는 뜻이다.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은 소노캄 거제와 함께 거제를 대표하는 리조트라 할 수 있다. 한화리조트답게 되게 넓으며, 바닷가 쪽에 위치해 있어 풍경도 좋고 여름에 더울 때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리조트앞 가든은 정말 멋지다. 가든 바로 앞에는 작은 몽돌 해변이 있다. 리조트 바로 옆에는 '농소몽돌해변'이 위치해 있다. 리조트는 두개의 타워로 되어 있는데 WES..

[거제] 소노캄 거제 : 전체 객실이 오션뷰, 고품격 해양 마리나 리조트 (평점 4.5)

소노캄 거제는 전체 객실이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바라보는 오션뷰(Ocean View), 동시수용 3.500명의 대단위 워터파크 오션어드벤처(Ocean Adventure), 700석 규모의 대연회장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2014년에는 45인승 규모의 55F/T 카타마란 요트 1대, 13인승 규모의 제트크루저 2대를 갖춘 마리나 시설을 추가하여 해양관광도시 거제를 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마리나리조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체객실이 수려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바라보는 오션뷰(Ocean View)여서 전망이 너무 좋다. 객실 내부도 깔끔하니 잘 관리되고 있는 편이다. 리조트 내부에 슈퍼, 노래방, 오락실, 코인세탁실 등 각종 편의시설들은 물론 스타벅스, 배스킨라빈스은 물론 몬테로..

[부산] 해운대 빛축제 : 빛 조형물로 물든 백사장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화려한 빛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와 해운대빛축제조직위원회는 12월 2일 오후 7시 점등식으로 시작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두달간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0회 해운대 빛 축제’를 개최한다. 빛 축제는 해운대해수욕장(빛의 절정), 구남로(행복), 해운대시장(인류애), 해운대 온천길(희망) 등 1.4㎞ 구간에서 4개 테마로 진행한다. 점등시간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자정까지다. 관람 포인트는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 앞 40m에 달하는 ‘미디어 프로젝트 존’이다. 국내 유명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제작한 7분 30초 분량의 5개 영상이 환상적인 빛의 세계를 선뵌다. 그랜드조선호텔∼부산아쿠아리움 구간에는 은하수 정원이 조성된다. 카멜레온처럼 색이 변하는 빛 조형물이..

[부산] 홍법사 : 국내 최대 규모의 좌불상 아미타불을 만날 수 있는 곳

홍법사는 부산시 금정구 두구동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이다. 홍법사는 기존의 산사와 달리 약 49,587m²(15,000여 평)의 넓은 농장에 문을 연 농장사찰이다. 금정산 뒤편 철마산 기슭에 자리한 홍법사는 2003년도 농장을 일부 개조하여 개원했다. 정갈하고 아름답게 꾸며진 이 사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좌불상 아미타불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불의 높이는 무려 21미터로 좌불상을 모신 대광명전의 옥상 건물 높이까지 합하면 무려 45미터에 달한다. 홍법사 법당 오른쪽으로 예쁘게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를 조금 걷다 보면 하도명화보살이 평생을 원불로 모셨던 나반존자상이 모셔진 독성각이 자리하고 있으며 홍법사의 넓은 경내 정원은 수많은 꽃과 나무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는데, 정원 곳곳에는 석조관음보살..

[부산] 민락수변공원 : 마린시티와 광안대교의 야경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곳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가장 먼저 맞는 곳. 마린시티와 광안대교의 야경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곳. 여름이면 남녀노소가 모이는 휴식처, 민락수변공원이다. 푸른 바다의 탁 트인 풍경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듯하다. 낮의 수변공원이 조용하게 혼자만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면, 밤이 된 수변공원은 활기와 낭만이 넘친다. 특히 여름밤의 수변공원은 열대야를 날려버리고자 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수변공원이 낮보다는 밤에 사랑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밤의 파도에 비치는 마린시티와 광안대교의 불빛은 마치 밤하늘 위의 별들처럼 반짝거린다. 매년 가을,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은 민락수변공원에 인파가 가장 많이 몰려드는 순간이기도 하다.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을 백사장에서보다..

