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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 20

[클래식명곡] 생상스 : 교향시 "죽음의 무도", Op.40

Danse Macabre - Symphonic Poem, No. 3, Op. 40 Camille Saint-Saens, 1835 ~ 1921 피겨 스케이팅의 요정 김연아 선수의 쇼트 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멜로디를 기억할 수 있게 된 [죽음의 무도].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와 역동적인 율동, 맨 마지막누군가를 응시하는 날카롭지만 유혹적인 시선까지, 검은 원피스를 입은 김연아 선수의 악마에 홀린 듯한 연기와 살을 에는 듯한 완벽한 테크닉의 이미지는 [죽음의 무도]에 등장하는 악마들의 축제에 다름없다. 경기에서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구성으로 편곡한 버전을 3분 정도로 압축하여 사용했지만, 원곡은 7분여에 이르는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위한 장대한 곡으로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정신을..

차이코프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OP.35 [Kyung Wha Chung · London Symphony Orchestra · André Previn]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 TH 59 Pyotr Ilich Tchaikovsky, 1840∼1893 누가 붙인 별명인지는 알 수 없으나 베토벤, 브람스, 멘델스존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들은 '4대 바이올린 협주곡'이라는 칭호를 누리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멘델스죤 (E단조)을 제외한 세 곡의 협주곡이 모두 D장조로 쓰여진 것인데, 이것은 아마도 바이올린이 가장 아름다운 울림을 낼 수 있는 조성이 D장조이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 중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 화려함과 애절한 멜로디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곡이며, 베토벤이나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에 비해 이 장르의 작품을 처음 접하기에 좀 더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차이코프스키의 ..

포레 :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Op. 13 [정경화 · Kevin Kenner]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1 in A, Op. 13 Gabriel Fauré 1845 - 1924 포레는 바이올린 소나타를 두곡 작곡했는데 1875-76년에 작곡한 '1번'이 훨씬 유명할 뿐만 아니라 포레의 작품세계에서 각별한 지위를 점하고 있다. 왜냐하면 포레가 진지한 작곡가로 인정받게 된 계기가 바로 이 곡이었기 때문이다. 1877년 1월, 새로 설립된 국민음악협회의 콘서트에서 마리 타이요의 바이올린과 포레의 피아노로 이 소나타가 초연되었을 때 관객들은 열광했고, 그의 스승이자 친구인 생상스 역시 이 작품에 대한 논평에서 열광적인 찬사를 보냈다. "이 소나타에선 입 맛을 당기는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 새로운 형식, 탁월한 조바꿈, 독특한 색채감, 예상을 벗어나는 리..

프랑크 :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M.8 [정경화 · Kevin Kenner]

Violin Sonata in A Major, M.8 Cesar Franck,1822 ~1890 1986년 9월 28일, 벨기에의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외젠 이자이의 결혼식에서 연주된 세자르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여러가지 의미에서 새로운 출발점이었다. 이자이에게는 장밋빛 미래를 밝혀주는 우정의 선물이었고 프랑크는 이 작품을 통해서 비로소 작곡가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으며 19세기 이후 프랑스 음악계가 나아가야 할 실내아 정신을 제창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음악은 그가 죽기 몇달전에 선보인 현악 4중주를 제외한다면, 프랑크 생전에 유일한 성공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바이올린 소나타의 성공은 그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주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에게 세자르 프랑크는 바이올린 소나..

폴디니 : 춤추는 인형 (Dancing Doll ) [정경화]

Dancing Doll (Poupée Valsante) Ede Poldini, 18690-1957 피아노곡을 크라이슬러가 바이올린곡으로 편곡했다. 에두아르도 폴디니(1869-1957)는 이탈리아계 헝가리인 작곡가로써 부다페스트에서 몇 편의 오페라를 발표했고 그 외에도 여러곡의 동화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도 작곡했다. 그의 작품에는 가곡과 합창곡도 얼마있긴 하지만 그의 이름을 가장 널리 알린 이 은 원래 피아노곡으로 작곡된 곡으로 왈츠를 추는 귀여운 인형을 떠올리게 하는 소품이다.

포레 : 자장가 (Berceuse), Op. 16 [정경화 · Kevin Kenner]

Gabriel Fauré 1845 - 1924 Berceuse, Op. 16 자장가는 흔히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만든 8분의 6박자 형태의 춤곡으로 영어로는 'Berceuse'라고 한다. 많은 작곡가들이 이 자장가를 작곡했는데 흔히 알려진 자장가로는 브람스의 자장가, 슈베르트의 자장가, 모짜르트의 자장가(원작자는 모짜르트가 아니지만 이렇케 알려져 있다.)등이 유명하다. 포레의 이 자장가는 따스한 조그마한 나룻배를 타고 고요한 강가에서 뱃놀이하는 꿈을 꿀 것 같은 곡이다.

