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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클래식지식사전 95

감미롭고 아름다운 로망스 클래식 10곡

세계가 사랑하는 감미롭고 아름다운 로망스곡! 작곡가마다 대표적인 로망스곡 10곡을 모아 소개합니다!! 1. "금지된장난"중 로망스 [Romance (From 'Jeux Interdits') · Narciso Yepes] 2. 베토벤 : 바이올린 로망스 2번 [Beethoven: Violin Romance No.2 in F Major, Op.50 · Pinchas Zukerman · The Saint Paul Chamber Orchestra] 3. 생상스 : "동물의 사육제"중 백조[Saint-Saëns : Carnival of the Animals: XIII. The Swan · Yo-Yo Ma · Philippe Entremont · Gaby Casadesus] 4.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세계 3대 오라토리오 : 헨델의 '메시아',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야’

성경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서사적인 대규모 악곡인 ‘오라토리오’. 교회의 부속 예배당 또는 기도실을 뜻하는 오라토리움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름의 기원에서 알 수 있듯이 오라토리오는 원래 종교적인 음악이었다. 물론 세속적인 내용을 가진 오라토리오도 많이 작곡되었으며 오페라와 함께 성악곡 중 최대의 형식을 가진다. 그렇다면 청중의 귀를 사로잡는 세계 3대 오라토리오에 어떤 곡이 꼽히는지 알아보자. I. 헨델의 ‘메시아’ 는 헨델의 유명 작품 중 하나로 바로크 음악 시대의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과 성육신, 죽음과 부활, 복음 전파, 그리스도의 죽음을 이긴 승리를 노래하는 종교적 작품으로 3부 47곡으로 편성되어 있다. 특히 2부의 마지막 곡인 가 가장 유명하다. 대본은..

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클래식 100곡《베스트 클래식 100(Best Classics 100)》

Best Classics 100 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클래식 100곡!! EMI 클래식의 명 연주가 한데 집결했습니다. 쏟아지는 컴필레이션 기획 음반의 홍수 속에서도 단연코 돋보이는 음반!! 클래식을 듣고 싶은데 뭘 들어야 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권할 만한 최고의 선택입니다!! 01. Handel: The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 02. Vivaldi: Spring (The Four Seasons) 03. J.S. Bach: Toccata in D Minor 04. Mozart: Horn Concerto No. 4 in E Flat 05. Beethoven: Symphony No. 5 06. Tchaikovsky: '1812' Overture 07. Beethoven: Od..

가장 자주 연주되는 유명 클래식 앙코르의 모든 것 《베스트 앙코르 100 (Best Encores 100)》

Best Encores 100 가장 자주 연주되는 유명 클래식 앙코르의 모든 것 《베스트 앙코르 100 (Best Encores 100)》 EMI 클래식의 베스트 셀러 “베스트 100” 시리즈중의 하나! 클래식 연주자들이 가장 많이 연주하는 유명 앙코르 곡 총망라! 바이올린, 피아노,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성악곡에 이르기까지 가장 널리 사랑받는 클래식 소품들이 장르별로 수록되어 클래식 초심자의 이해를 돕는 최상의 가이드! CD 1 : 바이올린 앙코르 001. La Ronde des Lutins Op.25 002. IV. Allegro assai:- Sonata No. 3 in C for solo violin BWV1005 003. IV. Rondo (Allegro ma non troppo):- Sonat..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베스트 100 (100 Best Opera Classics)

100 Best Opera Classics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의 가장 뛰어난 명연들 100곡! 사실 오페라 한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다는 것은 오페라 매니아에게 있어서도 쉬운 일은 아니다. 책을 읽는 즐거움이 소설 전반에 흐르는 작가의 정신과 메시지를 이해하고 느끼는 것에서도 있지만 책의 부분 부분에서 드러나는 작가의 에너지를 느끼는 것에서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듯이 오페라 또한 그런 요소가 많은 것 같다. 연인이 생각날 때 서정적인 아리아 한 곡이 그 애틋함을 더하게 한다든가,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때 발랄하거나 또는 웅장한 아리아나 합창곡들을 들으면서 새로운 생활의 활력을 느낄 수 있듯이 오페라의 아리아들은 그 자체만으로로 충분한 즐거움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 같다. 001. ..

