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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출발 타이베이-화롄 4박5일 자유여행 (5일차) : 조식후 부산으로

想像 2019. 12. 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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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출발 타이베이-화롄 4박5일 자유여행의 마지막 날. 오후 2시에 부산으로 가는 이스타항공 비행기를 타야 하므로 이날은 특별한 투어 일정은 잡지 않았다.

 

호텔에서 짐정리를 마치고 간단히 커피 한잔을 한 후 호텔 인근의 유명 맛집인 王記茶舖(Wang Tea House)에서 조식을 먹었다. 이 집은 원래 차전문점이나 간단한 식사도 판매한다.  무엇보다 화롄의 맛집들은 대부분 11시경 문을 열어 아침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사실상 몇안된다는 점. 그래서 이 가게를 선택했다.

 

王記茶舖(Wang Tea House)

 

굉장히 깔끔하고 우아하면서도 정통 대만의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카운터에서 영문 메뉴판을 달라고 하면 준다. 아침에는 조식 메뉴가 따로 있는데 우리는 조식메뉴를 주문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차도 같이 나온다.

 

王記茶舖(Wang Tea House)와 조식 메뉴

 

화롄공항으로

 

화롄공항까지는 택시를 이용했다. 호텔에 요청하니 택시를 불러 주었다. 호텔서 공항까지 택시비는 약 TWD210 (우리돈 8,200원). 타이베이와 달리 화롄공항은 택시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 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외국인에게는 불편하다. 무엇보다 공항이 시내와 가까워 택시비가 1만원도 안 나온다는 점. 그냥 택시를 이용하는게 좋다.

 

화롄공항은 정말 작다. 완전 시골 공항 느낌이 난다. 국내선과 국제선을 같이 쓰고 있고 항공편이 적어 매우 조용하다. 체크인을 하고 보안검색 및 출국수속을 받는데 줄 설 필요가 없다. 너무 좋다 ^^. 

 

화롄공항 내부 모습

 

화롄공항 면세점

 

화롄공항이 워낙 크기가 작아 면세점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하나가 있다. 물론 크기가 크지 않다. 담배나 주류, 대만 여행기념으로 사갈만한 과자류, 그리고 일부 화장품류를 살수 있다.

 

부산으로 

 

당초 오후2시에 출발예정이던 이스타항공편이 도착을 늦게 하는 바람에 30분 늦게 출발했다. 그결과 당초 예정 도착시간인 오후 5시를 넘겨 5시10분에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 마침내 부산출발 타이베이-화롄 4박5일 자유여행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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