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감상/기타작곡가 160

알베니스 : 나바라(Navarra) [Alicia de Larrocha]

Navarra Issac Albéniz, 1860 ~1909 나바라 지방의 전통무곡인 호타를 놀라울 정도로 화려한 기교로 처리한 이 음악은 본래 [이베리아]의 마지막 4권에 넣으려던 작품이었지만, 알베니스는 이 곡이 “지나치게 서민적”이라고 생각하여 ‘헤레즈’로 대체해 넣었다. 그의 때 이른 죽음으로 인해 끝내 완성을 보지 못했지만, 마지막 스물여섯 마디는 알베니스가 파리 스콜라 칸토룸에서 가까이 지낸 바 있는 랑그도크 지방 출신 작곡가 데오다 드 세브라크(Déodat de Séverac)에 의해 완성되었다.

알베니스 : 이베리아 모음곡 [Alicia de Larrocha]

Suite Iberia Issac Albéniz, 1860 ~1909 이사크 알베니스(Issac Albéniz, 1860~1909)는가 파리 체류 시기 작곡한 [이베리아]는 12개의 독립된 곡들을 각 세 곡씩 4집으로 묶은 일종의 모음곡 형식으로서 1905년부터 1908년에 걸쳐 작곡했다. 이 작품은 알베니스의 작품 가운데 가장 탁월할 뿐만 아니라, 스페인 음악을 통틀어 가장 창조적일 뿐더러, 더 나아가 피아노 작품 가운데 뭇 걸작들과 어깨를 겨룰 수 있는 대작 중의 대작이다. 스페인 전역과 특히 안달루시아 지방(알베니스는 카탈루냐 태생이면서도 무어인의 기질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의 ‘인상’을 피아노로 담아낸 이 [이베리아]는 단순히 드뷔시적인 인상주의 작품이라고 말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단순한 풍경적..

이자이 : 6개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op. 27 [Hilary Hahn]

6 Sonatas for Violin Solo, Op. 27 Eugène Ysaÿe, 1958 ~ 1931 바흐가 있기 전에도 수많은 무반주 바이올린 명곡들이 존재했다. 그러나 바흐가 등장한 이후 작곡된 무반주 현악곡은 하나같이 그의 그림자에 가려지게 되었다. 그 후 20세기에 들어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위한 무반주 명곡들이 탄생하였다. 여기에는 레거, 바르토크, 코다이, 힌데미트, 브리튼, 스트라빈스키 등이 기여했다. 그리고 외젠느 이자이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벨기에 바이올리니스트인 그의 음악은 풍부하고 서정적 느낌이 강하다. 외젠 이자이(Eugene-Auguste Ysaye)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기를 빛냈던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자 중 하나이다. 그는 1858년 벨기에의 리..

피터 하이드리히 : '해피 버스데이' 주제에 의한 변주곡 [Kremerata Baltica · Gidon Kremer]

Variations on a Happy Birthday Peter Heidrich, 1935 ~ '해피 버스데이'는 크레머가 종종 보여주곤 했던 유머러스한 면모를 과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듯하다. 아마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있는 멜로디 중의 하나일 '해피 버스데이'가 무려 11개로 변주되는 피터 하이드리히의 이 유머러스한 작품을 크레머와 크레메라타 발티카처럼 유쾌하게 연주할 수 있는 악단을 흔치 않을 것이다. 01. "Happy Birthday" Variations: Thema 02. "Happy Birthday" Variations: Nach Joseph Haydn 03. "Happy Birthday" Variations: Nach Wolfgang Amadeus Mozart 04. "Happy..

플로토 : 오페라《마르타》중 '꿈과 같이(이태리어 : M’appari , 독일어 : Ach, so fromm)'

Martha / Act 3 - M'appari (Ach, so fromm) Friedrich von Flotow, 1812~1883 ‘꿈과 같이’(M'appari)' 이 노래는 오페라 '마르타' 제3막에서 라이어넬이 부르는 아리아이다. 원래 이 아리아는 독일어로 작사한 것으로, 원 가사를 처음 4줄만 소개하면 “Ach so Fromm, so traut./Hat mein Auge sie ershaut./Ach so milt und so rein./Drang ihr Bild ins Herz mir ein."(얼마나 성실하고 사랑스럽게/내 눈에 비쳤는가/얼마나 얌전하고 맑게/그 모습은 내 가슴 깊이 새겨졌던가.)이다. 그러나 1900년대 초부터 이탈리아의 유명 테너인 카루소(Enrico Caruso)를 비롯하..