크라이슬러 : 사랑의 슬픔 (Liebesleid) [Itzhak Perlman, 정경화, Mischa Maisky]

Fritz Kreisler,1875~1962 Liebesleid 크라이슬러는 탁월한 기교와 서정미가 풍부한 연주로 사람들을 깊게 감동 시켰는데 , , , 등 많은 바이올린 소품들을 작곡해서 자신의 연주곡목을 풍부히 했다. 이 중 은 과 한 쌍을 이루는 유명한 곡인데 이는 비엔나의 옛 민요를 주제로 삼아 작곡한 왈츠이다. 가단조인 이 곡은 약간 어두운 느낌이면서 유려한 선율로 이루어져 있고 부주제로 된 중간부를 거쳐 다시 주부로 되풀이 되는 3부 형식이다. 과 을 같이 들으면 형식은 같으나 느낌이 다르므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사랑의 슬픔’과 ‘사랑의 기쁨’은 그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곡일 것이다. Fritz Kreisler (1875~1962) 20세기에 활동했던 뭇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외..

크라이슬러 : 사랑의 기쁨 (Liebesfreud) [Itzhak Perlman, 정경화, Joshua Bell]

Fritz Kreisler,1875~1962 Liebesfreud 크라이슬러는 탁월한 기교와 서정미가 풍부한 연주로 사람들을 깊게 감동 시켰는데 , , , 등 많은 바이올린 소품들을 작곡해서 자신의 연주곡목을 풍부히 했다. 이 중 은 과 한 쌍을 이루는 유명한 곡인데 두곡은 형식은 같으나 느낌이 다르므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0세기에 활동했던 뭇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외젠느 이자이와 더불어 가장 존경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자주 언급했던 프리츠 크라이슬러는 숭고한 예술성과 대중적인 인지도를 겸비한,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왕’이었다. 짧고 하얀 고수머리와 덥수룩한 콧수염의 사진으로 흔히 기억되는 크라이슬러는, 그 특유의 19세기적인 향취를 불러일으키는 달콤한 음색과 귀족적인 스타일을..

브루흐 : 스코틀랜드 환상곡, Op.46 [Kyung Wha Chung ·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 Rudolf Kempe]

Max Bruch, 1838~1920 Scottish Fantasy, Op.46 1838년 쾰른에서 태어나 1920년 베를린에서 타계한 막스 브루흐는 살아 생전에는 지금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큰 명성을 누렸던 인물이다. 독일과 영국을 오가며 지휘자로 맹활약했고, 베를린 음대의 저명한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했다. 작곡가로서는 무엇보다 ‘합창음악의 대가’로 각광받았는데 특히 [오디세우스], [아킬레우스]와 같은 오라토리오로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또 스물 다섯 살 때 발표한 출세작 [로렐라이], [헤르미오네]로 독일 낭만주의 오페라 분야에도 족적을 새겼으며 교향곡도 세 편을 남겼다. 하지만 오늘날 브루흐의 이름은 ‘협주곡 작곡가’로 기억된다. 특히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g단조]는 그에게 최고의 성공작..

브루흐 :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Op.26 [Kyung Wha Chung ·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 Rudolf Kempe]

Max Bruch, 1838~1920 Violin Concerto No.1 in G minor, Op.26 낭만적인 선율의 매력과 화려한 연주 효과 그리고 알맞은 형식적인 균형 때문에 멘델스존의 협주곡에 이어 사랑받는 명곡으로 브루흐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그에게는 3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있지만 「제1번」 이외에는 극히 기교적인 「제2번」이 이따금 연주될 정도이고 「제3번」은 거의 잊혀지고 있는 실정이다. 악장 구성상 제1악장과 제2악장이 끊기지 않고 계속되는 것이 특징. 브람스보다 5년 늦게 태어난 막스 브루흐는 자신이 독일 낭만주의의 전통 위에 서 있다는 강력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슈만과 브람스가 바라본 음악적 지평선 따라가고 싶다는 열망은 브루흐의 작곡 스타일을 결정지었다. 멘델스존은 브루흐의 ..

