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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1 화려한 개막, 지스타 2011 이모저모

想像 2011. 11. 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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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글로벌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1'이 10일 오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나흘 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Connect with game'(게임으로 세계와 접속하다)을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28개국의 게임 관련 업체 374곳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최대의 게임사인 미국의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레드파이브, SEGA 등 글로벌 게임기업을 비롯해 NHN, 엔씨소프트,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위메이드 등 국내 메이저 게임기업이 참가했다. 또 엠게임, 엑스엘게임즈, 엘엔케이로직코리아, 씨드나인게임즈 등 중견기업들도 부산 공략에 나섰다.


특히, 이 기간 국내외 게임기업들의 신작 게임들이 대거 공개될 예정으로, 게임유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개막식이 열린 9시 반경부터 약간 비가 오는 가운데도 벡스코 매표소 일대는  수많은 게임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허남식 부산시장, 오철민 문화광관체육부 차관을 비롯해 국내외 게임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엠게임은 모든 역량을 정통 무협게임 <열혈강호2>에 올인, 60부스의 대규모 단독 테마 전시관을 운영한다. 자회사 KRG소프트가 개발 중인 <열혈강호2>는 단일 작품으로는 국내 최다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17년째 연재중인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를 소재로 한 게임.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전작의 뒤를 잇는 작품으로 유저들이 수년째 애타게 기다려왔다

레드5 코리아는 단일부스 사상 최대 규모인 60부스로 `지스타 2011` 에 출전하는 `파이어폴` 을 선보인다. 베테랑 개발자들이 소속된 레드 5 스튜디오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 중인 `파이어폴`은 스킬 & 팀 기반 온라인 액션 슈팅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신에너지원인 크리스타이트(Crystite)에 의해 촉발된 대재앙으로 인해 탄생한 정체불명의 존재인 멜딩(Melding)과 인류의 숙적, 초즌(Chosen)의 위협으로부터 살아남아야 한다

게임시장의 강자 넥슨은 온라인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으로 지스타를 장식한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게임은 <삼국지를 품다>의 변모된 모습. 이와 함께 횡스크롤 액션 온라인게임 <프로젝트:리로드>와 자회사 엔도어즈에서 퍼블리싱하는 롤플레잉 온라인게임 <영웅시대> , 지난 여름 서비스를 시작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이퍼즈>도 게임팬들을 불러 모으게 된다. 넥슨은 또 최근 게임 시장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소셜게임과 스마트폰 게임을 함께 공개해 이번 지스타를 통해 멀티플랫폼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다는 계획이다. 공개되는 작품은 <아틀란티카>를 소셜네트워크에 맞게 재구성한 <아틀란티카S>와 넥슨모바일에서 국내 최초로 언리얼엔진을 활용해 개발한 스마트폰용 FPS 게임 <컴뱃암즈 좀비>, 아이폰용 게임 <스페이스 탱크> 등이다.

유럽 게임회사인 워게이밍넷은 자사의 MMO 액션 게임인 '월드오브탱크'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워게이밍넷은 아직 한국에 진출하지 않아 국내 유저들에게는 낯설지만 이미 북미지역과 유럽에게는 밀리터리 게임 전문 개발사로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는 유럽계 게임 기업. 특히 '지스타'에 처음 참가하는 해외 기업치고는 이례적으로 B2C관에 40부스라는 큰 규모로 참가해 국내 게이머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지스타' 참가를 통해 워게이밍넷은 국내 진출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월드오브탱크'의 안정적 서비스를 테스트해나갈 예정이다. 우선 부스내에는 실제 탱크를 전시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NHN의 국내 최대 게임포털 한게임은 자사가 서비스할 예정이고, 온라인 FPS 전문 개발사 레드덕(대표 오승택)이 개발한 FPS게임 < 메트로 컨플릭트:프레스토(이하 메컨) >를 공개한다. 지스타 기간 중에는 한게임 < 메컨 > 부스내에서 추가로 총 3종의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며, FPS 전문 캐스터 온상민과 함께하는 무대 대전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는 사상 처음으로 지스타2011에 단독으로 참가한다. 전세계 누적 네트워크 대전 2억8000만건을 달성하며 대표적인 모바일 스포츠 대전 게임으로 자리잡은 '홈런배틀2'가 최초로 공개된다. 또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컴투스의 새로운 SNG '더비 데이즈', '매직 트리' 등이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SNG '타이니팜 바이 컴투스'와 함께 공개되고, 컴투스의 대표 RPG브랜드인 '이노티아4'도 처음 선보인다.

블리자드는 이번 지스타에서 디아블로3 한글 베타 버전과 월드 오드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블리자드 DOTA 등의 게임을 선보이며, 개발진과의 대화는 물론 프로게이머들이 펼치는 스타크래프트2 대전, 팬아트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빅스푼 코퍼레인션은 올해 지스타에 처음 출전하는 신생 게임 서비스사다. 빅스푼은 액션대작게임 '레드블러드'를 전면에 내세우고 익스트림 레이싱게임 '프리잭 온라인'을 공개한다.'레드블러드'는 개발기간만 4년 넘게 걸린 대작 MMORPG로 액션성을 강조하는 멀티타겟팅 방식으로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세가는 ‘풋볼매너저 온라인’ ‘프로야구 매니저’등으로 참가한다. 콘솔게임이 아닌 온라인 게임으로 처음 참가하며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지스타에 3인칭 슈팅게임(TPS) <디젤>, MMORPG <블레스>와 <아인> 등 3종의 게임을 공개한다.

한편 MMORPG명가 엔씨소프트의 비밀병기 <리니지 이터널>이 ‘지스타 2011’에서 베일을 벗는다. <리니지>로부터 200년 후의 세계관을 그리고 있는 <리니지 이터널>은 온라인 게임의 대규모 전투 경험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작품. 지스타에 앞서 8일 미디어에 공개된 <리니지이터널> 영상에서는 △압도적 전장 규모 △마우스로 그린 궤적에 따라 스킬이 발동되는 ‘드래그 스킬’ △플레이어의 상황에 따라 최적의 뷰를 제공하는 ‘스마트 뷰’ △주변의 지형지물을 활용해 다이내믹한 전투 상황을 연출하는 ‘인터랙티브 오브젝트’ 등 새로운 전투의 경험을 선사할 게임의 주요 특징과 함께 화면을 가득 채운 적들을 한 번에 쓸어버리는 실감나는 전투가 그려졌다.

웹젠은 대규모 전쟁게임 <아크로드2>를 앞세워 지스타에 출정한다. <아크로드2>는 웹젠의 또다른 대표 MMORPG <뮤2>와 함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개발된 역작. 이 게임은 전작을 서비스하면서 수렴한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웹젠의 축적된 개발 노하우를 담아 3년간 개발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월드에 절대적인 존재인 ‘아크로드’가 존재하며, 이용자는 절대 존재가 되기 위한 끝없는 전쟁을 벌이게 된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지스타 2011’에서 ▲자체 개발 대작 MMORPG '천룡기' ▲대전 액션 게임 '로스트사가' 그리고 ▲위메이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스마트 게임 신작 5종 등을 선보인다.

초이락게임즈는 비주얼 액션 FPS 머큐리 레드와 온라인 노래방 게임 슈퍼스타K 온라인, 슈퍼스타K 온라인의 아케이드 버전인 슈퍼스타킹 아케이드 등 총 3종의 게임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이번 지스타 2011에는 아케이드게임관, 보드체험관, 네이버 앱 스퀘어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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