[광주] 곤지암리조트 :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리조트 (평점 4.5)

경기도 광주시 태화산 노고봉 계곡에 자리 잡은 곤지암리조트는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강남에서 불과 40분 만에 도착할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북미 스타일의 이국적이고 차별화된 콘도시설과 젖줄처럼 단지를 관통하는 생태하천, 경기도 최대 규모의 스키장과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데스티네이션 스파 등 특급호텔을 능가하는 각종 시설을 통해 국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리조트이다. 콘도 동은 E/W동과 L동이 있다. E동과 W동은 별개지만, 로비는 서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같은 것으로 분류한다. 객실은 크게 콘도형과 호텔형 2가지 형태로 되어있다. 과거에는 콘도형 하나였으나, 어느순간부터 콘도형을 개조한 호텔형이 등장했다. 콘도형과 호텔형의 객실 구조 등..

[광주] 화담숲 : 아름다운 생태수목원이자 가을단풍명소

화담숲은 서울에서 40분 거리,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생태수목원이다. LG 상록재단이 우리 숲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165,265㎡ (약 5만 평) 대지에 4천3백여 종의 국내외 자생 및 도입식물을 16개의 테마원으로 조성했다. 화담숲의 화담(和談)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다’는 의미로, 화담숲은 인간과 자연이 교감할 수 있는 생태 공간을 지향한다. 우리 숲의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였고, 자연을 사랑하는 누구나 편히 찾을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생태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자연의 지형과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여 조성된 덕분에, 노고봉의 계곡과 능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수목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관리가 너무 잘되어 있다. 화담숲은 대표적인 단풍명소이기도 하다. 곤지암리조..

[서울] 선릉과정릉 : 강남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문화유산

서울 선릉과 정릉을 포함한 조선 왕릉 40기는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 선릉과 정릉은 접근성 높은 강남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세계문화유산이다. 선릉과 정릉은 조선 9대 왕인 성종과 계비 정현왕후, 그리고 조선시대 중종이 잠들어 있는 왕릉이다. 이곳은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곳이지만, 도심 속 숲속이라 불릴 만큼 푸른 자연도 잘 보존되어 있다. 선릉과 정릉에 들어서면 생각보다 꽤 넓은 공간에 놀라게 된다. 특히, 중종 임금의 능인 '정릉'부터 성종과 정현왕후가 잠들어있는 '선릉'까지 이어지는 숲길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울창했다. 선릉과 정릉 사이를 연결한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걷다가, 잠시 아..

[서울] 도심 속 천년고찰 봉은사의 가을

서울 봉은사는 삼성동 코엑스 뒤편에 있는 도심 속 사찰로 조계사 등과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대형 불교 사찰로 손꼽히고 있다. 고층 빌딩으로 가득한 도시의 번잡한 모습과 평온한 경내 모습이 대비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절에서는 화려한 불상과 단청을 만나볼 수 있고, 저녁에는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진다. 절 안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경적을 비롯한 도시의 소음이 들리지 않아 잠시 세상과 단절된 듯한 기분도 느끼실 수 있다. 봉은사은 그 역사만도 1000년이 넘는다. 봉은사는 794년(원성왕 10) 연회국사가 견성사(見性寺)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 성종의 무덤인 선릉을 조성하며 사찰을 중창했고 그 때부터 봉은사라 불렀다. 그 역사만큼 역사 유물도 풍성하다. 보물 제321호 고려청동루은향로(현재 동국대학교 박물관 소..