생상스 : 카프리스 Op.52 No.6 [정경화 · Phillip Moll]

Charles Camille Saint-Saens, 1835 ~ 1921 Caprice, Op.52, No.6 벨기에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자이가 편곡한 이 '카프리스'는 1878년에 작곡된 원작인 생상의(여섯개의 카프리스 연습곡)작품 52에 포함된 왈츠 형식의 마지막 곡으로써 제 6번에 해당한다. 이 곡은 세 개의 주요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론도 형식이라고 할 수 있고 주요주제인 제2주제는 왈츠의 센티메탈리즘이 감돌며 이것을 중심으로 피아노의 기교를 잘 나타내고 있다.

정경화 바이올린 작품집 [Beau Soir : Fauré, Franck & Debussy ]

‘바이올린의 여제’ 정경화가 서른 세번째 정규앨범 . 이 앨범을 발표하면서 정경화는 "그동안 '이게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녹음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 이제는 좀 익숙할 수도 있는데 녹음 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죽어도 다시는 못하겠다고 할 정도로 온 기력과 정성을 다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프랑스 작곡가들의 곡으로만 이뤄진 '프렌치 앨범'을 발매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첫 번째는 로열 필하모닉과 함께 쇼송, 생상, 라벨의 작품을 연주한 1978년 앨범이며, 이어 라두 루푸와 짝을 이뤄 1980년 드뷔시,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를 녹음했다. 이번 프렌치 앨범에는 정경화가 처음으로 녹음한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과 그녀가 두 번째로 녹음한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가 담겨있다는 점이 주목된..

정경화 바이올린 소품집 [Con Amore]

1985년에 녹음된 정경화의 바이올린 소품집. 한국 클래식 LP 타이틀중 최고 판매량으로 손꼽히는 앨범이다. '콘 아모레'(사랑을 담아서) 라는 타이틀에 수록된 크라이슬러, 폴디니, 엘가등 아름다운 17곡의 소품. 감미롭고 매혹적인 선율과 연주의 사랑스러운 앨범. 01. Fritz Kreisler : La Gitana 02. Fritz Kreisler : Liebesleid 03. Poldini/ Kreisler : Dancing Doll 04. Henryk Wieniawski : Scherzo-Tarantelle 05. Edward Elgar : Salut D'Amour, Op.12 06. Edward Elgar : La Capricieuse, Op.17 07. Tchaikovsky/ Press : V..

엘가 : 변덕스러운 여자(La Capricieuse),Op.17 [정경화/Itzhak Perlman]

La Capricieuse, Op. 17 Edward Elgar, 1857~1934 신고전 형식의 대표자인 엘가는 헨리 퍼셀 이래로 가장 중요한 영국 작곡가라고 할 수 있는데, 처음에 그는 주로 대규모 관현악곡이나 합창곡으로 명성을 얻었다.(예컨데 잘 알려진 '수수께끼 변주곡',오라토리오'제론티우스의 꿈'등등) 멜로디 그리고 세련된 기교에 대한 엘가의 천부적 재능은 이 두곡의 앙콜곡에서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사랑의 인사'는 단순 소박한 화성과 매력적인 '벨 칸토'적 멜로디를 지니고 있으며, '변덕스러운 여자'는 단절과 이어짐 사이를 번갈아 오가는 단순한 3중 구조를 보이고 있다.

엘가 : 사랑의 인사(Salut d`amour), Op.12 [정경화/Pinchas Zukerman/Gil Shaham]

Salut d'amour, Op. 12 Edward Elgar, 1857~1934 신고전 형식의 대표자인 엘가는 헨리 퍼셀 이후로 가장 중요한 영국 작곡가라 할 수 있는데, 처음에 그는 주로 대규모 관현악곡이나 합창곡으로 명성을 얻었다. 예컨데 잘 알려진 '수수께끼 변주곡' 오라토리오 '제론티우스의 꿈' 등. 멜로디 그리고 세련된 기교에 대한 엘가의 천부적인 재능은 이 곡에서도 유감없이 잘 발휘되고 있는데 이 '사랑의 인사'는 단순 소박한 화성과 매력적인 '벨칸토'적인 멜로디를 지니고 있다. 원래 바이올린곡으로 작곡되었으나 중후한 첼로곡으로도 많이 연주되고 있다. 에드워드 엘가가 작곡가로서 대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내의 공이 지극히 컸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엘가 자신도 아내의 고마움을 늘 잊지 ..

