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서 서늘한 바람이 인다. 계곡 너럭바위에 서면 찬 기운이 온몸을 감싼다. 그런 계곡이 지리산 산줄기와 골짜기로 12킬로미터나 이어진다. 푸른 산 맑은 물의 정기가 굽이쳐 내려 그 계곡에 대원사를 세웠다. 잡귀잡신이 범접을 못한다는 대원사가 있어 여름에도 계곡이 서늘할 것은 아닐까.(산청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이 글 그대로 여름에도 서늘한 한기를 느낄 수 있는 대원사계곡에서 마셔 본 매실차와 오미자차 맛은 잊을 수가 없다. 대원사를 찾았다가 대원사 구경을 마치고 대원사 바로 앞에 있는 전통찻집에 들러 매실차와 오미자차를 마셔 보았다. 계곡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계곡 옆에서 차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차 2잔을 시켜놓고 대원사 계곡의 잠시 곡의 푸르른 공기를 큰 호흡으로 들이마시며 잠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