에릭 사티 [Eric Satie, 1866~1925]

에릭 사티 [Eric Satie, 1866~1925] 사티는 기존 음악계가 쌓아놓은 신조나 미학을 무시하고 자신의 고집대로 살아간 '세기말의 반항아'였다. 그는 낭만주의나 인상주의에 반대하여 감정의 표출을 절제한 채 단순하면서도 기발한 음악들을 써냈다. 괴팍한 아이디어와 신랄한 유머, 그리고 신비주의와 순수에 대한 이념이 그의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만들어냈다. 파리음악원을 마친 후 1884년부터 피아노곡을 중심으로 작곡계에 뛰어든 그는 (1886) (1887) (1888) 등을 통해 단선 성가풍의 투명한 음악들을 선보였다. 1890년에 몽마르트로 이사간 그는 기괴한 옷을 입고 나이트클럽에서 피아노를 치며 생활비를 벌었다. 이 시기부터 드뷔시와 친교를 가졌으며, 또한 신비주의적 비밀결사인 의 전속작곡가로 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Herbert von Karajan,1908~1989]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Herbert von Karajan,1908~1989] 카라얀. 20세기의 ‘가장 유명한 음악가’로 그를 꼽는 데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가끔은 전혀 엉뚱한 곳에 걸려 있는(예를들어 ‘버드와이저’나 ‘코카콜라’의 포스터가 걸릴 자리에) 그의 포스터를 접하고 놀란사람도 있을 것이다. 바로 이점이 끊임없는 논란의 대상이다. 20세기 클래식의 상업화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로 자기 현시욕과 재물욕이 유난히 강했던 기회주의자가 음악에 집중할 새가 있었겠냐는 것이 그를 부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의 주장이다. 자기 자신마저도 상품으로 만들어 팔아치운 ‘자본주의 시대의 파우스트’로서의 짙은 의혹인 것이다. 따라서 그가 20세기 후반, 음악의 몰개성화를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라고 몰아..

안드레아 보첼리가 부르는 구노·슈베르트·카치니 아베마리아(Ave Maria)

아베 마리아는 그리스도교의 가장 대표적인 성모 찬가로 성모송이라 부르고, 고금의 작곡가의 손에 의해 수많은 작품이 만들어졌습니다. 가사는 라틴어로 되어 있고, 루가 복음의 전반부와 15세기 중반 성 베르나르도의 시로 이루어집니다. 또한 아베 마리아는 가톨릭 교회의 주요 기도문 중 GLORIA(대영광송), CREDO(사도신경)등과 더불어 가장 많이 인용되는 천사의 축복, 성모 영보 때의 마리아에 대한 찬미와 사촌 엘리사벳의 축하 노래가 어루러져 이루어진 기도문을 아름다운 선율로 옮겨 놓은 것이기도 합니다. 아베마리아중 가장 유명한 곡은 구노의 아베마리아,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그리고 카치니의 아베마리아입니다. 이 세곡의 음악을 안드레아 보첼리의 목소리로 들어 봅니다 '구노의 아베 마리아'는, 요한 세바스..

‘카라얀’의 음악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100 Best Karajan]

100 Best Karajan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휘자로 추앙받는 오케스트라의 제왕 ‘카라얀’의 음악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유일무이, 전무후무한 기획앨범. 카라얀의 초창기 레코딩과 베를린 필하모닉 시절의 명곡을 모두 아우르는 방대한 음원 중, 최고로 꼽히는 100곡을 모았습니다! 001. Mozart: Serenade No. 13 in G major, K525 'Eine kleine Nachtmusik' : I. Allegro 002. Mozart: Serenade No. 13 in G major, K525 'Eine kleine Nachtmusik' : II. Romanze (Andante) 003. Mozart: Serenade No. 13 in G major, K525 'Eine klein..

작곡가 막스 리히터가 재해석한 비발디의 ‘사계’ [Recomposed By Max Richter : Vivaldi, The Four Seasons]

지난 2012년 작곡가 막스 리히터는 비발디의 ‘사계’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해 새롭고 현대적인 느낌이 가득한 새로운 ‘사계’를 만들어냈습니다. 막스 리히터가 재해석한 ‘사계’은 과연 어떤 느낌일지 한번 들어보세요. 01. Richter: Spring 0 02. Richter: Spring 1 03. Richter: Spring 2 04. Richter: Spring 3 05. Richter: Summer 1 06. Richter: Summer 2 07. Richter: Summer 3 08. Richter: Autumn 1 09. Richter: Autumn 2 10. Richter: Autumn 3 11. Richter: Winter 1 12. Richter: Winter 2 13. Richter: ..

