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감상/비제·구노 25

비제 : 오페라 〈진주잡이〉 중 이중창 ‘레일라!... 세상에, 그가 여기에! (Leila! Leila!... Dieu puissant, le voila!)’

Les Pêcheurs de perles, WD 13, Act 2: Leïla! Leïla! Dieu puissant, le voilà! (Nadir/Leïla) Georges Bizet,1838 ~ 1875  ▒   '레일라!... 세상에 (나디르)그가 여기에(Dieu puissant, le volia)' 은 비제의 오페라 〈진주잡이〉 2막에 나오는 레일라와 나디르의 사랑의 이중창이다. 바닷가 절벽 위에서 레일라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나디르, 위험하니까 얼른 이곳을 떠나라는 레일라... 그러나 사랑의 힘 앞에 무너지는 두 사람...  Barbara Hendricks · John Aller · Orchestre du Capitole de Toulouse · Michel PlassonJanine Michea..

비제 : 오페라 〈진주잡이〉 중 아리아 ‘지금도 귀에 들리는 듯해 (Je crois entendre encore)’

Les Pêcheurs de perles, WD 13, Act 1: Je crois entendre encore (Nadir) Georges Bizet,1838 ~ 1875  ▒   비제'의 오페라 〈진주잡이〉 중에 나오는 '나디르(Nadir)'의 아리아이다. 나디르가 처음보는 여자에게 마음을 뺏겨 사랑에 매료되어  ‘지금도 들리는 듯해...’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고혹적인 노래를 부른다. 베냐미노 질리, 유시 비욜링 같은 미성 테너의 노래로 유명한 이 아리아는 물결 위에서 배가 천천히 흔들리는 듯한 나른한 반주와 목소리에 담긴 간절함이 기막힌 대비를 이루는 명곡이다. 가사/해석 Je crois entendre encore,지금도 다시 들리는 것만 같다,    Cache sous les palmiers,나..

비제 : 오페라 〈진주잡이〉 중 이중창 ‘신성한 사원에서 (Au fond du temple saint)'

Les Pêcheurs de perles, WD 13, Act 1: Au fond du temple saint (Nadir/Zurga) Georges Bizet,1838 ~ 1875  ▒  오페라 〈진주잡이〉 는  비제가 스물 네살 되던 1863년 여름 완성했는데 당시 유행하던 이국적 스토리를 대변하는 오페라로 세속의 사랑과 신성한 의무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사제가 등장한다. 특히 1막에서 주르가와 나디르가 그들의 옛 우정을 회상하며 부르는 듀엣 ‘성스러운 사원 안에서’는 아름다운 선율 그 자체의 빛을 발하는 아리아이며 종교적 제의와 춤을 추는 장면 역시 유명하다.   Luciano Pavarotti · Nicolai Ghiaurov · National Philharmonic Orchestra · Robi..

비제 : 오페라 〈진주잡이〉 중 어부들의 합창 ‘뜨거운 모래 위에서(Sur la greve en feu)'

Les Pêcheurs de perles, WD 13, Act 1: Sur la grève en feu (Choeur) Georges Bizet,1838 ~ 1875   ▒  비제의 오페라 〈진주잡이〉  중 어부들의 합창"은 유명한 합창곡으로 오페라의 시작 부분에서 등장하는데, 어부들이 진주를 잡기 위한 항해에 나서면서 부르는 합창으로, 그들의 의기투합과 일에 대한 자부심을 잘 나타개고 있다.

비제 : 오페라 〈진주잡이〉 전곡 감상 [Orchestre du Capitole de Toulouse · Michel Plasson]

Les Pêcheurs de perles, WD 13 Georges Bizet,1838 ~ 1875   Tracklist  01. Prélude 2:14 Acte I   02. N° 1 Introduction: "Sur La Grève En Feu"  03. N° 1 Scène Et Chœur: "Amis, Interrompez Vos Danses"  04. N° 1 Récit Et Reprise Du Chœur Dansé: "Demeure Parmi Nous, Nadir...Sur La Grève En Feu"  05. N° 2 Récit: "C'est Toi, Toi Qu'enfin Je Revois"  06. N° 2 Duo: "Au Fond Du Temple Saint"  07. N° 3 Réci..

