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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1박2일에 나왔던 자랑스런 세계문화유산《고창고인돌공원》

想像 2011. 8. 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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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고인돌공원은 강화와 화순의 고인돌유적과 함께 지난 2000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고창 고인돌군(사적 제391호)을 보존.관리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공원이다.

고창고인돌공원은 고인돌박물관, 선사 마을 재현공간 등과 함께 6개 코스에 걸쳐 고창고인돌군(유적)를 탐방할 수 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창고인돌군은 고창군 고창읍 죽림리와 아산면 상갑리 일대의 매산마을을 중심으로 고인돌이 무려 447기가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조사이전의 파괴된 기수를 합하면 대략 1,000여기 내외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밀집분포는 우리나라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밀집된 것으로서 한반도의 청동기시대 묘제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당시인들의 정신상, 사회상, 문화상, 묘제상 등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고창고인돌군은 1박2일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고인돌공원은 고인돌 박물관에서 부터 시작된다. 청동기시대의 각종 유물 및 생활상과 세계의 고인돌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어린이는 1,000원.


고인돌박물관 뒷편에는 청동기시대의 각종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선사마을이 있다.


선사마을부터 1박2일에 나온 고창고인돌군 3코스까지는 1Km정도 걸어서 들어야 한다. 고창고인돌군도 6개 코스에 걸쳐 나눠져 있어 모든 코스를 다 둘러 보러면 족히 3-4Km은 걸어야 할 듯. 걷기가 힘들면 아래 사진에 나오는 순환열차를 타면 된다


우리는 그냥 걸어서 고창고인돌군까지 갔다. 여름 한낮이다 보니 1Km 걷는 것도 쉽지은 않았다.


다리를 지나 걷다 보니 멀리 고인돌군이 보인다. 산중턱에 크코 작은 암석이 촘촘히 밀집되어 있는 것이 멀리서도 알아 볼 수 있었다.


고창고인돌군 입구. 고인돌유적지 팻말과 함께 안내도가 나와 있다.


총 6개 탐방코스가 있지만 그중 입구 바로 앞에 있는 3코스만 둘러 보았다. 바로 앞에 보이는 경사면에는 크고 작은 고인돌이 널려 있다.


엄청난 크기의 고인돌도 있고 그냥 보통 바위인듯한 고인돌에서부터 우리가 가장 흔히 알고 있는 탁자식 고인돌까지 모양새도 다양하다.

 

 아래사진은 파노라마 사진으로 찍어본 고창고인돌군 사진이다. 클릭하시면 풀 사이즈 화면으로 고창고인돌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다.

 


1박2일에 나와서 그런 것이 아니라 고창고인돌군은 꼭 한번 가봐야 할 우리네 역사적 명소이자 세계문화유산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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