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감상/기타작곡가 160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교향시《맥베스(Macbeth)》, Op.23 [Wiener Philharmoniker · Lorin Maazel]

Richard Georg Strauss, 1864 ~1949 Macbeth, Op.23, TrV 163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작곡한 세 번째 교향시로 영국의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를 바탕으로 완성했다. 원제는 ‘대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시, 맥베스(셰익스피어의 드라마에 의함)[Macbeth: Tondichtung Für Grosses Orchester(Nach Shakespeare's Drama)]’이다. 1886년 4월 스물두 살의 청년 작곡가 슈트라우스는 4월부터 4개월간에 걸쳐 이탈리아를 여행했다. 로마, 나폴리, 베로나 등 이탈리아 각지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그는 음악적인 영감을 얻어 여행을 다녀와서는 교향시 〈이탈리아에서〉와 교향시 〈맥베스〉를 차례로 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교향시《영웅의 생애(Ein Heldenleben)》, Op.40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 Bernard Haitink]

Richard Georg Strauss, 1864 ~1949 Ein Heldenleben, Op.40 1898년, R. 시트라우스가 작곡한 관현악곡(작품 40)으로 작곡자의의 지휘로 1899년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서 초연되었다. 그가 쓴 교향시의 총결산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며, 표제인 “영웅”은 자기 자신을 가리킨다. 따라서 이 작품은 자서전적인 음악 스타일의 전형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형식은 단일악장이고, 2가지 주요 주제인 영웅과 그의 아내를 중심으로 영웅의 모습, 영웅을 둘러싼 사람들, 영웅의 사랑, 적대자와의 싸움과 승리, 영웅의 은퇴 등을 묘사하였다. 정묘한 관현악법을 써서 여러 대상을 정확하게 묘사한 기량이 돋보이고, <영웅의 업적>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나타나듯 개개의 묘사가 단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교향시《돈 주앙(Don Juan)》, Op.20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Richard Georg Strauss, 1864 ~1949 Don Juan, Op. 20, TrV 156 1888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오스트리아의 작가 니콜라우스 레나우(Nikolas Lenau 1802 - 1850)의 詩 " 돈 주앙 " 을 근간으로 하여 교향시 " 돈주앙(Don Juan, Op.20) " 을 완성하고, 다음 해 11월에 바이마르 오페라(Weimar Opera) 오케스트라 악단을 지휘하여 초연하였는데 이때 나이 24세이었다. 이 초연은 크게 성공하여 이를 계기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국제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 작품의 화려한 오케스트라는 그가 바그너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라 치부한다 하더라도 그 감미로움은 변명할 바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바람둥이를 동경하게 만든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교향시《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서주 [Herbert von Karajan/Klaus Tennstedt/Sir Georg Solti]

Richard Georg Strauss, 1864 ~1949 Also sprach Zarathustra, Op.30, TrV 176 - Prelude (Sonnenaufgang) 슈트라우스는 조숙한 천재였다. 그보다 네 살 많았던 말러가 (지휘자로서 인정받은 것과는 별개로) 오랫동안 몰이해와 맞서 싸워야 했던 것과는 달리, 슈트라우스는 처음부터 눈부신 속도로 정상을 향해 달려갔다. 서른 두 살의 나이로 [차라투스트라]를 쓰고 있었던 1896년 당시 그의 명성과 창작력은 이미 정점에 달해 있었다. 1895~98년 사이에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차라투스트라], [돈 키호테], [영웅의 생애]가 잇달아 나왔던 것이다. 이들은 모두 교향시였으며, 이 가운데서도 특히 [차라투스트라]는 웅대하고도 풍..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교향시《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Op.30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Richard Georg Strauss, 1864 ~1949 Also sprach Zarathustra, Op. 30, TrV 176 웅대하고도 풍부한 악상과 치밀한 묘사력, 탁월한 관현악 기법으로 고금의 걸작으로 꼽는 이 작품은 니체의 대표적 저서를 음악화한 것이다. 슈트라우스는 니체의 장대한 철학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 큰 감명을 받은 뒤로 이 작품에 기초한 교향시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이 곡은 1896년 2월에 착수되어 8월에 완성되었으며, 같은 해 11월에 작곡가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의아하게 들리겠지만, 이 곡은 처음에 찬사만큼이나 비난도 많이 받았다. 당시까지는 누구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철학의 음악화’를 시도했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이에 대해 슈트라우스는 “나는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교향시《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Op.30 [Chicago Symphony Orchestra · Sir Georg Solti]

