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view 애드박스 지원금 변경, 좋지만 아쉬운 점

想像 2011. 2. 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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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뷰(Daum View)가 활동지원금을 변경했다.
 
우선 view 애드박스 활동지원금 대상자을 확대했다. 지원금 대상자를 월 500명에서 약 1,000명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블로거들이 view 애드박스 활동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두번재는 view 애드박스 활동지원금 지급액을 변경했다. view 애드박스 상위 랭킹 블로거들에 대한 활동지원금 지급액을 낮추는 대신 하위 랭킹 블로거들에 대한 활동지원금을 늘렸다는 것이다

변경된 내용은 4월 11일 지급 예정인 3월 활동지원금부터 적용되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활동지원금 변경 안내 및 테이블>

1. view 애드박스 활동지원금 대상자가 기존 500명에서 약 1,000명으로 늘어납니다.

2. 랭킹에 따라 지급되는 금액이 변경됩니다.
 좀 더 많은 분을 지원하도록 확대하였으나, 기존보다 랭킹별 지원금의 규모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취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view 애드박스 랭킹
 활동지원금
 1위   약 140만원
 2 - 10위   약  70만원
 11 - 30위   약  45만원
 31 - 50위   약  25만원
 51 - 100위  약  13만원
 101 - 200위  약   8만원
 201 - 500위  약   3만원
 501 - 700위  약   2만원
 701 - 900위   약   1만원
 900위 이하 중 100명 추첨   영화예매권 2매

※ 위 예상본은 고정액이 아니며, 월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25만원 이상 활동지원금은 제세공과금 제외 후 지급됩니다.
(3월 view 애드박스 활동지원금 지급 예정일인 4월 11일 지급분부터 적용됩니다.)

이번 view 애드박스 활동지원금 변경은 다음 View 활성화에 우선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 활동지원금 대상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블로그 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view 애드박스 활동지원금 제도가 나왔을 때는 300명이 혜택을 받았으나 1차 변경으로 500명, 2차 변경으로 1,000명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소외되었던 300위 이하 블로거들에게는 좋은 소식임에 틀림없다

2.  view  애드박스 랭킹를 둘러 싼 잡음들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활동지원금이 상위랭킹에 집중됨으로써  view  애드박스 랭킹과 관련해 많은 잡음들이 있어 왔다.  다음뷰 추천버튼 퍼가기 기능이 특히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일부 블로거들이 블로그 글을 아고라와 미즈넷 즐보드 등에 펌을 한 후 추천버튼을 퍼가서 붙여 인위적으로 다음뷰 추천장사를 한다는 비난들이 많았었다. 이는 view  애드박스 상위 랭킹들에 대한 활동지원금이 구글 애드센스나 여타 블로그 광고수익에 비해 많다 보니 이런 왜곡 현상이 발생했다. 그동안 view  애드박스 랭킹 상위 50위안에 들면 50만원이상의 활동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 view 애드박스 활동지원금 변경에서는 상위 랭킹의 활동지원금을 확 깎아 내렸다. 과거에 비해 상위랭킹 블로거들 입장에서는 view 애드박스의 메리트가 줄어들게 되지만 이전투구 양상으로 까지 가던 랭킹 싸움은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view  애드박스 랭킹  최초 활동지원금
300명
 1차 변경 활동지원금
500명
 2차변경 활동지원금
1,000명
1위  약 160만원  약 160만원  약 140만원
2위-10위  약 120만원 이상  약 120만원 이상  약 70만원
11위-20위  약 90만원 이상  약 90만원 이상  약 45만원
20위-30위  약 50만원 이상  약 50만원 이상  약 45만원
31위-50위  약 50만원 이상  약 50만원 이상  약 25만원
51위-80위  약 30만원 이상  약 30만원 이상  약 13만원
81위-100위  약 15만원 이상  약 20만원 이상  약 13만원
101위-200위  약 2만5천원 이상  약 6만원 이상  약 8만원
201위-300위  약 1만원 이상  약 3만5천원 이상  약 3만원
301위-400위  -  약 2만원 이상  약 3만원
401위-500위  -  약 1만원 이상  약 3만원
501위-700위  -    약 2만원
701위-901위  -    약 1만원
900위이하  -    영화예매권 2매 100명추첨

3.  다음 뷰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간층(허리) 블로거들에 혜택이 많이 돌아간다  

이처럼 상위랭킹의 활동지원금이 줄어든 대신 100위-500위 사이의 소위 중간층 블로거들의 헤택은 늘어났다. 사실 다음뷰가 활성화 되려면 상위 랭킹의 블로거들만의 잔치가 되어서는 안된다. 이런 점에서 100위-500위 사이 중간층 블로거들에 대한 혜택을 늘린 것은 잘 한것으로 보여진다

그럼에도 다음 뷰와 관련해 한가지 아쉬운 점은 다음뷰에 대한 다음측의 관리와 관심이 줄어다는 것이다.

1. 다음 첫화면에서 다음 뷰의 존재가 점점 약해지고 있다.

지금 다음 첫화면을 보면 다음뷰 보다는 다음 라이브나 트위터 on Daum의 비중에 비해 다음뷰의 존재감은 극히 미약해 보인다.  트위터 on Daum만 해도 과연 '유명인 트위터'앱 등이 나와 있고 트위터의 경우 사용자의 약 80%가 모바일로 접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트래픽 유발효과가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다음 라이브도 계속 지켜 보고 있지만 쓸만한 글들이 그다지 많이 올라 오는 것 같지는 않다.

2. 다음뷰는 메타블로그이다. 따라서 트래픽 유발이 중요하다.

다음 뷰로 블로거들이 글을 발행하는 이유는 view 애드박스 활동지원금이전에 다음 뷰를 통해 자신들의 블로그로 유입되는 트래픽을 늘리고 싶은 목적에서다. 그런데 다음측이 최근 다음뷰를 축소하고 있다 보니 다음뷰를 통해 들어오는 트래픽이 점점 하향 추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블로거들이 다음뷰에 글을 발행할 이유가 없어진다

3. 다음뷰 관리도 에전에 비해 너무 소홀하다

예전에 비해 관리도 많이 소홀해 진 것 같다. 우선 과거에 비해 베스트 글 추천수나 빈도, 간격이 현격히 떨어지고 있다. 다음 메인 화면에 뜨는 글들도 이제는 하루에 1-2번 바뀌는 정도이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아예 안 바뀌는 경우도 발생한다. 누가 봐도 최근 다음측이 다음뷰에 신경을 덜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view  애드박스 활동지원금 이전에 트래픽을 늘려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본인의 생각으로는 view  애드박스 활동지원금도 중요하지만 다음뷰를 통해 들어오는 유입 트래픽을 늘려줄 수 있는 대책이 더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그래야 view  애드박스 활동지원금도 빛을 더 발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지금처럼 다임뷰를 통해 들어오는 트래픽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면 다음뷰는 블로거들에게서 외면 받을 수 밖에 없고 다음뷰에 크게 의존하는 다음, 티스토리 블로그도 블로거들에게서 외면을 받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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