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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여행 13

[마닐라] 인트라무로스(Intramuros) : 마닐라의 올드 타운이자 관광 명소

인트라무로스(Intramuros)는 16세기에 스페인인들에 의해 지어진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파시그 강 남쪽에 위치한다. 그 명칭은 직역하면 스페인어로 "벽 안에서"가 되며, 벽에 둘러싸인 도시 또는 요새를 의미하고, 또한 그 두껍고 높은 벽과 해자로 둘러싸인 구조를 표현한 것이다. 스페인 시대에는 인트라무로스가 마닐라 자체라고 생각되었다. 마닐라 시의 도시 계획은 필리핀의 초대 총독이 된 로페즈 드 레가스미에 의해 시작되었다. 인트라무로스 계획은 1573년 7월 3일 산 로렌소에서 발표된 스페인 왕 펠리페 2세의 왕령에 근거한다. 그 구상은 별 모양 요새 즉 이탈리아식 요새(평탄한 구조물로 서로를 커버하기 위하여 특별히 디자인된 수많은 삼각형의 용마루 성보와 해자로 이루어진)..

[마닐라] 성 어거스틴 성당(San Agustin Church) :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바로크 석조양식의 성당

성 어거스틴 성당(San Agustin Church)은 1571년에 착공한 필리핀의 오래된 석조 성당이자 대표적인 바로크 성당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인트라무로스에 위치한 이 성당은 필리핀 역사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대나무, 야자잎, 진흙으로 지어졌지만 화재로 소실된 후 1599년에 돌로 다시 지어졌습니다. 아치형 천장과 섬세한 프레스코화가 돋보이며 성당 내부의 양각은 사실처럼 세밀하며 귀한 종교 그림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는 햇빛을 반사해 예배당의 우아함을 보여줍니다. 성당 꼭대기의 성가대의 다락방에서는 성당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5차례에 걸친 지진과 2차대전을 겪으면서도 파괴되지 않고 남아 있어 ‘기적의 교회’라고 불린다. 마닐라의 성 아우구스티누스 성당..

[마닐라] 카페 인트라무로스 (Cafe Intramuros) : 카사 마닐라의 앤틱한 분위기의 카페 (평점 4.5)

'카페 인트라무로스 (Cafe Intramuros)'는 스페인 식민지였을 당시 필리핀 상류층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 카사 마닐라(Casa Manila) 건물내에 위치한 스페인 식민지 시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앤틱한 분위기의 카페이다. 커피 가격도 합리적이고 음료와 케이크도 맛있다. 차분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 다만 공간은 협소해 피크타임때에는 웨이팅을 해야 한다고 한다. Cafe Intramuros · Stall 1-C Plaza San Luis Complex Gen. A. Luna St, cor Real St, Intramuros, Manila, Metro Manila, 필리핀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마닐라] 카사 마닐라(Casa Manila) : 스페인 식민지였을 당시 필리핀 상류층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

인트라무로스에 위치한 카사 마닐라(Casa Manila)는 스페인 식민지였을 당시 필리핀 상류층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오래된 건축미를 비롯한 당시 생활 문화를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 특히 박물관에는 19~20세기에 사치스러운 생활을 누렸던 귀족들의 생활 모습이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다. 실제 필리핀 상류층의 집을 개조해 만들었고, 전시된 가구와 소품 모두 당시 귀족들이 사용하던 것이다.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침실, 거실, 부엌, 서재 등으로 나뉜다. 당시 사용하던 가구, 악기, 장식품의 모습이 상당히 호화롭다. 전체 건물은 주로 스페인식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는데 스페인 전통 안뜰 구조인 ‘파티오’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눈에 띈다. 박물관외에도 앤틱한 카페, 레스..

