想像의 Diary

관동팔경 중 제일 남쪽에 위치한 월송정(越松亭)은 팔작지붕 주심포, 고상누각으로 고려시대에 창건되었고, 조선중기 관찰사 박원종(朴元宗)이 중건하였으나 세월이 흘러 퇴락되었던 것을 1933년 향인(鄕人)황만영(黃萬英)등이 다시 중건 하였다. 그 후 일제말기 제2차 세계대전 중 적기(연합군) 내습의 목표가 된다하여 월송 주둔 일본군에 의해 철거당하여 폐허가 되었던 것을 1969년 4월 평해·기성·온정면 출신의 재일교포로 구성된 금강회(金剛會)의 후원을 받아 철근2층 콘크리트의 현대식 건물로 정자를 신축하였으나, 옛모습을 찾을 수 없다하여 1979년 해체하고 도비 8천만원으로 1980년 7월에 옛모습으로 복원하였다. 조선 성종이 당시 국내 명화가를 시켜 『팔도의 사정(사정-활을 쏘는 활터의 정자) 중 가장 풍..

누구나 한번쯤 럭셔리하게 힐링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방문한 《207마일오션풀스테이》은 제대로 된 힐링여행을 즐기기에 너무나 좋은 곳이 아닌가 싶어 강추한다. 《207마일오션풀스테이》은 서울에서 207마일 떨어져 있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경북 울진군 기성망양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는 고급펜션이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다음지도를 참조하시면 될 듯하다 숙박요금은 주중 주말 상관없이 22만원이다. 그런데 주중엔 할인이벤트로 한다. 자세한 사항 및 예약하기는 http://www.207mile.com 를 참조하시길. 아래사진은 《207마일오션풀스테이》의 전경이다. 기성망양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을 앞에 하고 울창한 송림속에 둥지를 틀고 있다. 탁트인 동해바다와 더 넓은..

국내 대표적 오지였던 경북 울진군이 최근 관광객이 몰리면서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죽변항은 싱싱한 연안산대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명성이 높다. 대게잡이는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6개월간 이어지는데, 설(구정) 전까지는 대부분 살이 차지 않아 짠맛이 강한 편이다.설이 지나야 살이 꽉 찬 좋은 대게를 접할 수 있다. 대게는 크기가 큰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울진 앞바다에서 잡은 게의 다리모양이 대나무를 닮아서 대게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죽변항하면 울진대게가 유명하지만 의외로 숨겨진 맛집도 많은데 1박2일에도 나온 '대게빵'집이나 오늘 소개랄 자연산 물회집 《즉석부두회집》등이 있다. 《즉석부두회집》은 울진군 죽변항 부둣가에 위치하고 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다음지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