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친수공원 부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기대되는 해양공원 부산항 북항 1단계 공공시설인 친수공원이 지난 5월 4일부터 전면 개방됐다. 1876년 강화도조약으로 개방해 오랜 기간 항만으로만 사용했던 부산항 북항이 146년 만에 해양공원으로 시민 품에 돌아왔다. 현재는 전체의 반 정도만 개방된 상태다. 축구장 면적 17배의 근린공원, 1.3㎞의 경관 수로를 갖춘 북항 친수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 부산항 북항은? 1876년 강화도조약으로 개항, 한국 경제 발전 견인 북항은 중구, 동구, 남구, 영도구에 걸쳐 자리한 기존의 부산항을 일컫는다. 부산항은 1407년(태종 7년) 처음 연 후, 1443년(세종 25년) 상항으로 지정됐다. 부산항이 본격적으로 개발과 발전을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 이후이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