[마닐라] 마닐라대성당 :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과 청동문이 멋진 성당

마닐라 대성당은 인트라무로스 내 로마광장에 있는 대주교좌성당으로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지어진, 로마네스크 리바이벌 건축 양식의 대성당이다. 당시 스페인 사람들의 거주지였던 '인트라무로스' 내에 있다. 1581년 처음 건축되었고, 1981년 교황 바오로 2세에 의하여 소 바실리카로 지정되었다. 처음에는 대나무와 니파, 야자수로 지어진 목조 건물이었으나, 화재와 지진, 미국의 침략 등으로 붕괴되어 여러 번의 재건을 통해 현재 석조 건물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대성당은 웅장한 외관을 자랑하며, 계단 위에 3개의 거대한 아치형 문이 있습니다. 성당의 정면 벽면에는 6개의 흰색 성인 조각상이 있고, 건물 꼭대기에는 귀여운 천사 두 명과 엄숙한 십자가가 세워져 있습니다. 성당 내부로 들어가면 섬세한 조각으로 꾸..

[마닐라] 산티아고 요새 : 요새, 군사 기지, 감옥 등 다양한 시설로 사용된 역사 유적지

'산티아고 요새'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 '인트라무로스' 내 위치한 요새로, 스페인 점령 당시 초대 필리핀 총독 '미겔 로페스 데 레가스피'에 의해 1593년 건설되었다. 이후 스페인 군대 기지, 미 육군 본부, 지하 감옥 등 다양한 시설로 사용되었으며, 1950년경 제2차 세계대전으로 훼손된 성문과 성벽을 복원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성벽에 올라서면 '파시그 강'의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멋진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좋다. 스페인 식민 정부에 대항했던 독립운동가 '호세 리잘'이 수감되었던 장소로도 알려져 있으며, 그를 추모함과 동시에 비운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많은 사람이 방문한다. 요새 내에는 호세 리잘을 기리는 사원과 조각상을 비롯해 그가 사형을 받으러 걸어갔던 발자취가 바닥에..

[마닐라] SM 아우라 스카이 공원 : 마닐라의 스카이라인과 선셋을 감상하기 좋은 하늘 공원

마닐라의 고급스런 쇼핑몰인 'SM Aura Premier'에는 '다이슨', '삼성'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으며. '디오르', '맥', '바비브라운', 막스 스펜서', 'COS', '아메리칸이글', '리바이스' 등 한국에서 인지도 있는 매장도 여럿 자리하고 있다. SM스토어, 드럭스토어와 슈퍼마켓에서 기념품 쇼핑을 하기 좋으며, 영화관, 키즈카페 등의 시설도 마련되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 파크 층에는 마닐라의 스카이라인과 선셋을 감상하기 좋은 'SM 아우라 스카이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간단한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반려동물들을 위한 공원도 있고 특이하게 7층엔 성당도 있다. SM 아우라 스카이 공원 · 5th floor, SM Aur..

[마닐라] 베니스 그랜드 카날 몰 : 베니스를 모방한 쇼핑몰

베니스 그랜드 카날 몰(Venice Grand Canal Mall)은 메트로 마닐라 지역에서도 가장 부유하다는 지역, 보니파시오의 맥킨리 힐에 있는 쇼핑몰로 유명한 베니스 테마를 기반으로 한 이탈리아 건축가가 디자인했다. 필리핀에서 가장 로맨틱한 쇼핑몰로 꼽힌다. 이탈리아의 베니스 운하를 본 따서 만든 이 곳은 수로 뿐만아니라 건축물들이 파스텔 풍으로 깔끔하게 장식되어 이색적인 경험을 하게 해 준다. 중앙에는 베니스를 연상시키는 노래를 부르는 곤돌라 사공과 함께 곤돌라를 탈 수 있는 큰 운하가 있으며 유명한 리알토 다리와 거리의 복제품도 있다. 의상을 입은 마임, 비둘기 먹이주기, 곤돌라 타기 등의 재미있는 즐길거리도 있다. 쇼핑몰이라 수로 주변으로는 다양한 상점 및 카페, 레스토랑 등이 배치되어 있다...