Richard Georg Strauss, 1864 ~1949 Also sprach Zarathustra, Op. 30, TrV 176 웅대하고도 풍부한 악상과 치밀한 묘사력, 탁월한 관현악 기법으로 고금의 걸작으로 꼽는 이 작품은 니체의 대표적 저서를 음악화한 것이다. 슈트라우스는 니체의 장대한 철학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고 큰 감명을 받은 뒤로 이 작품에 기초한 교향시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이 곡은 1896년 2월에 착수되어 8월에 완성되었으며, 같은 해 11월에 작곡가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의아하게 들리겠지만, 이 곡은 처음에 찬사만큼이나 비난도 많이 받았다. 당시까지는 누구도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철학의 음악화’를 시도했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이에 대해 슈트라우스는 “나는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알프스 교향곡, Op.64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Richard Georg Strauss, 1864 ~1949 Eine Alpensinfonie (An Alpine Symphony) for orchestra, Op. 64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51세 때인 1915년 완성한 대작 [알프스 교향곡]은 유럽의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알프스 산맥의 풍경을 묘사한 걸작 교향시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독일 뮌헨에서 태어난 바이에른주 출신의 사람이었다. 그는 후기낭만파 작곡가로서의 예술적 역량을 발휘했는데, 당대에 벌어진 음악 논쟁에서 처음에는 고전적 형식을 지향한 보수적 브람스파의 입장을 취했지만 점차 미래음악을 추구한 진보적 바그너파로 노선을 전향했다. 그래서 진보적 음악형식이었던 표제음악적 교향시를 쓰게 됐다. 음악을 통해 ..

발페 : 오페라《보헤미안 걸》중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조수미/Dame Joan Sutherland/Elīna Garanča/임형주/Enya]

Michael William Balfe, 1808~1870 The Bohemian Girl, Act2. Arline's Aria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아일랜드의 작곡가 Michael William Balfe(1808-1870)가 작곡한 오페라 "The Bohemian Girl"은 지금은 거의 상연되지 않고 있는 오페라지만 극중의 Aria "I dreamt that I dwelt in marble halls"는 이 오페라의 아리아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곡이다. 19세기에 이 곡의 인기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특히 높아서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더블리너스’에도 나올 정도였다. 한때 이 곡을 극장에서 휘파람으로 불거나 노래하면 운수가 나빠진다고 하는 서양인 징크스가 있는..

아르보 패르트 : 거울 속의 거울(Spiegel im Spiegel) [La Pietà · Angele Dubeau]

Arvo Pärt, 1935 ~ Spiegel im Spiegel 아르보 패르트의 Spiegel im Spiegel(거울 속의 거울)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연주곡이다. 아르보 패르트는 1935년 에스토니아에서 태어난 클래식 작곡가이다. 1970년대 후반부터 대중들에게 두각을 나타내며 현대 음악사에서 뺄 수 없는 아티스트로 입지를 다지기 시작하는데 그의 음악적 특징은 미니멀리즘이라고 한다. 그의 독창적 작곡법은 두가지 소리나 두가지 악기로 곡을 전개하는 것이고, 한 악기가 단순하게 3화음의 아르페지오로 곡을 연주하면 다른 악기가 같은 조성에서 한 음씩 이동하며 연주하는 방식인데 그 작곡법을 처음 알린 곡이 1976년 작 Spiegel im Spiegel 이다. 이 곡은 많은 영화에서 배경음악으로 삽입..

요제프 슈트라우스 :《근심 걱정 없이》폴카, Op.271 [Willi Boskovsky, Lorin Maazel, Herbert von Karajan]

Josef Strauss, 1827-1870 Ohne Sorgen! (Without a care) - polka schnell, Op.271 중간에 "하! 하! 하! 하!' 하고 웃음소리를 내는 재미있는 곡이다. 요제프 슈트라우스 역시 왈츠의 명가 슈트라우스 가문의 일원으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동생입니다. Wiener Philharmoniker · Lorin Maazel Wie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트리치 트라치》폴카, Op.214 [Herbert von Karajan, Willi Boskovsky, Lorin Maazel]

Johann Strauss II, 1825∼1899 Tritsch-Tratsch-Polka, Op.214 빠른 2박자의 신나고 빠른 춤곡 Tritsch Tratsch polka. 사교장에서 재잘거리는 귀부인들의 모습을 묘사한 재미있는 곡으로 장식음을 사용하여 곡의 익살스러움을 더해준다. Wiener Philharmoniker · Willi Boskovsky Wiener Philharmoniker · Lorin Maazel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술, 여자 그리고 노래》왈츠, Op.333 [Herbert von Karajan, Willi Boskovsky]

