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한국여행

[연대도 에코아일랜드] 5. 탄소제로 청정에너지, 태양광발전소

想像 2011. 10. 19. 08:51
반응형
에코아일랜드를 지향하는 연대도의 ‘탄소 제로 섬’ 프로젝트의  첫걸음은 청정에너지였다.

48세대 80여명이 사는 연대마을은 올초 완공된 15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마을 전력 100%를 공급하면서 주민들의 평균 전기요금은 1000원이 됐다. 전기 사용으로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없는 셈이다.

섬마을 전체가 태양광전기를 사용하는 특이한 사례로 손꼽힌다.

태양에너지는 화석연료처럼 고갈될 우려가 없고, 이산화탄소 등의 환경 오염물질도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일찍부터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미래청정에너지로 주목 받아왔다.

연대마을 뒷편 연대봉으로 오르는 길목에 아래사진처럼 제법 큰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위치해 있다.

밑에서 보면 그냥 슬레이트 지붕을 얹어 놓은 듯 하지만 위에서 보면 태양광발전소라는 것이 확연히 알 수 있다. 태양광발전소의 태양전지모듈 색깔이 연대도를 둘러싸고 있는 비취빛 남해바다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

태양광발전소 바로 앞에는 인버터 등 대양광발전설비들이 위치한 건물 한동이 서 있다.

한편 연대마을 비지터센터 앞에 있는 태양광발전 상황판이 있어 현재 얼마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지를 한눈에 알수 있게 해준다.


아무튼 섬 전체가 태양광에너지로 청정전기를 공급받는다고 하니 향후 국내 도서지역의 대체에너지원의 모범적 사례가 될 듯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