멘델스존 :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 [Kyung Wha Chung · Orchestre Symphonique de Montréal · Charles Dutoit]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64, MWV O14 Felix Mendelssohn-Bartholdy, 1809-1847 바이올린 협주곡 중 최고의 금자탑으로 손꼽히는 이 곡은 아름다운 가락과 정열에 넘친 풍부한 색채감이 전곡에 넘쳐, 오늘날 가장 많이 연주되는 바이올린 협주곡 중의 하나이다. 멘델스존이 이 마단조 협주곡의 작곡에 착수한 것은 1838년(29세)의 일이지만 완성된 것은 그로부터 6년 뒤인 1844년(35세) 9월이었다. 속필가인 그로서는 이례적으로 장시일이 걸렸는데 그렇게 된 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었다. 우선 착수하기 전 해에 세실 살로테 소피 장 르노와 결혼해서 행복하고 다망한 신혼생활에 쫒기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라이프찌히 음악원의 창설을 위해 동분서주해야..

드뷔시 : 아름다운 저녁(Beau Soir), L. 6 [정경화]

Beau Soir, L. 6 Claude Debussy, 1862~1918 아름다운 저녁(Beau Soir) 폴 보르게 (Paul Bourget) 저녁노을에 강물이 장밋빛으로 물들고 ​산들바람이 보리밭 위를 지나갈 때 행복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레 솟아나 삶에서 고통받은 마음을 달랜다네 세상에 존재하는 즐거움을 맛보고 싶은 마음 우리는 아직 젊고 저녁은 아름답다네 허나 우리는 흘러가는 이 물결처럼 떠났으니 물결은 바다를 향해, 우리는 무덤을 향해 아름다운 저녁을 바라보는 시인은 넘치는 행복감에 존재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지만 동시에 존재하는 모든 아름다움은 영원하지 못하고 언젠가는 사라질 수밖에 없다는 생의 덧없음을 노래한 것이다. 그러나 세상이 슬퍼거나 이토록 아름답고 경이로울 수가 있다는 것은 다 덧없..

부산문화회관《정경화 초청 리사이틀》를 다녀와서

클래식계의 살아있는 전설 정경화와 쇼팽 스페셜리스트 케빈 케너를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정경화 초청 리사이틀’이 4월 3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의 평단과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아온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그녀의 음악적 동반자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가 지난 7년간 호흡을 맞춰온 최고 경지의 듀오 음악을 선보였다. 각 악장마다 뼈에 사무칠 듯 아름답고 서정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는 근대 프랑스 음악의 아버지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A 장조, Op.13’을 시작으로, 고전적 낭만주의자 브람스의 삶과 음악, 사랑에 대한 사색이 넘치는 작품으로, 브람스의 평생의 동반자 클라라 슈만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d 단조, Op.108’가 ..

문화산책 2018.04.04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바이올린 소나타 E단조, Op.18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Eb major op.18 Richard Strauss 1864~1949 1887년 여름에 작곡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초기작품으로 작곡가 특유의 정열이나 관능미보다는, 자유롭고 새로운 화성적 탐구를 중심으로 구성된 곡이다 1악장 Allegro, ma non troppo, E flat장조. 4/4박자이지만 3/4박자로 자주 바뀜. 소나타 형식으로 구성됨. 먼저 피아노로 시작하면, 이어서 바이올린이 선율을 연주함. 피아노는 제1주제에 대한 대위법적인 진행으로 구성됨. 제2주제는 B flat장조로 제시됨. 피아노는 3잇단음의 선율로 진행함. 전개부는 제1주제를 먼저 연주함. 코다부분에서는 제1주제를 중심으로 전개함. 2악장 Improvisation: A..

미정리음악 2010.05.29

정경화(鄭京和, Kyung Wha Chung) : 한국이 나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鄭京和, Kyung Wha Chung) (1948 - ) 1948년 서울 생. 3살 때 피아노를 처음 배우기 시작했지만, 5살 무렵에 바이올린으로 옮겼다. 이미 어린 시절부터 다른 형제들과 함께 하는 가족 음악회를 통해 공연을 시작한 정경화는 9살 때 콩쿨에서 우승해 서울시립교향 악단과 멘델스존 협주곡을 연주했다. 13세가 되던 1961년에 미국 줄리어드 음악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당대에 '명조련사'로 알려진 이반 갈라미안 밑에서 교육을 받았다. 1967년에 레벤트리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동문인 핀커스 주커만과 공동 우승을 하면서 처음으로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그후 1970년 앙드레 프레빈이 지휘한 런던 교향악단과 차이코프스키 협주곡을 협연한 런던 데뷔 무대는 센세이셔널한 성공을..

미정리음악 200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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