Johann Strauss II, 1825∼1899 Wein, Weib und Gesang, Op.333 라는 이 기발한 제목은, 가난하고도 긴 인생 동안, 술, 여자 그리고 노래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냐는 역설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즉, 제목에서 풍기는 현실에 대한 만족과 인생에 대한 찬미, 그리고 희망찬 분위기가 곡에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곡은 슈트라우스의 작곡 인생에 있어서 창작력이 빛을 발하는 시기에 작곡되었으며, 작곡의 황금기에 탄생한 아름다운 곡이라 할 수 있다. 힘차고 박력 있는 선율로 희망찬 시작을 알리고, 곧이어 명량한 분위기의 상냥하고 사근사근한 선율이 등장한다. 또한 장난끼 가득하고 익살스러운 느낌의 선율이 교대로 나타나는데 이 모든 것이 철저히 빈 양식에..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비엔나 기질》왈츠, Op.354 [Eugene Ormandy, Herbert von Karajan]

Johann Strauss II, 1825∼1899 Wiener Blut, Op.354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비엔나 사람들의 기질은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요제프의 딸 마리아의 결혼 축하를 위하여 헌정된 왈츠로 1873년 4월에 초연되었다. 이 초연은 슈트라우스 2세가 비엔나 필에 데뷔함을 세상에 알리는 음악회이기도 했었다. 요한 슈트라우스가 젊었을 때의 곡처럼 열정적이고 맘을 들뜨게 하는 무엇보다는 부드럽고 혼이 있는 왈츠이다.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예술가의 생애》왈츠, Op. 316 [Carlos Kleiber, Herbert von Karajan, André Rieu]

Johann Strauss II, 1825∼1899 Künstlerleben, Op. 316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작품 중 과 함께 유명한 는 작곡 연대와 제명의 유래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나 작품 번호로 유추하여 대개 과 같은 연대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곡을 작곡한 동기는 분명하게 나타나 있지 않지만 그의 아버지 혹은 자기 자신의 생애를 음으로 그린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곡도 그의 대표작 중의 하나이다. 연주 시간 약 8분의 긴 곡으로 느린 전주에 이어 왈츠 형식이 반복되다가 강렬한 후주로 끝나는 작품이다. 서주 안단테 모데라토 C장조 6/8 박자. 제 1 왈츠 C장조 두도막 형식. 제 2 왈츠 C장조 두도막 형식. 제 3 왈츠A F장조 두도막 형식. 제 4 왈츠A C장조 두도막 형식..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천둥과 번개》폴카, Op.324 [Riccardo Muti, Herbert von Karajan]

Johann Strauss II, 1825∼1899 Unter Donner und Blitz, Polka, Op.324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왈츠의 왕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왈츠곡을 작곡했다. 2/4박자의 빠른 템포의 춤곡인 폴카는 본래 보헤미아 지방의 민속 춤곡이었는데 19세기 중반부터 귀족의 살롱에서 주로 연주되었다. 《천둥과 번개》폴카는 제목 그대로 천둥과 번개를 폴카의 춤곡 리듬으로 묘사한 음악으로, 빠른 템포에 몇 번이고 치는 심벌즈의 소리와 큰북의 힘찬 울림은 천둥과 번개, 소나기를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Wie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요한 슈트라우스 2세 : 피치카토 폴카 [Carlos Kleiber, Herbert von Karajan]

Johann Strauss II, 1825∼1899 Pizzicato Polka 현악기들만의 피치카토(현을 손가락으로 뜯는 주법)로 진행되는 이 독특한 폴카는 요한 슈트라우스가 동생인 요제프 슈트라우스와 함께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제프는 형 못지않게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작곡가였으며, 형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쉬는 동안 형의 악단을 대신 맡아 지휘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파브로프스크에서 만들어진 이 곡은 그처럼 우애 깊었던 형제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장난치는 기분으로 작곡한 느낌을 준다. 합작이라고는 하지만 곡 자체는 매우 단순한데, 일설에 따르면 작곡은 요제프가 맡았고 요한은 피치카토의 아이디어만 냈다고도 한다. Wie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프랑크 :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 [Andrea Bocelli, Luciano Pavarotti, Il Divo, Libera, Jessye Norman]

