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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어디로 가볼까? 사천 - 남해편

想像 2009. 7. 2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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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어디로 가볼까?  사천 - 남해편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옵니다. 다음주면 아이들 방학도 시작되고 기업들의 여름휴가 시즌도 시작됩니다. 이미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신 분들도 계시지만 불황의 여파로 아직 망설이고 계신 분들도 많을 듯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본 곳들을 중심으로 남도 지방을 중심으로 이번 여름휴가 때 가볼만한 코스 20개곳을 선정해 올려드립니다.

4번째로 2박3일 코스의 사천-남해편(2편)입니다. 이 휴가코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인 창선/삼첨포대교와  보물섬인 남해의 아름다운 절경을 관광하면서 해수욕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주요 여행일정
 일차  지역  주요일정
 1일차  사천 ▶ 서울톨게이트→경부고속도로→대전-통영간고속도로→사천IC 이동 
     ☞ 자동차길 찾기
▶ 사천 IC →항공우주박물관 이동
▶ 항공우주박물관 체험 관광
▶ 항공우주박물관→중앙로→남일로→고성 상족암군립공원 이동
     ☞ 자동차길 찾기
▶ 고성상족암 군립공원  관광
▶ 남일대리조트 또는 삼천포 시내 숙박시설에서 숙소 잡기
▶ 남일대해숙장에서 해수욕즐기기 또는 유람선 타기
▶ 삼천포 어시장 또는 횟집단지에서 저녁식사 하기 
 2일차 사천
남해
▶ 일어나서 남일대 해돋이 보기 및 코끼리바위 산책하기
▶ 남일대 리조트  → 창선/삼천포대교 이동 
▶ 창선/삼천포대교에서 기념사진 찍기
▶ 창선/삼천포대교  → 지족해협 및 죽방령  → 물건방조어부림 및 독일마을 → 물미해안도로 → 송정솔바람 해변 → 상주 은모래 비치 이동 
    ☞ 자동차길 찾기
 - 지족해협 및 죽방렴 구경하기
 - 물건방조어부림 및 독일마을 구경하기
  - 물미해안도로 드라이브
  - 송정솔바람 해변 관광
▶ 상주은모래 비치에서 해수욕하기
▶ 상주은모래 비치부근 숙박시설 및 남해 펜션 이용 하루 숙박하기
 3일차  남해 ▶ 상주은모래 비치 → 금산과 보리암 → 가천다랭이마을 이동
    ☞ 자동차길 찾기
  - 금산과 보리암 구경하기
  - 가천다랭미마을 구경하기
▶ 가천다랭이마을→남해고속도로→대전-통영간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서울톨게이트
   ☞ 자동차길 찾기

관광지 소개

■ 항공우주박물관 ■

4만2천㎡ 부지에 2002년 8월 29일 완공한 항공우주박물관이 항공우주관. 자유수호관 등 실내 전시장과 야외 전시장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지역이 항공 우주산업의 메카로 부상하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 이곳에 항공기에 관한 제반사항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배우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어 학생들의 현장 학습장으로서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 유람선 ■

유람선을 이용해 삼천포 대과와 인근섬을 돌아보며 해상관광을 즐기는 것은 사천관광의 가장 큰 매력중의 하나이다. 삼천포 앞바다는 호수같이 맑은 물에 물결 또한 잔잔할 뿐 아니라 해안경관마저 아름답기 때문에 쾌속유람선을 타고 바다 위를 누비는 맛은 한결 특이한 흥취가 난다. 산뜻한 쾌속유람선에 몸을 싣고 하얀 물보라를 튀기면서 마치 동화속의 주인공처럼 섬과 섬 사이를 누비면서 시원하게 달려보는 맛이란 가히 낭만의 극치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 코스 : 선착장 → 코섬 → 신수도 → 동백섬(하선 쉬어가는 곳) → 해골바위 → 매바위 → 농개도 → 병풍바위 → 상족암 → 화력발전소 → 코끼리바위 → 해수욕장 → 선착장 
☞ 요금 : 대인\15,000 [단체 20명이상 \14,000] 초등생\8,000
☞ 소요시간 : 2시간

■ 남일대(南逸臺) 코끼리바위 ■

신라 말의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께서 남녘 땅에서는 제일의 경치라고 하여 남일대라고 이름을 지었고, 코끼리가 물을 먹는 듯한 형상인 코끼리바위(象頭鼻岩)와 서부경남의 유일한 조개껍데기 모래의 해수욕장과 진널전망대는 여름철 많은 피서객의 휴양지가 되고 있으며 겨울바다 위를 수놓은 갈매기는 한 폭의 그림과 같다.