플로토 : 오페라《마르타》중 '한 떨기 장미꽃(The Last Rose of Summer)'

Martha / Act 2 - Last Rose of Summer Friedrich von Flotow, 1812~1883 아일랜드 민요 '한떨기 장미꽃'(The Last Rose of Summer)은 아일랜드의 시인이자 작곡가 토머스 모어(1772~1852)가 1813년 당시까지 내려오던 가락에 노랫말을 붙여'아일랜드 민요집'에 수록했다.다정하게 지내던 친구를 잃은 쓸쓸함을 마지막 한떨기 장미꽃에 비유한 노래다. 베토벤은 런던의 출판업자 조지 톰슨과의 계약에 따라 편곡한'20개의 아일랜드 민요'에 이 노래를 포함시켰고,이를 주제로 피아노와 플루트(또는 바이올린)를 위한 변주곡도 작곡했다.1829년 영국을 방문했던 멘델스존은 이 민요에 감명받아'아일랜드 민요 주제에 의한 피아노 환상곡 E장조 작품15'를..

아렌스키 : 피아노 3중주 1번, Op. 32 [Beaux Arts Trio]

Piano Trio No. 1 in D minor, Op. 32 Anton Arensky, 1861~ 1906 피아노 3중주 1번은 아렌스키 특유의 러시아 서정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대곡으로서의 치밀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피아니스트로서도 탁월한 기량을 가지고 있었던 작곡가의 영향으로 피아노 부는 도처에 기교적인 악구와 리듬이 빛을 발하고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스타일은 후배인 라흐마니노프와 스크리아빈에게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악장 알레그로는 소나타 형식으로 셋잇단음표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동반하고 바이올린이 약음으로 아름다운 주제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앙상블의 효과를 잘 살리고 있는 즐거운 스케르초 악장이 지나가면 이 곡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엘레지 즉, 비가(悲歌)가 구슬프게 다가오지..

아렌스키 : 피아노 3중주 1, 2번 [Beaux Arts Trio]

The Piano Trios Anton Arensky, 1861~ 1906 안톤 아렌스키(Anton Arensky)은 러시아의 작곡가. 특히 실내악과 가곡 작품으로 알려진 작곡가이다. 노브고로트주(州) 노브고로트에서 태어났다.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Nikolai Rimskii-Korsakov)의 제자로서 작곡을 배웠지만 아렌스키의 작품은 표트르 차이코프스키(Pyotr Chaikovskii)의 것과 오히려 더 비슷하다. 그의 음악에 지배적인 분위기는 서정적이며 애수적이다. 그의 오페라 3편 가운데 성공을 거둔 것은 맨 처음 나온 《볼가강의 꿈 A Dream on the Volga》(모스크바, 1891)뿐이다. 《피아노 3중주곡 D단조 Piano Trio in D Minor》와 《현악4중주곡 A단조 St..

[클래식명곡] 글린카 : 루스란과 루드밀라 서곡

Ruslan and Lyudmila - Overture Mikhail Glinka, 1804 ~ 1857 이곡은 러시아음악의 아버지 미하일 글린카가작곡한 푸시킨의 서사시"루스란과 루드밀라"에 의한 오페라서곡 입니다. 오페라 는 1842년에 초연된 글린카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줄거리에 있어서나 음악에 있어서 모두 러시아의 민속적인 소재로 작곡되었다. 이 오페라는 푸쉬킨의 서사시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는데, 키예프의 대공의 딸 루드밀라가 악마에게 납치를 당하자 대공은 딸에게 청혼한 3인의 귀공자들에게 달을 구해오는 사람을 사위로 맞겠다고 약속한다. 그런데 그 중 한 사람인 기사 루슬란 왕자가 악마를 타도하고서 마침내 딸을 구출하여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공의 딸과 결혼한다는 내용이다. 빠른 템포로 연주되는 ..

이자이 :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6번, Op. 27, No. 6

Violin Sonata In E Major Op. 27, No. 6 Eugène Ysaÿe, 1958 ~ 1931 마누엘 퀴로가 (Manuel Quiroga)에게 헌정되었다. 3번과 마찬가지로 단악장의 곡으로, 6곡 중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는다. 악보를 보면 알겠지만 시작부터 3도와 옥타브 글리산도가 나온다 (참고로, 높은 음역에서의 바이올린의 옥타브 글리산도는 음정을 정확하게 잡기가 매우 어렵다). 단악장이지만, 크게 세 섹션으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 섹션은 아르페지오, 6도, 3도, 10도로 가득 차있는 화려한 섹션인데, 잘 보면 제2주제에서 등장할 하바네라의 리듬을 보여주기도 한다. 두번째 섹션은 하바네라 풍의 주제로 구정되어 있으며, 카덴차를 지나고 나면 처음의 주제가 다시 돌아오고, 첫 섹션..

