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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여행][4일차] 타이베이 타오위안공항에서 다시 부산으로

想像 2015. 7. 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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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3박4일 마지막날.. 이날 13:20분 비행기로 타이베이에서 부산으로 다시 돌아간다. 이 때문에 다른 관광일정은 잡지 않고 아침 식사를 조금 늘늘하게 한후 체크아웃을 하고 國光客運터미널로 이동해 타오위안공항가는 버스를 타고 타오위안공항으로 간다.


시먼딩(西門町)의 아침 


어젯 밤 수많은 인파들로 북적이던 시먼딩(西門町)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한적하기 하다. 따가운 햇살만이 거리를 비추고 있다. 시먼딩에서 國光客運터미널까지는 택시를 탔다.요금은 TWD 100 (4,0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지하철역까지 힘들어 걸어갈 필요도 없어 택시를 타는 것이 훨씬 더 편하고 좋았다. 노란색의 타이완의 택시는 시내에서나 근교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대부분 택시 기사들은 친절하며, 짧은 거리를 이동하거나, 낯선 곳의 이동을 부탁해도 친절히 응대해준다. 목적지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고 시간을 아낄 수 있는 택시는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 하나이다. 3~4명이 택시를 이용할 경우 버스나 지하철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있다. 기본요금은 70 TWD(약 2,800원)로 저렴한 편이며, 300m 혹은 2분당 5 TWD씩 올라간다. 오후 11시 이후부터는 할증요금이 적용되며, 설 연휴에는 요금에 20 TWD 추가되는 특별요금이 부과된다.



택시를 타고 공항버스를 타는 國光客運터미널에 도착했다. 주의할 점은 타오위안공항에서 버스를 타면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입구에 내려주지만 탈 때에는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에서 조금 떠어진 國光客運터미널에서 버스를 타야 한다는 것이다. 두 지점은 생각보다 많이 떨어져 있다. 따라서 내렸던 곳에 가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 일이 없도록.


國光客運터미널 모습



타오위안공항으로 가는 1819번 승강장은 늘 타오위안공항으로 가는 승객들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아무튼 國光客運터미널 매표소에서 타오위안공항으로 가는 1819번 버스를 기다리면 된다. 타오위안공항에서 왕복으로 끊으면 따로 티켓팅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편하다. 1819번 버스는 15~20분 간격으로 있어 대기줄이 길어도 바로 탈 수 있다.



약 50여분을 달려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 참고로 타오위안 공항은 국제선 전용공항으로총 2개의 청사를 운영하고 있다. 각 청사별로 운항하는 항공사가 모두 다르니 티켓이나 항공사를 잘 확인한 후 타이베이 시내에서 공항이동 시에 어느 터미널에서내릴지 알아야 한다. 타이베이 시내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에는 1 터미널 먼저 하차 후 2 터미널에서 하차를 하니 이 점 기억하자.


맑은 날씨에 공항주변 하늘이 너무 쾌청한다. 간밤에 내린 비때문인 듯하다. 사진으로 그 느낌이 나타나지 않지만 그런데 날씨가 무척 덥다. 



타오위안공항 에어부산 카운터에서 체크인부터 한다. 보통 출발 2시간전부터 탑승수속을 하는 것 같다. 인천국제공항만큼 혼잡라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행객들이 많은 편이라 조금 여유를 두고 탑승수속을 마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늦어도 1시간30분전에는 도착해야 할 듯



타이베이 타오위안공항 내부 모습



타이베이 타오위안공항의 모노레일과 엘리베이터



타이베이 타오위안공항은 구역마다 주제를 두고 특색있게 꾸며 놓았다.



터미널 모습. 마치 대나무로 만든 것처럼 디자인되어 있다. 그런데 이 층은 승객들 휴식 및 쇼핑공간이고 탑승장은 게이트 넘버를 따라 한층 내려가야 한다.



마침내 타이베이3박4일 여행을 마치고 비행기에 오른다. 비행기는 정시에 대만상공으로 올라 부산으로 고고씽!! 아쉽다. 부산으로 오는 길에 비행기 안에서 창을 통해 내다 본 하늘은 정말 아름답다.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이 빚어내는 멋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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