Cesar Franck, 1822 ~1890 Mass, Op. 12 - Panis Angelicus Panis Angelicus(생명의 양식)는 세자르 프랑크가 파리 성 클로틸드 교회의 합창장으로 일하던 시절에 작곡한 곡이다. 프랑크는 아마추어 합창단이 매주 예배 때마다 부를 노래를 작곡했고, 1859년에는 3성부(소프라노, 테너, 베이스)를 위한 미사곡까지 작곡하기에 이른다. 초연은 1861년 성 클로딜드 교회에서 이루어졌지만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이로부터 11년이 지난 1872년, 프랑크는 파리 음악원의 오르간 교수로 임용되었고, 이 곳에서 자신의 만족스럽지 못 한 미사곡에 붙일 "파니스 안젤리쿠스"를 작곡했다. 결국 이 곡은 프랑크의 가장 대표적인 선율 가운데 하나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

구노/바흐 : 아베마리아 [Andrea Bocelli, Luciano Pavarotti]

Charles-François Gounod, 1818~1893 Gounod, J.S. Bach: Ave Maria, CG 89a 구노 [1818.6.17~1893.10.18] 는 프랑스 파리 출생이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에게 음악을 배웠으며, 1836년 파리음악원에 들어가 작곡 등을 공부하였다. 1839년에는 로마대상을 받아 이탈리아에 유학했다. 그후 독일을 거쳐 프랑스에 돌아온 후부터 극장음악에 흥미를 갖고 공부하였으며, 몇 차례 실패작을 쓴 후 《벼락치기 의사》(1858)와 대표작《파우스트 Faust》(1859)의 성공으로 오페라 작곡가로서 유명해졌다. 그후 《로미오와 줄리엣》(1867) 등의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오페라는 직접 합창단을 만들어 자작과 고전적 종교작품의 소개에 힘썼다. 작품은 오페라..

들리브 : 오페라《라크메》중 "꽃의 이중창(Flower Duet)" [Katherine Jenkins · Kiri Te Kanawa · Philharmonia Orchestra · Anthony Inglis]

Léo Delibes,1836~1891 'Viens, Mallika(Flower Duet)' from Lakme 꽃의 이중창은 실론 섬을 무대로 만든 들리브의 오페라 《라크메》 에 등장하는 곡이다. 이 아름다운 이중창은 1막에서 광신적인 승려 계급의 사제의 딸인 여주인공 라크메가 하녀인 말리카와 함께 부르는 바르커롤로 그녀의 아버지의 사원에 있는 정원의 개울에서 자신들을 둘러싼 무성한 잎과 반짝이는 수면과 아름다운 꽃, 새들을 노래 한다. 오페라 Lakme 1막에서 Lakme가 자신의 하녀인 Malika와 배를 타고 연(蓮)을 캐러 가면서 부르는 아름다운 여성 이중창 입니다. 오페라 《라크메》 전 3막. E.곤디네와 P.질의 공동대본에 의한 작품이다. 1883년 4월 파리오페라코믹극장에서 초연되였으며, ..

피아졸라 : 그랑 탱고(Le Grand Tango) [Yo-Yo Ma]

Le Grand Tango Astor Piazzolla, 1921~1992 피아졸라의 대표적인 곡 는 그가 당대 최고의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에게 헌정한 대곡으로, 원곡은 첼로 소나타 형식이지만 곡의 내용적 깊이와 스케일은 거의 첼로 협주곡에 가깝다. 곡이 가지고 있는 거친 파괴력과 침잠하는 서정성으로 인해 첼로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비올라, 바순 등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되어 많은 연주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다.

피아졸라 : 반도네온 협주곡 [Astor Piazzolla · Orchestra Of St. Luke's · Lalo Schifrin]

Concierto para bandoneon Astor Piazzolla, 1921~1992 ‘반도네온 협주곡’은 피아졸라가 58세에 만든 작품이다. 교향악단 편성에는 익숙하지 않았던 피아졸라였지만 이 음악에서만큼은 각 악기의 특성을 종합해 규모가 큰 탱고를 만들어냈다. 반도네온의 쓸쓸함과 오케스트라의 힘이 더해진 ‘웅장한 탱고’다. 반도네온(Bandoneon)은 아코디언과, 음색은 오르간과 비슷하지만 남미 고유의 애절함이 묻어있는 악기다. 1800년대 후반 독일 선원들이 아르헨티나로 이주하며 들고 갔던 반도네온은 이후 아르헨티나 탱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악기가 됐다. 1. Allegro marcato 2. Moderato 3.Pre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