이자이 :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번 "Ballade", Op. 27, No. 3

Violin Sonata in D minor, Op. 27, No. 3, "Ballade" Eugène Ysaÿe, 1958 ~ 1931 제오르제 에네스쿠 (George Enescu)에게 헌정되었다. 단악장의 곡으로, 6곡 중 가장 자주 연주되는 곡이기도 하다. 두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는 곡으로, 첫번째 섹션은 서주의 역할을 하는데, 모호한 화성과 6도로 가득 차있는 화려한 패시지들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서 메인이 되는 섹션으로 이어진다. 이 섹션에서는 주제의 변형들이 앞에서 나왔던 6도의 연결부와 번갈아나오는 형태를 띄고 있다. 아르페지오, 트레몰로, 더블 스탑 등 다양한 변주들이 등장하며, 마지막으로는 메인 주제가 등장하고, 이 주제를 바탕으로 한 아르페지오, 더블 스탑 (그리고 트리플 스탑..

이자이 : 6개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op. 27 [Ruggiero Ricci]

Six Sonatas For Violin Solo, Op.27 Eugene-Auguste Ysaye, 1858~1931 외젠 이자이(Eugene-Auguste Ysaye)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기를 빛냈던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자 중 하나이다. 그는 1858년 벨기에의 리에주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아버지로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여 1873년 브뤼셀 음악원에 입학하여서는 비에니아프스키에게서 지도를 받았고, 그 후에 비외탕의 후광을 입어 연주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1894년 이자이는 미국에서 성공적인 연주회를 개최함으로서 비외탕과 비에니아프스키의 뒤를 이어 유럽과 미국에서 인정을 받게 되었다. 그 후 그는 자신의 현악4중주단을 조직하여 실내악활동에도 힘썼고, 신시내티교향악단의 상임지..

이자이 : 6개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op. 27 [Judith Ingolfsson]

6 Sonatas for Violin Solo, Op. 27 Eugène Ysaÿe, 1958 ~ 1931 바흐가 있기 전에도 수많은 무반주 바이올린 명곡들이 존재했다. 그러나 바흐가 등장한 이후 작곡된 무반주 현악곡은 하나같이 그의 그림자에 가려지게 되었다. 그 후 20세기에 들어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위한 무반주 명곡들이 탄생하였다. 여기에는 레거, 바르토크, 코다이, 힌데미트, 브리튼, 스트라빈스키 등이 기여했다. 그리고 외젠느 이자이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벨기에 바이올리니스트인 그의 음악은 풍부하고 서정적 느낌이 강하다. 외젠 이자이(Eugene-Auguste Ysaye)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기를 빛냈던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자 중 하나이다. 그는 1858년 벨기에의 리..

비제 : 오페라 카르멘 주제에 의한 변주곡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편곡)

Variations on a Theme from Carmen Georges Bizet,1838 ~ 1875 Vladimir Horowitz, 1903~1989 비제의 작품으로서는 오늘날 유일하게 상영되는 가극은 그의 최대 걸작일 뿐 아니라, 모든 오페라에서도 가장 자주 연주 곡목에 오르는 가극 중의 하나이다. 당시의 기준으로 본다면 부도덕하기 짝이 없는 장면이 연이어 전개되는 탓에 비제에게 가극을 주문한 오페라 코믹 극장측에서도 난색을 표명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비제는 그토록 이색적인 제재를 대담하고 독창성 있게 처리해 비록 관습적인 오페라 형식을 취하기는 했으나 무대 위의 극적 효과를 살리는데 성공했다. 은 뒤따르는 이탈리아의‘베리즈모 오페라(현실주의 가극)’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남유럽..

비제 : 오페라 카르멘 중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Je dis que rien ne m’epouvante)'

Carmen, Act 3: "Je dis que rien ne m'épouvante" Georges Bizet,1838 ~ 1875 이 아리아는 비제 Bizet가 작곡한 오페라 카르멘 Carmen 중에서 미카엘라 Micaela 가 부르는 아리아입니다. (Micaela) Je dis que rien ne m'épouvante, 아무것도 나를 두렵게 할 수 없어, Je dis, hélas! que je réponds de moi; 나는 말한다, 아아! 나는 나를 보증한다; Mais j'ai beau faire la vaillante... 그러나 내가 아무리 용감한 척해도 소용없어... Au fond du coeur je meurs d'effroi!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나는 죽을지경인걸 두려워서! Seule..