[클래식명곡] 구노 : 오페라 〈파우스트〉 4막 중 '아, 아름다운 내 모습에 웃음이 나오네(보석의 노래)’

Faust - Act 3 : Ah! Je ris de me voir (Jewel song)Charles Francois Gounod, 1818~1893  ▒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의 화려한 소프라노 아리아이다. 실을 감던 마르그리트는 창가에서 메피스토 펠레스가 갖다놓은 보석함을 발견하고 상자를 열어보게 되는데, 눈부시게 빛나는 보석에 넋을 빼앗겨 부르는 곡이다. 가사Je ris de me voir 나는 나 자신을 보고 웃는다 Si belle en ce miroir, 이 거울 속에 있는 매우 아름다운, Est-ce toi, 이게 너야, Marguerite, 마그리트야, Est-ce toi? 이게 너냐? Reponds-moi, reponds-moi, 대답해라, Reponds, reponds, repond..

[클래식명곡] 구노 : 오페라 〈파우스트〉 4막 중 '병사들의 합창 (Déposons les armes)’

Faust - Act 4: "Déposons les armes" (Soldiers' Chorus)Charles Francois Gounod, 1818~1893 ▒  병사들의 합창은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4막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장에 나선 병사들의 애국심과 가족과 연인을 그리는 마음이 씩씩하게 표현된, 대표적인 남성 합창곡이다오페라 `파우스트`는 독일의 세계적인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의 동명 희곡을 바르비에와 카레 두 사람이 만든 대본에 구노(Charles Gounod 1818-1893)가 작곡한 걸작품이다. 오페라 파우스트는 원작의 광범위한 내용에서 파우스트와 마르게리트의 만남과 이별을 주제로 한 제1부의 요약으로 되어있다..

구노 : 오페라 〈파우스트〉 3막 중 '안녕, 정결한 집이여(Salut ! demeure chaste et pure)’

Faust, Act 3: "Salut ! demeure chaste et pure" (Faust)Charles Gounod, 1818 ~ 1893  ▒  마르그리트의 집 앞에서 부르는 파우스트의 서정적인 카바티나이다. 작고 소박한 오막살이이지만 은총이 넘치는 이 정결한 집에서 순결한 마르그리트의 아름다움이 탄생했다는 가사와 함께 낭만적인 선율로 사랑에 빠진 남성의 마음을 그려내고 있다. 테너와 클라리넷이 주고받는 도입부에 이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등장하는 이 곡은 독립적으로도 널리 연주되는 〈파우스트〉의 가장 유명한 아리아이다. '파우스트' 박사는 평생 학문에 정진했으나 결국 진리에 도달하지 못하고, 또한 자신의 육체적 욕망을 이겨내지도 못하자 절망 속에서 자살을 결심한다. 이 때 악마 '메피스..

구노 : 오페라 〈파우스트〉 [Orchestre du Théâtre National de l'Opéra de Paris · André Cluytens]

FaustCharles Gounod, 1818 ~ 1893 Tracklist 1. Act 1: Introduction 2. Act 1: "Rien ! En vain j'interroge" (Faust)3 3. Act 1: "Ah ! Paresseuse fille qui sommeille encor !" (Chœur, Faust) 4. Act 1: "Mais, ce Dieu, que peut-il pour moi ?" (Faust) 5. Act 1: "Me voici !" (Méphistophélès, Faust) 6. Act 1: "Je veux un trésor qui les contient tous !" - "A moi les plaisirs" (Méphistophélès, Faust) 7. Act ..

비제 : 교향곡 제1번 C장조 [Orchestre National de la Radiodiffusion Française · Sir Thomas Beecham]

Symphony in C Major, WD 33 Georges Bizet,1838 ~ 1875 37세의 젊은 나이에 심장질환으로 요절한 비제는 일생동안 교향곡을 3곡 작곡했는데 그가 죽기 직전 후세에 남기고 싶지 않다며 교향곡 모두를 불태워버렸다. 교향곡 모두가 사라졌지만 그가 세상을 떠난 후 60여 년의 세월이 지난 뒤 파리 음악원 도서관에서 초고가 발견되었다. 1935년 스위스 바젤에서 지휘자 펠릭스 바인가르트너의 지휘로 초연된 이후부터 이 곡은 여러 나라에 연주되고 있다. 이런 배경으로 지금까지 남겨진 비제의 교향곡은 제1번 한 곡뿐이다. 이 곡이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무용 안무가 조지 발란신에 의해서인데 그가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연출한 〈수정궁〉이라는 발레에서 이 곡을 인용한 뒤부터 평론가들로부..

