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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마치도리 3

[홋카이도 나홀로 배낭여행]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

사카이마치도리 거리의 끝은 메르헨 교차점(사거리)에 있는 오르골당이다. 1912년에 만들어진 벽돌 건물이며 내부로 들어가면 2층으로 된 판매점에 약 3만여 점의 오르골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목조로 만들어진 인테리어는 오르골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맞은편 오르골당 2호관도 오르골을 파는 매장인데, 앤틱 뮤지엄으로 불리며 1908년에 제작된 파이프 오르간이 유명하며 방문객을 위해 연주를 시연한다. 오타루 오르골당은 일본 전역에 지점을 두고 있다. 그외 오타루에는 사카이마치도리에는 몇몇 오르골을 파는 상점이 있는데 오타루오르골당[小樽オルゴ-ル堂] 본관이 가장 유명하다. 건물 앞에는 캐나다의 시계 직공이 만든 증기 시계가 있다. 이 시계는 캐나다의 시계장인(레이몬드 선더스)이 캐나다 벤쿠버의 관..

[홋카이도 나홀로 배낭여행] 오타루 사카이마치도리 (추천 ★★★★★)

사카이마치도리는 과거 구보(久保) 상점, 기타이치(北一) 유리, 다이쇼(大正) 유리 같은 기업이 번창하던 곳이다. 그러나 지금은 건물들이 대부분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베네치아 유리공예관, 오르골당 등이 생겨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타이치와 다이쇼 건물은 역사적 건조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길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서 다이쇼 유리 본점, 오르골당, 음식점, 공방, 제과점, 기념품점이 이어진다. 이들을 잠깐 스쳐만 가도 시간이 꽤나 걸린다. 사카이마치도리 끝은 메루헨 교차로. 여기서 메루헨은 독일어 매르헨(Märchen)의 일본식 발음이다. 매르헨은 동화(童話)를 뜻한다. 이곳이 아기자기하고 동화적이어서 그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 이 교차로 주변에는..

홋카이도 나홀로 배낭여행 4박5일 : 1일차 오타루,삿포로

홋카이도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겨울이다. 매력 포인트는 바로 눈(雪). 관광객뿐 아니라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매력 순위 2위로 각광 받는 ‘눈의 도시’ 삿포로가 홋카이도에 속해 있다. 은빛 설원, 눈 축제 등 눈의 모든 것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홋카이도다. 하지만 여행 전문가들은 이 지역을 여행하기에 좋은 계절로 주로 여름을 첫 손가락에 꼽는다. 여름 평균 기온이 20도 전후로 쾌청한 날씨가 이어져 ‘피서 여행’으로 안성맞춤이기 때문. 게다가 홋카이도는 여름이면 라벤더 꽃밭으로 장관을 이룬다. 그야말로 ‘꽃 대궐’이다. 이번에 여름휴가로 북해도(홋카이드)로 4박5일 일정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에 다녀온 여행일정 및 코스를 간략히 요약해서 소개한다.여행준비물 이번에 북해도(홋카이도)여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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