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스마트폰으로 서비스하는 '네이버 지도' 앱에 지난달 큰 변화가 생겼다. 서울 코엑스, KTX역, 고속터미널,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 328개 대형시설의 내부를 속속들이 보여주는 '실내 공간 정보' 기능이 대폭 확대된 것이다. 대형 건물의 실내 배치도가 스마트폰에 나타나기 때문에 낯선 장소에서도 화장실이나 엘리베이터 등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다. 기존 지도 서비스가 단순히 위치와 건물 정보만 제공했다면 앞으로의 지도는 길거리를 벗어나 건물내부로까기 들어가게 된것이다 구글 지도(Google Map)는 일본, 미국 등의 지도 서비스에 이번에 네이버가 국내 최초로 제공하는 '실내 공간 정보'를 일찍감치 추가해 제공하고 있다. 중국 알리바바의 지도 앱인 'A맵'도 주요 상업용 건물 2000여곳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