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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웰빙건강 약선요리와 사찰음식 전문점《바루》

想像 2012. 7. 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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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웰빙의 바람을 타고 있는 우리의 전통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바루'는 몸에 좋은 우리 음식, 약이되는 음식, 음식으로 몸을 다스리는 약선요리와 사찰음식 전문점으로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에 있다.

자세한 약도는 아래 다음지도를 참조하시면 될 듯하다

아래 사진은 밖에서 본 '바루'의 모습이다. 화려하지 않고 그냥 소박한 전통가옥 형태를 띠고 있다.

'바루'의 마당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갖가지 토종 화초들이 심어져 있어 우리네 전통의 느낌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마당 한 곁 장독위에는는 밑반찬겸 간식거리로 예전에 많이 먹었던 감자 빼때기가 한가득 늘려 있었다. 이 빼때기는 따로 손님들에게 팔기도 한다.

'바루'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약선요리와 사찰음식 전문점을 느낄 수 있도록 약선요리와 사찰음식 관련  재료들과 전통 다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그냥 수수하고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집의 주 메뉴와 가격은 아래 표를 참조하시면 된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코스요리와 사찰연잎밥 정식, 송이밥정식, 곤드레밥정식, 산채녹차버섯비빔밥이라고 한다.

우리는 '바루'에서 B코스를 시켜 먹었는데 가격은 1인분에 3만원. 테이블 세팅은 전통 다기들로 꾸며져 우리네 전통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3만원 B코스 요리를 차례로 소개해 드린다. 가장 먼저 나온 백김치와 단호박찜, 인삼야채샐러드.

곧이어 나온 죽과 콩고기, 오색화전, 누룽지탕수육, 자연송이와 마구이, 표고버섯구이, 튀김 그리고 입가심용으로 나온 복분자즙

이렇게 요리가 나온 후에는 식사가 나온다. 식사는 대통밥.

마지막으로는 수박과 복분자차가 디저트로 나왔다.

웰빙건강 약선요리와 사찰음식 전문점답게 '바루'의 요리는 몸에 좋은 우리 재료과 약이되는 음식들로 맛도 좋다. 무엇보다 음식들이 너무 예쁘게 담겨 나와 먹기 아까운 정도. 다만 약선음식과 사찰음식치고는 너무 달고 맛이 강해 한정식 요리에 더 가까웠다.  약선요리와 사찰음식은 담백한 것이 특징인데 조금 그런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남은 음식점이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오히려 어린애들도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은 장점일 듯하다. 이 집에 대한 나의 평점은 4.5/5.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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