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은 '주바안'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최초로 인도 영화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의 높은 완성도가 인도를 넘어 한국의 영화인들을 매료시켰다.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진행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주바안' 기자회견에서 " '주바안'은 굉장히 따뜻하고 아름다운 영화"라고 극찬했다. 이어 "모제즈 싱 감독님이 첫 번째 장편 영화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영화인은 물론 해외 게스트, 일반 관객이 즐겁게 볼 요소가 많을 거라 생각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모제즈 싱 감독 역시 '주바안'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으로 선정된 것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영화를 만들고 나면 많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