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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4

[부산국제영화제 2015] 개막작《주바안(Zubaan)》을 보고 나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은 '주바안'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최초로 인도 영화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의 높은 완성도가 인도를 넘어 한국의 영화인들을 매료시켰다.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진행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주바안' 기자회견에서 " '주바안'은 굉장히 따뜻하고 아름다운 영화"라고 극찬했다. 이어 "모제즈 싱 감독님이 첫 번째 장편 영화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영화인은 물론 해외 게스트, 일반 관객이 즐겁게 볼 요소가 많을 거라 생각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모제즈 싱 감독 역시 '주바안'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으로 선정된 것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영화를 만들고 나면 많은 관..

문화산책 2015.10.02

[부산국제영화제 2014] 개막작《군중낙원》감상평. 한마디로 수작

도제 니우 감독이 60,70년대에 대만에서 군 생활을 한 아버지 세대의 추억을 반추하며 만든 작품. 1969년 대만의 금문도. 아직도 중국 본토와 대치중인 이곳의 해안정찰부대인 해룡부대에 신병 파오가 전입해 온다. 하지만, 수영과 잠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는 곧 다른 부대로 옮겨간다. 그가 옮겨간 부대는 ‘831’ 또는 ‘군중낙원’이라 불리는 군영 내 공창이다. 이곳에서 그는 공창의 매춘부를 관리하는 일을 하게 된다. ‘831’에서 복무를 하는 동안 파오는 많은 일을 겪게 된다. 친구였던 화싱은 군내 가혹행위를 견디지 못하고 매춘부 사사와 함께 탈영을 하여 중국 본토로 도주하고, 파오를 아껴주었던 특무 상사 창윤샨은 사랑했던 매춘부 지아와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비극적 결말을 맞이한다. 그리고..

문화산책 2015.10.02

[부산국제영화제_에피소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이모저모

9월 7일 저녁 아름다운 밤바다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화려한 의상을 차려입은 160여명의 국내외 스타들과 이들 스타들을 보려 온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가 "영화의 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그 뜨거웠던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개막식 현장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6시 회사업무가 끝나기 무섭게 초청장을 들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리는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찾았다. 부산국제영화제라는 빨간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조금 늦게 도착한 관계로 저녁식사고 뭐고 바로 상영장안으로 입장. 이미 많은 관객들이 입장을 마쳐 출입구는 예상보다 혼잡하지 않았다. 이미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찬 개막식장의 모습. 한참을 돌고 돌아 마침내 지정된 구역에 도착. 자리를 잡았다. ..

맛집탐방 2010.10.08

[부산국제영화제 2010] 순수한 사랑, 찐한 감동 장이모우 감독의《산사나무 아래》

10월 7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다녀왔습니다. 다소 날씨가 쌀쌀해 무방비로 갔다가 장이모우 감독의《산사나무 아래》를 보는 내내 한기를 느껴야 했지만 가슴한곁에 찐한 감동을 안고 왔습니다.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가다 아래사진은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는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의 모습입니다. 오늘 레드카펫의 최대 주인공은 역히 한류스타 '원빈" 특히 일본인 관광객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원빈이 레드카펫에 모습을 들어냈을 때 장내에서는 원빈을 외치는 일본인 관광객들 덕분에 분위기가 한층 고조 아쉬운 것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의 야외상영이 올해로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는 것. 내년부터는 현재 공사중인 PIFF전용관 '두레라움'에서 열립니다. 그래서 마지막 수영장 요트경..

문화산책 20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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