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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여행] 고베의 차이나 타운, 난킨마치(ナンキンまち,南京町)

想像 2015. 9. 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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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오래된 온천 중 하나, 아리마 온센 (有馬溫泉) 관광을 마치고 유명한 고베 포트의 야경을 보기 위해 다시 전철을 타고 고베시내로 향한다.  아리마온센역에서 겐쵸마에역까지 전철로 이동한 후 제일 먼저 향한 곳은 고베의 차이나 타운, 난킨마치(ナンキンまち,南京町)


전세계에 차이나타운이 없는 나라가 어디 있으랴. 일본에서도 고베는 외국의 문물을 가장 먼저 받아들인 항구 도시로, 자연스럽게 차이나타운도 발전을 하여 현재까지 자리를 잡고 있다. 전세계 차이나타운이 그러하듯 중국 전통을 고수하고 있는 음식들과 화려한 색채의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고베 현지인들의 약속 장소로도 많이 쓰이며,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차이나타운이다. 하지만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이 워낙 큰 관계로 난킨마치는 작게 느껴질 정도.




아리마 온센 (有馬溫泉)에서 난킨마치(南京町)로


아리마 온센 (有馬溫泉)역에서 다시 고베전철을 탄후 2번 환승을 해 고베 포트에서 가장 가까운 겐초마에역에서 하차한다.



겐초마에역에서 내린후에는 효고현 공관-모토마치 역-모토마치 상점가를 거쳐 난킨마치(ナンキンまち,南京町)까지 도보로 이동한다. 


효고현 공관


모토마치 상점가


아케이드 쇼핑몰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모토마치 상점가. 1번가부터 6번가까지를 모두 모토마치 상점가라고 하며, 쇼핑가와 맛집이 밀집해 있다. 옛 에도시대부터 고베의 중심을 담당하였으며, 1번가부터 6번가까지 각기 다른 가로등을 배치해두어 헷갈리지 않는다. 차이나타운인 난킨마치 바로 옆에 있어 고베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



난킨마치(ナンキンまち,南京町) 이모저모


난킨마치(ナンキンまち,南京町)는 십자형으로 거리가 나 있는데 각 거리 입구에는 해태상과 달마상 등이 있어 여기가 난킨마치임을 알려준다



난킨마치(ナンキンまち,南京町) 동편, 서편 입구에는 웅장한 장안문이 서있다. 



난킨마치(ナンキンまち,南京町) 중앙에는 자그만 광장이 하나 있는데 팔각정과 난킨마치의 상징같은 동자상이 위치하고 있다.





이 광장을 중심으로 난킨마치(ナンキンまち,南京町)거리가 십자형으로 나 있는데 거리 곳곳에 중국 전통음식점과 기념품가게가 즐비하다



난킨마치 맛집으로는 하루 만이천개 한정 판매 돼지고기 만두 로쇼키(老祥記)가 있다. ‘부타망’이라고 불리우는 돼지고기 왕만두가 유명한데 줄을 서서 먹지만 하루에 만이천개만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늦지않게 서야 할 것이다. 입안 가득 넘치는 고기의 육즙이 진할 정도. 워낙 강한 맛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진한육즙을 기대한다면 로쇼키를 방문해 보자. 부타망 3개를 묶음 판매하고 있으며, 부타망이 모두 판매되면 그 시간이 바로 영업종료 시간.


  난킨마치(南京町)에서 메리켄파크로


난킨마치 구경을 마친 후에는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메리켄 파크 (メリケンパ一)로 향한다. 고베항 개항 120주념 기념 조성 공원으로 고베 해양 박물관과 고베 포트 타워가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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