활기와 생기를 불어넣는 [봄 클래식] 모음

봄에 즐겁게 듣을 수 있는 클래식 15곡을 선곡해 보았습니다. 상쾌한 클래식 음악으로 항상 즐거운 시간 되세요~~~~ 봄 햇살 속으로 - 이해인 긴 겨울이 끝나고 안으로 지쳐 있던 나 봄 햇살 속으로 깊이깊이 걸어간다 내 마음에도 싹을 틔우고 다시 웃음을 찾으려고 나도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눈을 감고 들어가고 또 들어간 끝자리에는 지금껏 보았지만 비로소 처음 본 푸른 하늘이 집 한 채로 열려 있다 1. Vivaldi : The Four Seasons, Violin Concerto No. 1 in E Major, RV 269 "La primavera": I. Allegro 2. Vivaldi : The Four Seasons, Violin Concerto No. 1 in E Major, RV 269 "La..

꼭 들어야 할 클래식 : 3대 교향곡

교향곡(交響曲)은 클래식에서 관현악단 혹은 취주악단에 의해 연주되는 여러 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기악곡을 말한다. 클래식 장르의 기악곡들 중에 가장 규모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악의 집대성이라고도 일컬어진다. 일반적으로 세계 3대 교향곡하면 베토벤의 , 슈베르트의 , 차이코프스키의 을 꼽지만 특별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베토벤 : 교향곡 제5번 "운명" C단조 Op. 67 베토벤의 9개의 교향곡 중에서, 아니 모든 교향곡 중에서 이 작품만큼 만인에게 사랑을 받는 심포니도 별로 없을 것 같다. 이른바 운명의 동기라고 하는 제 1 악장 제 1 테마의 4음은, "운명은 이같이 문을 두드린다"라는 데서부터 이상한 감을 주고 있다. 그것은 새로운 시대의 정신이며 새로운 음악의 세계이기도 하다...

꼭 들어야 할 클래식 : 5대 피아노 협주곡

피아노 협주곡의 명곡은 정말 많다. 혹자들은 세계 3대 피아노 협주곡이니 5대 협주곡이니 하지만 사실 그런 구분은 의미가 없긴 하다. 그러나 대중적인 인지도 면에서는 세계 5대 피아노 협주곡을 들라고 한다면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b♭단조 ,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마단조,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그리고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Op.16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b♭단조 차이코프스키는 모두 3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하였는데, 오직 제1번만이 많이 알려져 있다. 1874년(34세) 약 1개월 만에 완성한 이 곡은 러시아적 주제를 사용한 슬라브적인 어두운 서정적 선율과 중후한 화음, 관현악의 현란..

꼭 들어야 할 클래식 : 4대 바이올린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은 협주곡의 형식이 발달하기 시작한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까지 많은 유명한 작곡가들이 작곡하고 있어 협주곡의 중요한 장르로 여겨지고 있다. 비발디,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파가니니, 멘델스존, 브람스, 브루흐, 시벨리우스, 차이코프스키 등은 유명하며, 특히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61》,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 64》,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77》을 선택,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선정하기도 하고,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를 추가해서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선정하기도 한다.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는 관현악이 아니라 실내악 편성에 따른 반주를 동반하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비발디의 《조화의 영감》은 네 ..

꼭 들어야 할 클래식 : 3대 바이올린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은 협주곡의 형식이 발달하기 시작한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까지 많은 유명한 작곡가들이 작곡하고 있어 협주곡의 중요한 장르로 여겨지고 있다. 비발디,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파가니니, 멘델스존, 브람스, 브루흐, 시벨리우스, 차이코프스키 등은 유명하며, 특히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61》,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 64》,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77》을 선택,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선정하기도 하고,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를 추가해서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선정하기도 한다.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는 관현악이 아니라 실내악 편성에 따른 반주를 동반하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비발디의 《조화의 영감》은 네 ..

