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 시장은 한국 최대의 수산물 시장으로 매일 300여종의 어패류가 거래되는 부산의 상징적 명소이다. 생선을 파는 수산 시장과 횟집들이 있고, 동쪽에 꼼장어 구이 가게들이 있다. 1985년 낡은 건물들로 이루어진 수산 시장에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1986년 건물을 새로 지었다. 20년이 지난 2006년 8월에 윗부분이 갈매기의 날개 모양을 한 현재의 건물을 준공하였다. '자갈치'란 이름은 전에 이 지역이 자갈밭이어서 자갈치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정확하진 않다. 개항 당시 이곳 해안은 충무동 쪽 보수천 하구 일대에 주먹만 한 옥돌로 된 자갈해안을 이루고 있었다고 한다. 자갈치시장은 부산 주변의 어민들이 소형 선박을 이용하여 일본인들에게 수산물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소규모의 시장이 형성되었다. 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