비제: 교향곡,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1, 2번 [Orchestre National de la Radiodiffusion Française · Sir Thomas Beecham]

Symphony in C L'Arlésienne Suites Nos. 1 & 2 Georges Bizet,1838 ~ 1875 01. Symphony in C (2000 Digital Remaster): Allegro vivo 02. Symphony in C (2000 Digital Remaster): Adagio 03. Symphony in C (2000 Digital Remaster): Allegro vivace & Trio 04. Symphony in C (2000 Digital Remaster): Allegro vivace 05. L'Arlesienne - Incidental Music, Suite No.1 (2000 Digital Remaster): Prelude 06. L'Arlesienne ..

비제 : 오페라 카르멘 주제에 의한 변주곡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편곡)

Variations on a Theme from Carmen Georges Bizet,1838 ~ 1875 Vladimir Horowitz, 1903~1989 비제의 작품으로서는 오늘날 유일하게 상영되는 가극은 그의 최대 걸작일 뿐 아니라, 모든 오페라에서도 가장 자주 연주 곡목에 오르는 가극 중의 하나이다. 당시의 기준으로 본다면 부도덕하기 짝이 없는 장면이 연이어 전개되는 탓에 비제에게 가극을 주문한 오페라 코믹 극장측에서도 난색을 표명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비제는 그토록 이색적인 제재를 대담하고 독창성 있게 처리해 비록 관습적인 오페라 형식을 취하기는 했으나 무대 위의 극적 효과를 살리는데 성공했다. 은 뒤따르는 이탈리아의‘베리즈모 오페라(현실주의 가극)’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남유럽..

비제 : 오페라 카르멘 중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Je dis que rien ne m’epouvante)'

Carmen, Act 3: "Je dis que rien ne m'épouvante" Georges Bizet,1838 ~ 1875 이 아리아는 비제 Bizet가 작곡한 오페라 카르멘 Carmen 중에서 미카엘라 Micaela 가 부르는 아리아입니다. (Micaela) Je dis que rien ne m'épouvante, 아무것도 나를 두렵게 할 수 없어, Je dis, hélas! que je réponds de moi; 나는 말한다, 아아! 나는 나를 보증한다; Mais j'ai beau faire la vaillante... 그러나 내가 아무리 용감한 척해도 소용없어... Au fond du coeur je meurs d'effroi!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나는 죽을지경인걸 두려워서! Seule..

비제 : 오페라 카르멘 중 '꽃의 노래(Air de fleur)'

Carmen, Act 2: "La fleur que tu m'avais jetée" Georges Bizet,1838 ~ 1875 직무태만으로 옥살이를 한 호세는 석방 후 카르멘을 찾아와 카르멘과 재회하지만 이내 나팔소리가 울린다. 귀대명령으로 마지못해 일어서는 호세에게 욕설을 퍼부으면 앙탈을 부리는 카르멘에게 호세는 광장에서 그녀가 던져주었던 장미꽃을 꺼내 보이며 꽃이 얼마나 위안이 되었는가를 들려준다. 그런 호세에게 감동한 카르멘은 일순 부드러워진다. Luciano Pavarotti

비제 : 오페라 카르멘 중 '집시의 노래(Les tringles des sistres tintaient)'

Carmen, Act 2: "Les tringles des sistres tintaient" Georges Bizet,1838 ~ 1875 음 악 해 설 비제(1838-1875)의 대표작인'카르멘'은 얼핏 듣기에 활기찬 음악 같지만 전편을 통해 무거운 '운명의 주제'가 때때로 얼굴을 내밀어 흔히 '죽음의 인상을 지닌 가극'이라고도 한다. 그래서인지 비제는 제33회 공연 마지막 막이 내리는 것과 거의 같은 시각에 병상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처음 이 작품-'카르멘'을 접한 파리 오페라 코믹 극장 지배인은 "도둑떼, 집시..비천한 연초공장 여직공들이 등장하고, 칼부림하며 시체가 뒹구는 것도 오페라냐?"고 하면서 공연을 반대했으나 완강한 반대를 무릅쓰고 공연한 결과 참신한 소재와 혁신적 기법으로 마침내 신화나 ..