꼭 알아야 할 바이올린 협주곡 명곡 16선 (2)

바이올린 협주곡은 협주곡의 형식이 발달하기 시작한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까지 많은 유명한 작곡가들이 작곡하고 있어 협주곡의 중요한 장르로 여겨지고 있다. 비발디,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파가니니, 멘델스존, 브람스, 브루흐, 시벨리우스, 차이코프스키 등은 유명하며, 특히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61》,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 64》,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77》을 선택,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선정하기도 하고,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를 추가해서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선정하기도 한다.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는 관현악이 아니라 실내악 편성에 따른 반주를 동반하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비발디의 《조화의 영감》은 네 ..

꼭 알아야 할 바이올린 협주곡 명곡 16선 (1)

바이올린 협주곡은 협주곡의 형식이 발달하기 시작한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까지 많은 유명한 작곡가들이 작곡하고 있어 협주곡의 중요한 장르로 여겨지고 있다. 비발디,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파가니니, 멘델스존, 브람스, 브루흐, 시벨리우스, 차이코프스키 등은 유명하며, 특히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61》,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 64》,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77》을 선택,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선정하기도 하고,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를 추가해서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선정하기도 한다.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는 관현악이 아니라 실내악 편성에 따른 반주를 동반하는 것도 있다. 예를 들어 비발디의 《조화의 영감》은 네 ..

꼭 알아야 할 피아노 협주곡 명곡 16선 (2)

09.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7번 B 장조, K.595 (Piano Concerto No.27 in B major, K.595) 모차르트가 세상을 뜨던 해인 1791년 1월 5일 빈에서 완성한 최후의 협주곡이다. 당시 모차르트는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과 병든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주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점차 죽음을 향해 가고 있었다. 죽음에 대한 체관을 강하게 느끼고 있었지만, 세속을 떠나 맑고 밝은 천상의 분위기를 그리고 있다. Mozart: Piano Concerto No. 27 in B flat, K.595 - 3. Allegro · Mitsuko Uchida · English Chamber Orchestra · Jeffrey Tate 10.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4번 G장조, O..

꼭 알아야 할 피아노 협주곡 명곡 16선 (1)

01. 그리그 : 피아노 협주곡 (Piano Concerto in A minor, Op.16) 1868년(25세)에 작곡된 그리그의 유일한 피아노 협주곡으로 페르귄트와 함께 그의 대표적 걸작이다. 결혼한지 1년 된 사랑하는 아내 니나와 장녀 알렉산드라를 데리고 덴마크 코펜하겐 교외 소렐레드에서 머물면서 행복한 전원생활 속에서 이 작품을 완성하였다. 섬세한 서정성과 독창적 구성, 북구적 향토색이 짙다. 북구적 애수 띤 선율, 독일 낭만적 화성이 어우러져 노르웨이 국민파적 색채를 짙게 보이지만,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과 비슷한 점이 많다. 특히 북유럽의 쇼팽이라고 불릴 정도로 피아노에 정통한 그리그가 피아노란 악기의 특성을 잘 살려 노르웨이 민요풍의 선율, 신선한 화성, 리듬 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다채롭고 ..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1932 ~ )와 그의 대표 영화음악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1932 ~ )는 미국의 영화 음악 작곡가이자 현대 클래식과 영화 음악의 거장이다. 20세기 전후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영화 음악 작곡가 중 하나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수많은 영화음악들을 탄생시키며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아온 현대 영화 음악을 대표하는 인물. 이탈리아에는 엔니오 모리코네라면, 미국에는 존 윌리엄스가 있었다. 그는 약 150편의 영화들의 오리지널 스코어(영화음악 연주곡)을 작곡해오며 많은 존경을 받아왔다. 그 중에서도 대중에게 특히나 익숙한 영화들인 스타워즈 시리즈. 슈퍼맨 실사영화 시리즈, E.T., 죠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나 홀로 집에 시리즈, 쉰들러 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쥬라기 공원 및 잃어버린 세계, 해리..

안나 네트렙코(Anna Netrebko) : 마리아 칼라스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는 1971년 러시아 남쪽 흑해 연안의 크라스노다르에서 태어났다. 위로는 언니가 있었고 아버지 유리 네트렙코는 지질학자, 어머니는 전자통신 분야 엔지니어였다. 고전음악을 즐겨 듣는 부모 아래서 자연스럽게 피아노를 배우던 네트렙코는 7세에 크라스노다르의 합창단 쿠반 파이어니어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네트렙코가 러시아 음악의 수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떠난 것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2년 동안 음악학교에서 타티아나 브리소브나에게 노래의 기초를 배운 그녀는 마침내 1990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 입학해 타마라 노비첸코 문하에서 성악의 모든 것을 습득한다. 노비첸코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이자 1972년부터 음악원에서 숱한 제자를 길러낸 명교수다. 스몰렌스크에서 열린..

