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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도 에코아일랜드] 10. 가족끼리 즐긴다. 해상낚시터

想像 2011. 10. 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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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도는 주민의 반이상이 어업에 종사한다. 연근해에서는 도미·가자미 등이 잡히며, 굴·멍게 등의 양식이 활발하다. 그래서 그런지 연대도 주변에는 작은 양식장들이 많이 눈에 뛴다.

또한 연대도는 낚시꾼들의 천국인 듯하다. 청정해역인데다 다양한 어종의 고기들을 낚을 수 있기 때문인 듯. 휴일을 맞아 연대도를 찾은 외지인들은 본인을 제외하고는 다들 낚시꾼들인듯 했다.

연대마을 방파제에서부터 북동쪽 해안 가파른 절벽 아래 바위위까지 곳곳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다. 의외로 부부끼리 오신 분들도 많았다.

연대도에는 바다위에 떠 있는 해상낚시터들이 많다. 곳곳에서 아래 사진처럼 해상낚시터를 볼 수가 있다. 낚시를 하면서 라면이나 매운탕을 끓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넓고 잠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컨테이너 박스가 설치된 해상낚시터도 있다.

연대도 해상 양식장 위에 오수를 즐기며 떼거리로 앉아 있는 갈매기떼들의 모습이 너무나 신기하고 이국적이다.

바다위 해상낚시터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낚시꾼들의 모습.

연대도에서는 이처럼 해상낚시터를 조성해 가족끼리 즐겁게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연대도 여행중에는 가족 전체가 같이 낚시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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