[클래식명곡] 비제 :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Toreador Song)`

Carmen, Act II: Toreado Song "Votre toast, je peux vous le rendre" Georges Bizet,1838 ~ 1875 음 악 해 설 '카르멘'은 알레비와 메이약의 대본에 의한 비제의 4막 오페라이다. 1875년 3월 3일 파리의 오페라 코믹좌에서 초연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50년 5월, 당시의 시공관에서 초연되었다. '카르멘'은 비제의 작품의 집대성으로서 전통적인 번호 오페라의 형식에 의하지만 전통적인 비속성을 배제하고 노래에도 프랑스어의 맛을 잘 살렸다. 또한 독일, 이탈리아 오페라의 장점을 받아들여 간결하고 효과적인 관현악과 장면에 적절한 노래나 합창을 넣어 무대에 극적인 진실감을 주며 그 혁신에 성공함으로써 프랑스 국민 오페라를 수립한 기념비적 명..

[클래식명곡] 비제 : 오페라 카르멘 서곡

Carmen - Overture (Prelude) Georges Bizet, 1838∼1875 음 악 해 설 독립되어 콘서트에서도 흔히 연주되므로 우리들의 귀에도 많이 익은 곡이다. 전주곡은 작품 전체의 세 가지 중요한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 나오는 활기찬 행진곡은 투우사들이 입장할 때 나올 곡이고 다음에 위풍당당하게 현으로 나오는 곡이 투우사의 노래. 그리고 현의 트레몰로에 실려 첼로와 금관악기로 나오는 기분 나쁜 모티프가 이른바‘숙명의 주제’로서 호세의 칼에 쓰러질 카르멘의 비극적인 최후를 암시한다(트레몰로란 같은 음의 빠른 반복으로 떨리듯이 들리는 음,혹은 그러한 소리를 내는 연주법을 말한다. 음 악 감 상 Herbert von Karajan · Wiener Philharmoniker Lo..

비제 : 카르멘 모음곡 2번 [Leonard Bernstein ·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Carmen Suite No. 2 Georges Bizet,1838 ~ 1875 비제(Georges Bizet)의 오페라 카르멘(Carmen)은 오늘날 호평을 받는 대중적인 오페라로 자리하고 있으며 비제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이 처음 상연된 당시에는 귀족들의 취향과 맞지 않아 "외설적이고 저속하다"는 등의 비난을 받았다. 주요 아리아에는 하바네라(Habanera), 투우사의 노래(Chanson du Treador), 꽃노래(Air de fleur) 이제 두렵지 않아(Je dis que rien ne m'epouvante) 등이 있다.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2번(Carmen Suite No.2)은 1곡 Marche des contrebandiers(밀수업자들의 행진), 2곡 Habane..

비제 : 카르멘 모음곡 1번 [Leonard Bernstein ·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Carmen Suite No. 1 Georges Bizet,1838 ~ 1875 카르멘(Carmen)은 비제(Georges Bizet)가 작곡한 4막의 오페라 코미크이다. Prosper Mérimée의 동명의 이야기를 기초로 Ludovic Halévy와 앙리 메이약(Henri Meilhac)이 프랑스어 대본을 완성하였고, 1875년 3월 3일 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이 첫공연은 비평가들에게 부도덕하다는 비난을 받았고 실패였지만, 오늘날 이 오페라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페라 중의 하나가 되었다. 'Opera America'에 따르면 이 작품은 북미에서 4번째로 자주 공연되는 오페라이다. 카르멘은 한 불같은 성격을 지닌 아름답고 유혹적인 집시 여인, 카르멘에 관한 이야기이다. 카르멘..

비제 : 오페라 카르멘 [London Symphony Orchestra · Claudio Abbado]

Opera 'Carmen', WD 31 Georges Bizet,1838 ~ 1875 음 악 감 상 Teresa Berganza, Plácido Domingo, Ileana Cotrubas, Sherril Mines, The Ambrosian Singers, London Symphony Orchestra, Claudio Abbado, director 01. Prelude Act One 02. "Sur La Place Chacun Passe" 03. "Regardez Donc Cette Petite" 04. "Avec La Garde Montante" 05. "Repos!" 06. "Allons! Allons!" 07. "Dites-moi, Brigadier?" 08. "La Cloche A Sonné" ..

비제 :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L'Arlésienne Suite No. 2 Georges Bizet,1838 ~ 1875 음 악 해 설 불란서 남부의 지방색이 물씬 풍기는 목가풍의 음악이, 하프와 현의 피치카토반주를 받으며 풀룻, 오보에, 새스폰 등의 매혹적인 멜로디를 자아낸다. [아를르의 여인 ; L'Arlesienne]은 알퐁소 도데의 희곡 상연때 부수음악(附隨音樂) 으로 작곡한 곡이다. '아를르'라는 거리는 이탈리아에 인접한 불란서 남부의 프로방스 지방에 있다. 아름다운 로느 강 가에 자리잡은 아를르는 유서깊은 고도(古都)이며, 로마시대에 만든 원형 야외 경기장은 이 고장의 명소로 널리 소문 나 있다. 또한 불란서의 민요'아비뇽의 다리 위에서'의 아비뇽은 아를르로부터 얼마 안 떨어진 상류에 있다. 도데의 희곡 "아를르의 여인"의..