르네 플레밍(Renee Fleming, 1959~ ) : 미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가수

르네 플레밍(Renee Fleming, 1959~ ) 미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가수 어떤 성악가들은 특정 분야의 레퍼토리만을 고수하는 전문가나 몇몇 오페라 작품의 역할만을 맡아 아주 능숙하게 소화해내는 예술가로 손쉽게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그보다 좀 더 모험적인 성향을 타고난 성악가들은 음악계에서 개척가다운 면모를 보이곤 한다. 이들은 주어진 기회나 제안, 혹은 자신만의 열정을 따라 주저 없이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낸다. 특출난 음색과 기교를 가졌다는 점 외에는 어떤 성악가라고 정의하기 어려운 르네 플레밍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플레밍은 음악계의 모험가라 할 수 있는데 어쩌면 자라온 배경 탓인지도 모른다. 2004년 출간한 책 'The Inner Voice'에서 털어놓은 바 있..

심금을 울리는 오페라 아리아 5곡 모음

쌀쌀한 밤바람에 어깨가 움츠러드는 시기, 어느 때보다 심금을 울리는 오페라 아리아를 감상하기 좋은 계절이다. 마침 가을이 완연해지는 10월, 감상하기 좋은, 심금을 울리는 오페라 아리아 5곡을 모아 보았다. Puccini: Tosca / Act 3 - "E lucevan le stelle" Luciano Pavarotti Handel: Rinaldo, HWV 7a / Act 2 - "Lascia ch'io pianga" Sarah Brightman Donizetti: L'elisir d'amore / Act 2 - "Una furtiva lagrima" Luciano Pavarotti Puccini: Gianni Schicchi - "O mio babbino caro" Renée Fleming Pucci..

가을입니다. 가을에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

가을 / 김용택 가을입니다 해질녘 먼 들 어스름이 내 눈 안에 들어섰습니다 윗녘 아랫녘 온 들녘이 모두 샛노랗게 눈물겹습니다 말로 글로 다 할 수 없는 내 가슴속의 눈물겨운 인정과 사랑의 정감들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해 지는 풀섶에서 우는 풀벌레들 울음소리 따라 길이 살아나고 먼 들 끝에서 살아나는 불빛을 찾았습니다 내가 가고 해가 가고 꽃이 피는 작은 흙길에서 저녁 이슬들이 내 발등을 적시는 이 아름다운 가을 서정을 당신께 드립니다. 1. Stanley Meyers : Cavatina 2. Erik Satie - Gymnopédie No. 1 3. Chopin: Nocturne No.2 In E Flat, Op.9 No.2 4. Mozart: Piano Concerto No. 21 in C Major, ..

강렬한 도입부로 누구나 쉽게 기억하는 클래식 음악

클래식 명곡중에는 강력한 도입부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음악들이 많은데 이들 음악은 강한 도입부의 선율로 인해 클래식을 잘 듣지 않는 사람들도 '이 곡은 한번 들어본 것 같해'라고 할 정도 누구나 쉽게 기억하는 곡이기도 하다. 그런 곡들을 몇곡 선별해 들려준다 1. R. Strauss: Also sprach Zarathustra, Op.30, TrV 176 - Prelude 2. Wagner: Die Walküre, WWV 86B / Act 3 - The Ride Of The Valkyries 3. Pablo de Sarasate : Zigeunerweisen, Op. 20 4. Verdi : Messa da Requiem - 2. Dies irae 5. Orff: Carmina Burana / Fo..

세계 3대 자장가 : 모차르트, 브람스, 슈베르트 자장가 [조수미]

어린이를 잠재우려는 목적이 같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 공통성이 많으며 또 지방색이 농후한 것이 많다. 한국의 경우에는 어린이를 잠재우기 위한 리듬적·동요적인 자장가와 주로 아이를 보는 소녀들이 부르는 노동요풍의 자장가가 있는데, 후자에 속하는 것이 더 많다. 서양의 자장가에는 성악곡이 많고 민요 속에도 많이 찾아볼 수 있으나 그 중에는 저명한 예술작품도 적지 않다. 모차르트·슈베르트·브람스 등이 작곡한 자장가는 모두 세계적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독창용의 원곡에서 합창용으로도 편곡되어 널리 불리고 있다. 또 서양의 자장가에서는 영어의 lullaby, 이탈리아어의 ninnananna, 에스파냐어의 arrullo와 같은 되풀이말이 자주 보이는데, 이는 어린이를 잠들게 하기 위한 원시적 주술(呪術)의 흔적으로서..