■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

상족암군립공원은 남해안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해면의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이 계곡을 형성한 자연경관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데 우리 나라의 8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이곳은 바위가 밥상다리 모양을 하고 있다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고 쌍족(雙足) 또는 쌍발이라고도 한다.  상족암 부근 해안에는 6km에 걸쳐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 발자국이 남아 있는데 지난 82년 공룡발자국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공룡들의 발자국을 따라 바윗길을 돌아가면 동굴 입구가 보인다. 굴안에는 천연적인 석불이며, 태고때 선녀들이 내려와 직석기를 차려 옥황상제에게 바칠 금의를 짜던 곳으로 베틀모양을 한 물형들이 있으며, 암반에는 공룡발자국이 남아 있다. 발자국 모양과 크기가 일정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같은 종류의 공룡가족이 집단서식 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상족암 부근에는 선녀탕, 촛대바위, 병풍바위,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어우러 절경을 더하고 있다.


■ 창선-삼천포대교 ■

남해의 새로운 관문으로 탄생한 이 다리는 창선도의 육상교량으로 150m길이의 PC빔교인 단항교, 창선과 사천 늑도를 잇는 340m의 하로식아치교인 창선대교, 사천시의 늑도와 초량을 잇는 340m 길이의 PC BOX인 늑도대교, 초양섬과 모개섬을 잇는 202m의 종로식 아치교인 초양대교, 모개섬과 사천시를 연결하는 436m의 콘크리트 사장교인 삼천포대교라는 다섯개의 교량이 다리박물관을 방불케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남해의 동북 끝, 바다에는 어선들이 하얀 물살을 일으키며 조업에 한창이고, 다리를 질주하는 차량의 불빛이 꼬리를 문다

■  지족해협과 죽방렴 ■

창선면 지족마을과 삼동면 지족마을을 잇는 창선교 아래를 흐르는 지족해협은 26통의 원시어업 죽방렴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좁은(손) 바다길이라 하여 "손도" 라 불리는 지족해협에 V자 모양의 대나무 정치망인 죽방렴은 길이 10m 정도의 참나무 말목 300여개를 물살이 빠르고 수심이 얕은 갯벌에 박고 주렴처럼 엮어 만든 그물을 물살 반대방향으로 벌려 놓은 원시어장이다. 지족해협은 물이 맑고 물살이 빠르기 때문에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담백하고 쫄깃하기 이를데 없다. 물이 흐르는 때를 보아 하루 두차례 뜰채로 생선을 퍼내는 모습을 보면 자연산 싱싱한 회 생각에 절로 군침이 돈다. 특히 멸치, 개불, 미역은 지족해협 최고의 특산물이다.

■ 물건방조어부림과 독일마을 ■

물건방조어부림은 태풍과 염해로부터 마을을 지켜주고 고기를 모이게 하는 어부림으로 길이 1.5km, 너비 30m의 반달형으로 팽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푸조나무인 낙엽수와 상록수인 후박나무 등 300년 된 40여종류의 수종이 숲을 이루고 있어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되었다. 남해군 물건방조어부림 마을 뒤편에는 50년대 광부와 간호사로 머나먼 이국땅 독일로 건너가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조국근대화의 가장 큰 주역이었던 우리 동포들에게 고국에서 노년을 보내고 정착할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고 있는 독일마을이 위치해 있는데 건축방식에서부터 생활여건이 독일식으로 꾸며저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접할수 있다.

■ 물미해안도로 ■

물미해안도로는 물건과 미조를 잇는 해안도로를 부르는 이름이다. 미조항에서 싱싱한 회 한접시를 먹고 출발해 꾸불꾸불한 해안도로의 경치를 만끽하면 "이런 곳이 있었구나"하는 신선한 충격을 느낄 것이다. 초전-항도-가인포-노구-대지포-은점-물건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지나는 마을마다 빼어난 경치와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내항도, 외항도의 쌍둥이 섬을 가진 항도마을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사량도, 두미도, 욕지도는 물론 가까이에 마안도, 콩섬, 팥섬 등 남해바다의 온갖 섬들을 바라보며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어짐을 더한다"는 포구, 가인포는 중국사람이 지나가다 밥 한 상을 대접받고 지어주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노구에서 대지포까지는 아홉 등 아홉 구비로 일컬어지는 수많은 고개가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 송정 솔바람 해변 ■

송정 솔바람 해변은 특색있는 남국의 정취, 환경적으로 완벽한 해수욕장의 이미지를 주기에 충분하다. 부드럽고 은빛이 나는 백사장과 명경지수(明鏡之水)같은 바닷물이 송림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고,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맑은 바닷물과 송림으로 유명한 이곳은 서남향의 부드럽고 은빛 나는 백사장 앞으로 탁트인 남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찾는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열어준다. 송정의 또 다른 매력은 해수욕장을 조금만 벗어나면 커다란 돌덩이 같은 몽돌과 기암괴석이 뒤섞인 단애의 해안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수욕을 한 뒤, 짠내를 씻어내며 때묻지 않은 자연의 청량감을 느껴볼 수 있는 멋진 해안이다. 송정까지 왔다면 아름다운 항구, 미조항에 반드시 들러 싱싱한 회를 맛보고, 활기차고 부지런한 어민들의 생활상도 한번 체험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갈치회와 멸치회는 전국에서 유명한 남해토속음식으로 그 명성이 높다.