[마닐라맛집] 가성비 최고였던 무한리필 한식당《제이박가든(JParkGarden)》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한국식 바베큐 요리점도 많고 전문적인 한식당도 많은 것 같다. 《제이박가든(JParkGarden)》은 우연히 발견하고 들린 한식당으로 저렴한 가격에 무란리필 고깃집이라 대만족이었다. 우리돈 1인당 15,000원이면 각종 반찬과 함께 돼지고기(삽겹살)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었다. 한판을 먹고 두판을 먹으니 배가 불러 더 이상 먹을 수 없을 정도.. 가성비 정말 최고. 그렇다고 고기맛이 나쁜 것이 아니었다. 고기맛도 괜챦다. 반찬도 듬뿍듬뿍. 아이스티도 한통 통째로 공짜로 줘 시원하게 잘 마셨다. ^^

[마닐라맛집] SM 몰 오브 아시아내 대만 음식점《Din Tai Fung》

딘타이펑(鼎泰豐, Dǐng Tài Fēng )은 대만의 딤섬 전문 레스토랑 체인이다. 현재 중화민국을 포함한 15개국에 171개 매장을 두고 있다. 필리핀에도 매장이 있는데 SM 몰 오브 아시아에도 있다. 필리핀에서 딘타이펑의 딤섬을 먹어 보고 싶다면 SM 몰 오브 아시아에 있는 매장을 이용하면 될 듯하다. 대만 본점에서 처럼 엄청나게 웨이팅을 하지 않아도 된다 ^^. 그리고 한국보다는 조금 가격이 저렴하다.

[마닐라여행] 마닐라 쇼핑의 메카, 대형 쇼핑몰《SM 몰 오브 아시아》

SM 몰 오브 아시아(SM Mall of Asia)는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파사이 베이시티에 있는 대형 쇼핑몰이다. 현재 필리핀에서 4번째로 큰 쇼핑몰이자 전세계에서 14번째로 큰 쇼핑몰이다. 노스 윙, 사우스 윙, 엔터테인먼트 몰, 메인 몰 총 4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대형 쇼핑몰. 패션 의류 및 잡화, 가전, 코스메틱, 레스토랑 등 700개가 넘는 다양한 매장이 입점해 있으며, 아이스 링크장과 영화관, 놀이 기구도 들어서 있다. 쇼핑몰 근처에 자리한 'SM 바이 더 베이'의 대관람차 '모아 아이'를 타고 노을이 지는 낭만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어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여행객이 많다. 또한, 크리스마스 몇 달 전부터 쇼핑몰 곳곳은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장식과 조형물로 꾸며진 모습을 볼 수 있어, 다양한..

[마닐라여행] 일몰 감상 장소로 유명한 해안 산책로《마닐리 베이 워크》

바다가 인접해 있는 도시임에도 해양 스포츠나 해변을 즐기기 어려운 마닐라에서 베이 워크는 바다에 대한 갈증을 달래 주기 좋은 산책 코스이다. 현지인들도 새벽 조깅이나 오후의 낚시, 저녁의 산책을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아니므로 한가롭게 바다를 감상하면서 거닐기에 좋다. 태양이 뜨겁지 않은 저녁 시간에 베이 워크를 산책하면서 하버스퀘어까지 연계하여 저녁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코스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일몰 감상 장소로 유명하다. 아쉽게도 우리는 일몰을 감상하지는 못했다. 바다에는 많은 선박들이 계류중인 것을 볼 수 있으며 비치를 거닐어 볼 수도 있다. 다만 비치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듯한 모래 사장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에 모래를 밝는 느낌과는 많이 다르다. 마닐..

[마닐라여행] 영웅 호세 리살을 기리는 140에이커 규모의 도심 공원《리살공원》

영웅 호세 리살을 기리는 140에이커 규모의 공원으로 근 200년 간 마닐라의 녹색 휴식지 역할을 해 왔다. 140에이커에 달하는 리살 공원은 아기자기한 정원과 각종 기념비, 연못과 호수와 놀이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리살 공원의 원 이름은 루네타였다. 필리핀의 국민 영웅이자 평화주의자, 개혁가인 호세 리살 박사를 기려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다. 화강암과 청동으로 제작된 41피트(12.6m) 높이의 기념비에는 호세 리살 박사의 유골이 모셔져 있으며 주변은 군인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기념비는 박사가 처형된 장소에서 불과 수 미터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동상 앞에 자리잡은 '마닐라 킬로미터 제로' 표지는 필리핀 내의 모든 거리를 표시할 때에 기점으로 사용된다. 리살 공원내에는 잘 꾸며진 재패니스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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