베토벤과 나폴레옹 그리고 교향곡 제3번 '영웅'

나폴레옹(1769~1821)과 같은 시기에 살았던 베토벤(1770~1827)은 음악도 나폴레옹과 관련한 작품이 많다. 교향곡 제3번 '영웅'을 비롯해 제5번 '운명',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역시 나폴레옹 때 작곡한 것들이다. 고전파 대표 작곡가 3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중 베토벤은 유일하게 귀족들과 '맞짱!'을 뜨는데 거리낌이 없었던 작곡가라 전해진다. 지금이야 작곡가들이 저작권료 수입이나 프리랜싱 활동으로 각개 전투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지만, 그 당시 신분제 사회에서는 절대적으로 귀족들의 물질적 후원에 의지하여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좀 쉽게 말해보자면, 그 당시 음악가들은 특정 귀족 가문의 ‘계약직’ 작곡가로서 그 귀족들의 여흥과 행사를 위한 음악을 전속으로 작곡하는 형태로 생계..

슈만의 아내 클라라를 사랑한 나머지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던 브람스

한 여인을 사랑한 예술가 요하네스 브람스 요하네스 브람스는 평생을 독신으로 지냈다. 하지만 그는 결코 사랑을 모르는 그런 인간은 아니었다. 반대로 그는 너무도 열정적인 사랑을 알고 있었고 또한 그 사랑을 평생 갈구하였으며 사랑을 지켜나간 너무도 인간다운 인간이었다. 특히 그의 사랑 중 클라라 슈만과의 사랑은 그의 예술가적 인생의 거의 대부분의 영감을 얻게 한 사랑으로 그가 클라라를 만난 순간이 예술가로서 새로 태어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브람스, 클라라를 만나다 브람스가 클라라를 처음 만난 것은 1853년 9월 30일, 그의 나이 스무 살 때였다. 그는 당시 거의 무명에 가까운 신인 피아니스트로서, 친구 요하임의 간곡한 권유에 따라 뒤셀도르프에 있는 슈만의 집을 방문했던 것이다. 브람스가 함부르그에서 ..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Gidon Kremer, 1947~ )

라트비아 리가 출생으로, 모계로는 독일, 부계로는 스웨덴 계통의 피를 이어받았다. 외할아버지는 독일에서 활약했던 바이올리니스트 카를 브루크너(Karl Bruckner)였고, 부모님도 바이올리니스트였다. 4세 때 아버지로부터 바이올린의 기초를 배웠고, 1965년 모스크바음악원에 입학하여 다비트 오이스트라흐(David Oistrkh)에게 정식으로 바이올린을 배웠다. 1967년 퀸엘리자베스콩쿠르, 1969년 몬트리올콩쿠르에 출전하여 각각 3위와 2위로 입상했고, 1969년 파가니니국제콩쿠르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듬해에는 차이코프스키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1975년에 유럽에 데뷔한 이후 1976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이 지휘하는 베를린필하..

20세기 최대 히트곡《해피 버스 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

미국의 음악저작권 옹호단체인 전미작곡가·작사가·음반제작자협회(ASCAP, 회원 8만여명)는 밀드레드 J. 힐과 패티힐 자매가 1935년에 작곡한 `해피 버스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를 20세기 최대의 히트곡으로 선정했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널리 불리워 지고 있는 생일축하노래 ‘Happy Birthday to You’ 는 1893년 작곡되었다. 켄터키 루이빌의 ‘루이빌 실험 유치원’에서 일하던 마일드레드 힐과 패티 스미스 힐 자매는 유치원생 들을 위해 여러 가지 노래를 만들었는데 그 중 하나가 오늘날 생일 축하송의 멜로디가 된 ‘굿 모닝 투 올’이라는 노래였다. 매일 아침, 등교하는 유치원생 들을 환영하는 뜻으로 만들어진 ‘굿 모닝 투 올’의 작곡자는 언니 마일드레드 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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