비제 :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1번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L'Arlésienne Suite No. 1 Georges Bizet,1838 ~ 1875 음 악 해 설 불란서 남부의 지방색이 물씬 풍기는 목가풍의 음악이, 하프와 현의 피치카토반주를 받으며 풀룻, 오보에, 새스폰 등의 매혹적인 멜로디를 자아낸다. [아를르의 여인 ; L'Arlesienne]은 알퐁소 도데의 희곡 상연때 부수음악(附隨音樂) 으로 작곡한 곡이다. '아를르'라는 거리는 이탈리아에 인접한 불란서 남부의 프로방스 지방에 있다. 아름다운 로느 강 가에 자리잡은 아를르는 유서깊은 고도(古都)이며, 로마시대에 만든 원형 야외 경기장은 이 고장의 명소로 널리 소문 나 있다. 또한 불란서의 민요'아비뇽의 다리 위에서'의 아비뇽은 아를르로부터 얼마 안 떨어진 상류에 있다. 도데의 희곡 "아를르의 여인"의..

구노/바흐 : 아베마리아 [Andrea Bocelli, Luciano Pavarotti]

Charles-François Gounod, 1818~1893 Gounod, J.S. Bach: Ave Maria, CG 89a 구노 [1818.6.17~1893.10.18] 는 프랑스 파리 출생이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에게 음악을 배웠으며, 1836년 파리음악원에 들어가 작곡 등을 공부하였다. 1839년에는 로마대상을 받아 이탈리아에 유학했다. 그후 독일을 거쳐 프랑스에 돌아온 후부터 극장음악에 흥미를 갖고 공부하였으며, 몇 차례 실패작을 쓴 후 《벼락치기 의사》(1858)와 대표작《파우스트 Faust》(1859)의 성공으로 오페라 작곡가로서 유명해졌다. 그후 《로미오와 줄리엣》(1867) 등의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오페라는 직접 합창단을 만들어 자작과 고전적 종교작품의 소개에 힘썼다. 작품은 오페라..

비제 : 오페라《카르멘》중 '사랑은 자유로운 새 (하바네라)' [Maria Callas]

Carmen, Act 1: "L'amour est un oiseau rebelle" (Habanera) Georges Bizet,1838 ~ 1875 오페라에 나오는 등장인물 중에서 카르멘 만큼 강한 인상을 가지고 있는 여주인공도 드물 것이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은 정열적인 집시여인 카르멘과 그녀를 둘러싼 사람들의 대조적인 성격을 잘 묘사하고 있다. 강렬한 인상의 서곡이 끝나고 막이 오르면 세비야의 광장에 병사들이 있고 미카엘라가 돈 호세를 찾아간다. 카르멘의 등장과 함께 유명한 선율 하바네라가 소개된다. 비제는 스페인 민요모음집속에서 아바네라를 발견하여 그것이 스페인 민속선율일 것으로 생각했다. 본래 쿠바의 민속선율인 "하바네라"에 비제는 독특한 화성과 관현악반주를 붙이는데 세심하게 신경을 써, ..

비제 [Georges Bizet. 1838 ~ 1875]

Georges Bizet. 1838 ~ 1875 조르주 비제(Georges Bizet. 1838년 10월 25일 ~ 1875년 6월 3일)는 프랑스 파리 출생의 작곡가로서, 대표작으로 《카르멘》이 있다. 생애 파리 근교에서 성악 교사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아버지에게서 음악 교육을 받은 그는, 1848년 10세 때 파리음악원에 들어가 A.마르몽텔에게 피아노를, F.브누아에게 오르간과 푸가를 P.지메르만에게 작곡을 배우고, 때로는 구노의 강의를 들었다. 그리고 1853년 지메르만이 죽은 후에는 알레비에게 사사하였는데, 그는 구노와 알레비에게서 특히 많은 영향을 받았다. 1856년 칸타타 다윗(David)을 로마대상 작곡 콩쿠르에 제출하여 입상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