비제 : 오페라 카르멘 중 '꽃의 노래(Air de fleur)'

Carmen, Act 2: "La fleur que tu m'avais jetée" Georges Bizet,1838 ~ 1875 직무태만으로 옥살이를 한 호세는 석방 후 카르멘을 찾아와 카르멘과 재회하지만 이내 나팔소리가 울린다. 귀대명령으로 마지못해 일어서는 호세에게 욕설을 퍼부으면 앙탈을 부리는 카르멘에게 호세는 광장에서 그녀가 던져주었던 장미꽃을 꺼내 보이며 꽃이 얼마나 위안이 되었는가를 들려준다. 그런 호세에게 감동한 카르멘은 일순 부드러워진다. Luciano Pavarotti

비제 : 오페라 카르멘 중 '집시의 노래(Les tringles des sistres tintaient)'

Carmen, Act 2: "Les tringles des sistres tintaient" Georges Bizet,1838 ~ 1875 음 악 해 설 비제(1838-1875)의 대표작인'카르멘'은 얼핏 듣기에 활기찬 음악 같지만 전편을 통해 무거운 '운명의 주제'가 때때로 얼굴을 내밀어 흔히 '죽음의 인상을 지닌 가극'이라고도 한다. 그래서인지 비제는 제33회 공연 마지막 막이 내리는 것과 거의 같은 시각에 병상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처음 이 작품-'카르멘'을 접한 파리 오페라 코믹 극장 지배인은 "도둑떼, 집시..비천한 연초공장 여직공들이 등장하고, 칼부림하며 시체가 뒹구는 것도 오페라냐?"고 하면서 공연을 반대했으나 완강한 반대를 무릅쓰고 공연한 결과 참신한 소재와 혁신적 기법으로 마침내 신화나 ..

[클래식명곡] 비제 :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Toreador Song)`

Carmen, Act II: Toreado Song "Votre toast, je peux vous le rendre" Georges Bizet,1838 ~ 1875 음 악 해 설 '카르멘'은 알레비와 메이약의 대본에 의한 비제의 4막 오페라이다. 1875년 3월 3일 파리의 오페라 코믹좌에서 초연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50년 5월, 당시의 시공관에서 초연되었다. '카르멘'은 비제의 작품의 집대성으로서 전통적인 번호 오페라의 형식에 의하지만 전통적인 비속성을 배제하고 노래에도 프랑스어의 맛을 잘 살렸다. 또한 독일, 이탈리아 오페라의 장점을 받아들여 간결하고 효과적인 관현악과 장면에 적절한 노래나 합창을 넣어 무대에 극적인 진실감을 주며 그 혁신에 성공함으로써 프랑스 국민 오페라를 수립한 기념비적 명..

[클래식명곡] 비제 : 오페라 카르멘 서곡

Carmen - Overture (Prelude) Georges Bizet, 1838∼1875 음 악 해 설 독립되어 콘서트에서도 흔히 연주되므로 우리들의 귀에도 많이 익은 곡이다. 전주곡은 작품 전체의 세 가지 중요한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 나오는 활기찬 행진곡은 투우사들이 입장할 때 나올 곡이고 다음에 위풍당당하게 현으로 나오는 곡이 투우사의 노래. 그리고 현의 트레몰로에 실려 첼로와 금관악기로 나오는 기분 나쁜 모티프가 이른바‘숙명의 주제’로서 호세의 칼에 쓰러질 카르멘의 비극적인 최후를 암시한다(트레몰로란 같은 음의 빠른 반복으로 떨리듯이 들리는 음,혹은 그러한 소리를 내는 연주법을 말한다. 음 악 감 상 Herbert von Karajan · Wiener Philharmoniker Lo..

비제 : 카르멘 모음곡 2번 [Leonard Bernstein ·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Carmen Suite No. 2 Georges Bizet,1838 ~ 1875 비제(Georges Bizet)의 오페라 카르멘(Carmen)은 오늘날 호평을 받는 대중적인 오페라로 자리하고 있으며 비제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이 처음 상연된 당시에는 귀족들의 취향과 맞지 않아 "외설적이고 저속하다"는 등의 비난을 받았다. 주요 아리아에는 하바네라(Habanera), 투우사의 노래(Chanson du Treador), 꽃노래(Air de fleur) 이제 두렵지 않아(Je dis que rien ne m'epouvante) 등이 있다.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2번(Carmen Suite No.2)은 1곡 Marche des contrebandiers(밀수업자들의 행진), 2곡 Habane..

