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를 소재로 한 친환경 축제인 《2018 해운대 모래축제》가 5월 1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해운대광장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해운대 모래축제는 'Hero(영웅), 모래로 만나다'를 주제로 22일까지 열린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6개국 모래 작가 11명이 참가해 세종대왕, 이순신, 손기정, 어머니, 아인슈타인, 관우 등 위대한 영웅을 모래작품으로 선보인다. 반지의 제왕을 주제로 만든 가로 30m, 세로 6m 크기 대형 모래작품은 모든 방향에서 볼 수 있다. 시민 모래작품 경연행사인 '도전! 나도 모래 조각가'도 마련된다. 보드를 타고 모래언덕을 내려오는 샌드 보드는 어린이에게 인기가 많아 2곳으로 늘어 났다. 해수욕장 진입도로인 해운대광장에는 고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