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이런 집이 생겼지?" 나도 몰랐다. 해운대 달맞이 언덕 달맞이집(옛 알렉산더)과 투썸플레이스 사잇길에 작고 예쁜 국수집이 하나 생겼다. 이름은 '면식가' '면식가(面食家)'의 면(面)은 국수를 뜻하는 면(麵)의 간체자이다. 좋은 의미의 모든 면을 면 한 그릇에 담고 싶었단다. 4인용 테이블이 2개, 바에는 겨우 6명이 앉을 수 있는 앙증맞은 규모. 이집의 주메뉴는 해물철판볶음면(7천5백원), 생면국수(4천오백원), 모듬해물짬뽕(6천원) 억수로매운생짬뽕(6천원),해물철판볶음밥(6천5백원),불고기철판볶음밥(6천5백원),모듬철판볶음밥(7천5백원) 등이다 우리는 이중 모듬해물짬뽕(6천원) 억수로매운생짬뽕(6천원), 불고기철판볶음밥(6천5백원)을 시켜 먹어 봤다. 불고기철판볶음밥은 즉석에 볶아 밥알이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