■ 상주 은모래 Beach ■ 

남해에서 가장 빼어난 풍경과 일류 해수욕장이 갖춰야 할 면모는 모두 갖추고 있는 곳이다. 부채꼴 모양의 해안 백사장, 눈앞에 펼쳐진 작은 섬들은 바다를 호수모양으로 감싸고 있으며,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드려 조선건국의 성업을 이루었다는 금산을 배경으로 잔잔한 파도를 일으킨다.  여름 한철에도 10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국 최고의 상주 은모래 Beach는 이제 사계절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겨울에도 전지훈련을 오는 운동선수들과 봄, 가을에도 수련활동을 갖는 학생들과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반월형을 그리며 2km에 이르는 백사장의 모래는 마치 은가루를 뿌린 듯 부드러우며, 주단 위를 걷는 감미로운 감촉을 느끼게 해 준다. 백사장을 감싸고 있는 송림은 잔잔한 물결과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상주의 자랑거리다. 바다밑은 기복이 없고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어린이들의 물놀이에도 안성맞춤이다. 가까운 곳에 강물이나 다른 오염원이 없기 때문에 바다 밑바닥 모래를 헤아릴 수 있을 만큼 물이 맑고 깨끗하다.

■ 금산과 보리암 ■

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 불리는 삼남 제일의 명산. 금산(681m)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신라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를 짓고 보광산이라 불러왔는데, 조선태조 이성계가 젊은 시절 이 산에서 백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영세불망의 영산이라 하여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으로 금산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정상에는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으며, 불타오르는 여명이 바다에서 솟구쳐 오르는 금산의 일출은 3년동안 덕을 쌓아 볼수 있다하며 그 장엄함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희를 가져다 준다.

■ 가천다랭이마을 ■

암수바위, 다랭이논으로 유명한 남해군 남면 가천마을. 일명 삿갓논, 삿갓배미라고도 불리는 다랭이 논은 남해인의 근면성을 보여주듯 층층이 계단을 이루고 있다. 옛날에 어떤 농부가 논을 갈다가 집에 가려고 삿갓을 들어보니 그 안에 논이 하나더 있더라는데서 유래된 삿갓논은 짜투리 땅도 소중히 활용한 남해인의 억척스러움을 대변하고 있다. 다랭이 논의 의미를 되새기며 바라보는 가천마을의 풍경은 옛 전통을 그대로 간직한 한 폭의 수채화 같다. 가천마을의 또다른 자랑거리는 암수바위. 높이 5.9m의 수바위와 4.9m의 암바위로 이뤄진 암수바위는 발기한 남자의 성기와 애기를 밴 어머니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맛집 소개

■ 사천지역 맛집 ■ 

사천하면 삼천포, 삼천포하면 생선회가 생각날 정도로 회가 싱싱하고 맛있으며 가격도 저렴하다

▶ 횟집단지

사천시 서금동과 동금동 사이에 있는 한내천을 중심으로 횟집단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곳 횟집단지는 싱싱하고 저렴한 해산물과 깨끗한 숙박시설, 맛있는 삼천포 특유의 음식, 그리고 다양한 유흥업소를 삼천포 경치와 즐길 수 있도록 70여개의 업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28개의 횟집에서는 15~17℃이내의 해수를 유지하는 냉·온수 장치 수족관을 횟집마다 설치하여, 비브리오와 각종 여름철 세균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 삼천포 어시장 ■

삼천포어시장은 삼천포서부시장을 일컫는 다른 말이다. 삼천포 서부시장은 지금으로 부터 40여년전 인근 어촌 마을과 연안 도서 지방에서 어업인이 밤새 잡은 생선을 하역하여 매매하던 포구 물양장으로서(일명 뒤판장) 그 후 새벽에 싱싱한 생선을 구입하고자 인근 도시 진주, 사천, 고성, 남해 등지에서 상인과 주부들이 모여들면서 자연 발생적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발전하여 현재는 서부 경남의 중심이 된 어시장이다. 이곳 시장에서는 여느 재래시장과 마찬가지로 인근 농촌에서 가꾼 각종 야채와 과일 등을 구입할 수 있고, 활어, 패류, 선어, 건어물 등의 수산물을 직접 맛을 보고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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