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중앙시장은 활어시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도다리, 숭어 등 생선 4-5마리을 단돈 3만원에 사들고 갈 수 있는 곳이다. 이 중앙시장 중간 골목에는 송학횟집이라는 맛집이 있다. 예전에 아시는 분 소개로 이 집을 가 본후 그 뒤로 단골이 되었다. 이집은 하모(갯장어의 일본말)회가 전문이지만 탕이나 회덮밥 등도 다 맛있다. 이번에는 3월인 만큼 통영의 봄 별미인 도다리 쑥국과 거제/통영지역의 별미인 멍게비빔밥을 시켜 먹었다. 가격은 각각 1만원. 주문을 하니 곧 미역을 조금 가져다 준다. 일종의 에피타이저라고나 할까? 초장에 찍은 먹는 미역 맛이 입맛을 돋군다. 밑반찬은 특별한 것은 없지만 깔끔하고 절강하게 김치,파김치,부추김치,깍두기,멸치볶음 등이 나온다. 마침내 주문한 멍게비빔밥이 나온다. 멍게는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