비제 : 카르멘 모음곡 1번 [Leonard Bernstein ·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Carmen Suite No. 1 Georges Bizet,1838 ~ 1875 카르멘(Carmen)은 비제(Georges Bizet)가 작곡한 4막의 오페라 코미크이다. Prosper Mérimée의 동명의 이야기를 기초로 Ludovic Halévy와 앙리 메이약(Henri Meilhac)이 프랑스어 대본을 완성하였고, 1875년 3월 3일 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이 첫공연은 비평가들에게 부도덕하다는 비난을 받았고 실패였지만, 오늘날 이 오페라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페라 중의 하나가 되었다. 'Opera America'에 따르면 이 작품은 북미에서 4번째로 자주 공연되는 오페라이다. 카르멘은 한 불같은 성격을 지닌 아름답고 유혹적인 집시 여인, 카르멘에 관한 이야기이다. 카르멘..

비제 : 오페라 카르멘 [London Symphony Orchestra · Claudio Abbado]

Opera 'Carmen', WD 31 Georges Bizet,1838 ~ 1875 음 악 감 상 Teresa Berganza, Plácido Domingo, Ileana Cotrubas, Sherril Mines, The Ambrosian Singers, London Symphony Orchestra, Claudio Abbado, director 01. Prelude Act One 02. "Sur La Place Chacun Passe" 03. "Regardez Donc Cette Petite" 04. "Avec La Garde Montante" 05. "Repos!" 06. "Allons! Allons!" 07. "Dites-moi, Brigadier?" 08. "La Cloche A Sonné" ..

비제 :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L'Arlésienne Suite No. 2 Georges Bizet,1838 ~ 1875 음 악 해 설 불란서 남부의 지방색이 물씬 풍기는 목가풍의 음악이, 하프와 현의 피치카토반주를 받으며 풀룻, 오보에, 새스폰 등의 매혹적인 멜로디를 자아낸다. [아를르의 여인 ; L'Arlesienne]은 알퐁소 도데의 희곡 상연때 부수음악(附隨音樂) 으로 작곡한 곡이다. '아를르'라는 거리는 이탈리아에 인접한 불란서 남부의 프로방스 지방에 있다. 아름다운 로느 강 가에 자리잡은 아를르는 유서깊은 고도(古都)이며, 로마시대에 만든 원형 야외 경기장은 이 고장의 명소로 널리 소문 나 있다. 또한 불란서의 민요'아비뇽의 다리 위에서'의 아비뇽은 아를르로부터 얼마 안 떨어진 상류에 있다. 도데의 희곡 "아를르의 여인"의..

비제 :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1번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L'Arlésienne Suite No. 1 Georges Bizet,1838 ~ 1875 음 악 해 설 불란서 남부의 지방색이 물씬 풍기는 목가풍의 음악이, 하프와 현의 피치카토반주를 받으며 풀룻, 오보에, 새스폰 등의 매혹적인 멜로디를 자아낸다. [아를르의 여인 ; L'Arlesienne]은 알퐁소 도데의 희곡 상연때 부수음악(附隨音樂) 으로 작곡한 곡이다. '아를르'라는 거리는 이탈리아에 인접한 불란서 남부의 프로방스 지방에 있다. 아름다운 로느 강 가에 자리잡은 아를르는 유서깊은 고도(古都)이며, 로마시대에 만든 원형 야외 경기장은 이 고장의 명소로 널리 소문 나 있다. 또한 불란서의 민요'아비뇽의 다리 위에서'의 아비뇽은 아를르로부터 얼마 안 떨어진 상류에 있다. 도데의 희곡 "아를르의 여인"의..

본 윌리엄스 : 교향곡 제6번 [André Previn · London Symphony Orchestra]

Symphony No. 6 in E Minor Ralph Vaughan Williams, 1872 ~ 1958 음악해설 《교향곡 6번 마단조》(Symphony No.6 in E minor’)는 본 윌리엄스가 1944년부터 1947년까지 작곡한 교향곡이다. 작곡자가 완성 직전에 75세 생일을 맞는다. 처음 3악장의 불협화음이 팽팽하고 격렬한 성격 때문에 전쟁 교향곡으로도 평가받았다. 1943년, 유럽은 제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 속에 휩싸여 있었으며, 런던은 독일군의 공습을 받고 있었다. 어러한 참담한 상황 하에서도 본 윌리엄스는 교향곡 5번을 완성하여 초연을 보았고, 이듬해인 1944년에 70이 넘은 교령에도 불구하고 이 교향곡 6번의 작곡에 착수했다. 1948년 4월 21일 런던의 로열 앨버트 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