[경주] 동궁과 월지 : 낭만적인 경주의 밤 (경주 제1의 야경 명소)

경주야경 제 1의 명소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동궁과월지는 ‘안압지’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 수도 있다. 조선시대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 무리가 있는 연못이라 하여 ‘안압지’라 불렀는데, 원래 이곳은 신라시대 왕자들이 기거하던 별궁이 있던 자리다. 그래서 2011년 ‘동궁과 월지’라는 제 이름을 찾았다. 경주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터이다. 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고 한다. 신라 경순왕이 견훤의 침입을 받은 뒤, 931년에 고려 태조 왕건을 초청하여 위급한 상황을 호소하며 잔치를 베풀었던 곳이기도 하다. 신라는 삼국을 통일한 후 문무왕 14년(674)에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에 ..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군락지, 지금이 제철

핑크뮬리의 계절이 돌아왔다. 핑크뮬리는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에 볼 수 있는 분홍색 억새로 미국 동남부 지역이 원산지라고 한다. 핑크뮬리는 여러해살이풀로 볏과 식물이다. 핑크뮬리의 우리 이름은 분홍쥐꼬리새로, ‘꽃 이삭이 쥐꼬리를 닮은 풀’이라는 뜻에서 이름 붙었다. 안개처럼 뿌옇고 화사한 모습이 포근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인생사진 남기기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첨성대 핑크뮬리 군락지는 주변의 다양한 야생화 단지와 꽃단지의 다양한 야생화와 함께 가을철에 좀처럼 보기 힘든 핑크빛 물결로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곳은 2017년부터 첨성대 꽃단지 일원에 핑크뮬리 군락을 조성해 오고 있다. 특히 핑크뮬리 군락 뒤로 펼쳐진 첨성대와 커다란 능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배경이 된다. 워..

해운대에서도 보이는 일본 대마도(쓰시마)

부산에서 대마도까지의 거리는 약49.5km이다. 이에 비해 하카타항에서 쓰시마까지의 거리는 약135km이다. 이것만으로도 한국에서 대마도(쓰시마)까지의 거리가 얼마나 가까운지 잘 알 수있다.고속선이용시 70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다. 부산에서 대마도까지의 거리가 약49.5km밖에 되지 않다 보니 가시거리(可視距離)가 먼 날은 해운대에서 대마도가 바로 보인다. 아래사진은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폰으로 찍은 대마도 사진이다. 멀리 수평선위로 희미하게 산들이 보이는데 그 곳이 대마도이다.

[부산] 부산 엑스 더 스카이 : 국내 2번째로 높은 환상적인 오션뷰 전망대

‘부산 엑스 더 스카이(BUSAN X the SKY)’는 국내 두 번째 높이(411.6m)인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타워’ 98층~100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서울 스카이 다음으로 2번째로 높은 전망대이다. 대한 8경에 빛나는 드넓은 해운대의 오션뷰와 부산의 화려한 시티뷰를 함께 전망할 수 있는 국내 최고·최대 규모의 전망대 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 마린시티)외에도 부산의 낮과 밤을 전망할 수 있으며 전망대 내부의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 멋진 전망은 물론 음식맛도 훌륭해서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스카이99 그릴앤파스타 등 볼거리, 먹거리 들도 다양하다. 이용요금 및 운영시간 운영시간은 10:00부터 21:00까지이..

[춘천]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 국내 최장 3.61km 케이블카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을 연결하는 3.61km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로 아름다운 의암호와 삼악산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다. 춘천 삼악산은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강변을 끼며, 청운봉, 등선봉, 용화봉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산이다. 총 66대의 캐빈 중 20대의 크리스탈 캐빈은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Doppelmyre)사의 최신형 캐빈을 도입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활과 부메랑을 형상화한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에는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준비되어 있다. 의암호 정차장(하부 정차장)에는 음식점, 편의점, 카페, 기념품샵이 있어 의암호와 삼악산을 바라보며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삼악산 정차장(상부 정차장..

