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삼성 레이저 프린터 ML-2950ND SOHO용으론 어때?

想像 2011. 8. 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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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가정용 및 소규모 사무실을 겨냥한 A4 흑백 레이저 프린터 ML-2950ND을 출시했다.

삼성의 흑백 레이저 프린터 ML-2950ND은 그레이 컬러의 모던한 스타일의 프린터로 흑백, A4기준 분당 최대 28페이지를 인쇄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전면에 '에코 버튼'을 배치해 양면 인쇄와 다면 인쇄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삼성 프린터 체험단에 선정되어 삼성전자의 A4 흑백 레이저 프린터 ML-2950ND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사용하고 있는데 매우 만족스럽다. 지난주 "ECO프린터 삼성 레이저 프린터 ML-2950ND 사용후기"를 통해 ML-2950ND가 가정용 프린터로서 ① 문제지, 과제물 등 교육용 ②  여행 등 블로그 활동용 ③ 긴급  문서인쇄용 ④  쿠폰 등 간이인쇄용으로 매우 편하고 쓰임새가 많다는 것을 리뷰형태로 올린바 있다.

그러면 가정용이자 소규모 사무실(SOHO)용으로 나온 삼성의 A4 흑백 레이저 프린터 ML-2950ND가 SOHO용으로 사용하기엔 과연 어떤지를 이번주에는 리뷰해 본다


SOHO 비지니스용 프린터는 일반 기업용 프린터와 달리 (1)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2) 그러면서도 갖출 것은 다 갖춰야 한다. 즉 인쇄속도나 인쇄품질가 같은 기본기능이 충족되어야 한다. (3)  좁은 사무실 공간 여건상 크기가 작고 설치가 편해야 한다 (4) 경제적 여력이 적으므로 관리 및 유지비용이 적게 들어야 한다. (5) 때에 따라선 팩스, 스캐너, 복사기 등 다용도 기능을 갖춘 프린터면 더 좋다.

그럼 SOHO 비즈니용 프린터로서 삼성 흑백 레이저 프린터 ML-2950ND은 얼마나 쓸모가 있는지를 위 5가지 기준에 맞춰 하나씩 리뷰해 보기로 한다.

1. 제품가격

삼성 흑백 레이저 프린터 ML-2950ND의 제품가격을 다음 쇼핑하우로 검색해 보면 27~33만원대. SOHO용으로 쓰기엔 가격이 적당한 편. ML-2950ND와 사양이 가장 비슷한 E사 제품(38~40만원대)과 가격을 비교해 보니 ML-2950ND 가격이 좀 더 저렴한 편이었다.


2. 인쇄속도

SOHO용으로 사용하려고 하면 해상도 표준 600dpi(최대 1,200dpi)이상, 흑백인쇄속도 20ppm이상 정도는 되어야 한다. 삼성 흑백 레이저 프린터 ML-2950ND은 디폴트 600dpi, 고품질 1,200dpi 인쇄품질에 흑백인쇄속도 28ppm으로 SOHO용으로 쓰기엔 부족함이 없다.

3. 크기 및 설치 용이성

SOHO 사무실은 공간이 협소하므로 프린터 크기가 너무 크면 설치하기가 번거럽고 사용할 때도 불편하다.

삼성 흑백 레이저 프린터 ML-2950ND 돌출된 부분이 없는 유선형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가로 34.8cm X 높이 19.7cm X 깊이 33,8cm), 가벼운 무게(72.kg)로 최소한의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해 좋다. 어떤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

경쟁사 제품인 E사 제품이 가로 37.8cm X 높이 25.5cm X 깊이 39cm에 무게 11.5Kg인 것을 감안하면  삼성 흑백 레이저 프린터 ML-2950ND가 컴팩트하고 디자인도 산뜻해 보인다.

4. 경제성


프린터를 구입할 때 토너 카트리지 등 소모품 비용이 얼마나 많이 들어갈 것인지도 고려변수이다. 삼성 레이저 프린터 ML-2950ND에 사용되는 토너카트리지의 경우 다음 쇼핑하우에서 검색해 보니 MLT-D103S(1,500매)가  63,700원, MLT-D103L(2,500매)가 경우는 91,400원이다. 장당 36~42원의 비용이 든다. 경쟁사 E사 제품의 경우 40원꼴로 큰 차이는 없다.

삼성 레이저 프린터 ML-2950ND는 흑백이라 컬러 인쇄는 안되지만 컬러 프린터는 프린터 가격은 물론 토너 카트리지 비용도 비싸 SOHO 비지니스용으로는 솔직히 부적합하다.

5. 다기능

요즘 추세가 레이저 프린터 단독보다는 프린터, 팩스, 스캐너, 복사기 겸용 복합기들을 많이 선호하는 것 같다. 특히 SOHO의 경우 프린터, 팩스, 스캐너, 복사기 등을 하나씩 다 구입하기가 경제적으로 부담도 되고 설치공간도 마땅치 않다 보니 복합기를 많이 선호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삼성전자에서도 SOHO 비지니스용으로 분당 28매를 출력하는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2950ND와 함께 인쇄·복사·스캔·팩스가 가능한 모노 레이저 복합기 SCX-4728FD·4729FW도 같이 출시 했다. 가격도 37만원대~40만원대 정도여서 저렴한 편.

복합기를 구입할 경우 장점은 ①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프린터, 스캐너, 복사기, 팩스 4대의 공간을 1대의 공간으로 줄어주므로 장비를 놔두기 편하다  ② 프린터, 스캐너, 복사기, 팩스기 등을  따로 구입하는 것 보다 가격이 더욱 저렴해 경제적이다.

하지만  복합기도 단점이 있어 프린터, 스캐너, 복사기, 팩스를 따로 구입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 ① 복합기는 아무래도 따로 구입시보다 성능이 떨어진다. 전용 프린터의  인쇄품질 및 인쇄속도가 복합기보다 좋다 ② 복합기는 고장이 나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가 없다.  또한  잔고장이 많다  ③ 복합기는 생산성이 나쁘다. 프린터와 스캐너 2개의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복합기를 살때와 프린터만 구입하는 경우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프린트 빈도나 양이 작은 경우에는 복합기가 일반 가정용이나 사무용으로 적당하다 볼 수 있지만 프린트 빈도와 양이 많은 경우에는 전용 ML-2950ND이 더 낫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말해  삼성의 A4 흑백 레이저 프린터 ML-2950ND는 가정용으로 뿐만 아니라 SOHO 비즈니스용으로 괜챦은 제품인 듯하다. 특히 프린트 빈도와 양이 많은 SOHO라면 복합기 모델보다 이런 전용 프린터가 더 나지 않나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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