[춘천] 공지천 조각공원 : 유명작가들의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는 공원

춘천시 공지천 주변에 조성된 공지천 조각공원은 공원내에 1997년부터 조각품을 설치하고 안락한 잔디밭으로 꾸몄져있는 곳이다. 조각공원의 넓이는 26,928㎡이며, 유명작가들의 조각품이 상시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조각공원 곁은 공지천유원지로 잔디밭과 야외공연장· 분수대 등이 마련되어 있다. 호수에서는 보트놀이 등 수상레저도 즐길 수가 있다. 호수 및 분수가 함께 어우러져 가족 나들이와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 적절하다. 공원을 비롯한 공지천 일대에서는 매년 봄내 종합예술제와 소양제, 춘천 애향시 낭송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춘천] KT&G 상상마당 춘천의 황홀한 저녁 노을 풍경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는 의암호 수변에 위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의암호와 맞닿은 야외 마당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은 정말 아름답다 못해 황홀하다. KT&G 상상마당 춘천의 저녁노을 풍경 (1) KT&G 상상마당 춘천의 저녁노을 풍경 (2) KT&G 상상마당 춘천의 저녁노을 풍경 (3)

[춘천]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 의암호 수변에 위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

KT&G 상상마당 춘천은 ‘호반의 도시’ 춘천의 명소인 의암호를 끼고 들어선 복합문화공간으로 크게 아트센터와 스테이 건물로 나뉜다. 아트센터는 옛 춘천어린이회관을, 스테이는 옛 강원도체육회관을 리모델링했다. 호수를 마주하고 선 아트센터는 한국 건축계의 거장 고 김수근 건축가가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수근 특유의 벽돌 기법으로 지은 건축물은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한 마리 나비가 호숫가에 내려앉은 듯한 형태다. 1980년 어린이회관으로 개관했다가 한동안 방치되었던 건축물은 2014년 KT&G 상상마당 춘천으로 새로 태어났다. 상상마당은 KT&G가 진행하는 사회 공헌·환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주고자 하는 취지를 담은 복합문화공간이다. 건..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 : 춘천에서 가장 괜챦은 호텔 (평점 4.5)

더잭슨나인스호텔은 춘천 공지천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호텔 주변에 아름다운 의암호와 공지천, 산책로가 있어 릴링하기 좋으며 차량 이동시 레고랜드까지 5분,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까지 10분이면 가 관광하기에도 좋다. 더잭슨나인스 호텔의 각 객실은 에어컨, 책상, 평면 TV, 욕실(샤워실), 침대 린넨, 수건, 주전자, 냉장고, 어메니티 등 기본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고 상태도 깨끗하면서 편하다. 숙소의 일부 객실에는 발코니가 구비되어 있어 호텔 주변 풍경을 구경하기도 좋다. 1층에 킹레스토랑과 킹카페가, 지하1층에 편의점이 위치해 있다. 그외에도 실외 수영장 및 사우나, 오락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1층 킹 레스토랑에서는 매일 조식으로 유럽식, 영국식/아일랜드식 또는 이탈리아식 메뉴가..

[경주] 보문호반길 : 탁 트인 보문호수를 벗 삼아 걷는 아름다운 길

50만평에 달하는 거대한 인공호수 보문호의 둘레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걷기길이 있다. 보문호 순환탐방로라 불리는 일주코스로 약 8km의 길이다. 지난 2010년부터 보문호 둘레길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조성을 시작해 2013년 11월 물너울교와 호반1,2,3교 공사를 마치면서 일주가 가능해졌다. 어느 지점이건 탁 트인 호수 전망이 아닌 곳이 없다. 경사가 크게 없고 계단이 있는 구간도 거의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보문호 순환탐방로를 거닐 수 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호반을 벗 삼아 아름다운 둘레길을 거닐어 보자. 지난 주말 비오는 날 비오는 날의 수채화 같은 '보문호둘레길'를 걸어 보았다. '보문호둘레길'은 신라시대 정원과 화조원을 모티프로 만든 경주 동궁원에서 보통 시작한다. 신라 문무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