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실속형 삼성 레이저 프린터 ML-2950ND 개봉기

想像 2011. 8. 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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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가정용 및 소규모 사무실을 겨냥한 A4 흑백 레이저 프린터 ML-2950ND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그레이 컬러의 모던한 스타일의 프린터로 흑백, A4기준 분당 최대 28페이지를 인쇄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전면에 '에코 버튼'을 배치해 양면 인쇄와 다면 인쇄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급형 레이저 프린터 답게 가격은 33만원이하.

그런데 이번에 삼성 프린터 체험단에 선정되어 삼성 레이저 프린터 ML-2950ND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사용해 보게 되었다. 안 그래도 기존 프린터가 고장이 나 새로 프린터를 사야할 상황이었는데 삼성 레이저 프린터 체험단에 선정되다니 정말 행운이다.


그레이 컬러의 모던한 스타일

택배로 배달된 제품을 뜯어보니 분위기 있는 그레이 컬러에 심플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어느 공간과도 잘 어울릴 듯한 제품이었다. 돌출된 부분이 없는 유선형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가로 34.8cm X 높이 19.7cm X 깊이 33,8cm)로 최소한의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해 보여 좋았다.



 빌트인 설계의 먼지제로 디자인

제품을 하나 하나 살펴보니 평소에는 커버로 출력시에는 배지대로 사용할 수있도록 디자인된 커버겸 배지대가 마음에 든다. 급지대는 카세트 타입으로 만들어져 서랍처럼 용지를 넣고 안으로 밀어 넣을 수 있다. 카세트는 A4기준 최대 250매 정도를 넣을 수 있다. 배지대와 급지대 모두 빌트인 설계로 되어 있어 먼지가 프린터 안으로 유입되는 것을 좀 더 방지할 수 있을 듯해 좋았다.

여기에 보급형 프린터로는 드물게 낱장공급장치를 갖춰 두꺼운 용지나 봉투, OHP 필름, 카드, 라벨 용지 등 다양란 크기와 재질의 용지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프린트를 하면 낱장공급장치에 급지된 용지는 카세트보다 우선하여 출력된다. 다만 낱장공급시 지지대 부분 길이가 짧아 A4를 공급할 때 종이를 손으로 잡고 있어야 하는 점이 옥의 티.



일체형 토너 카트리지와 High-Speed USB 2.0


부속품으로 일체형 토너 카트리지, 전원코드, USB케이블, 소프트웨어 CD가 같이 왔다. 생각보다 단촐하다.


삼성 레이저 프린터 ML-2950ND은 일체형 토너 카트리지(모델명 MLT-D103S, MLT-D103L)를 사용하는데 MLT-D103S은 평균 1,500매, MLT-D103L은 평균 2,500매를 인쇄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최초 구입시 내장된 토너카트리지는 1,000매 정도 인쇄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35페이지 정도 인쇄하니 토너가 약 4%정도 줄었다.

레이저 프린터의 단점이 토너 카트리지 값이 비싸다는 것인데 삼성 레이저 프린터 ML-2950ND에 사용되는 토너카트리지의 경우  MLT-D103S가  63,700원, MLT-D103L가 경우는 91,400원이다(출처 : 다음 쇼핑하우). 타사제품과 비교해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토너가격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

제품이 배송되었을때 일체형 토너 카트리지는 프린터안에 장착된 상태로 오는데 프린터를 사용하기 위해선 프린터 전면의 양쪽 모서리를 앞으로 당겨 토너부를 열고 안에 있는 스티로폴을 제거한다. 그리고 카트리지를 빼 낸후 카트리지의 테이프를 쭉 당겨 제거하고 아래 사진처럼 오렌지색 보호대까지 제거한 후에 다시 장착하면 된다. 장착하기 전에 카트리지를 잉크가 뭉치거나 쏠리지 않도록 좌우로 흔들어주는 것이 좋다.


토너 카트리지를 장착한 후에는 전원코드와 USB케이블을 프린터 본체에 연결한다. 그리고 나서 USB 케이블은 PC본체나 노트북 USB 포트에 연결하면 되는데 그냥 연결만 하면 되므로 간편하다. 또한 High-Speed USB 2.0를 지원해 데이터 전송속도도 빠르다.



삼성 레이저 프린터 설치한 모습


이렇게 해서 삼성 레이저 프린터를 저희 집 거실 컴퓨터 테이블 하단에 설치한 후 모습이다.  컴퓨터 테이블 하단에 쏙 들어가는 것이 크기가 정말 딱 좋다.  깊이도 적당해 앞으로 튀어 나오지 않아 좋다.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덮개를 모두 닫아 놓으면 먼지가 안들어 갈 것 같다. 설치를 완료하고 나니 그레이 칼라의 심플한 유선형 디자인이 집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고 예쁘다. 


설치장소가 꼭 컴퓨터 테이블 하단이 아니라도 괜챦은 것 같다. 컴팩트한 사이즈라 공부방 서랍장 위에 얹어 놓아도 아주 좋았다(아래 사진은 우리집 공부방에 설치해 본 것이다).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쓰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USB 케이블이라 바로 노트북에 연결해 쓸수도 있어 편리했다.



 소프트웨어 설치 및 시험인쇄  


프린터 설치를  완료한 후 마지막으로 프린터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한다. 동봉된 CD를 넣고 안내화면이 나오면 Setup.exe를 클릭해 주면 되는데 아래 화면처럼 드라이버 등 필요한 소프트웨어 설치가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설치가 완료되고 시험인쇄를 해 보았다. 역시 레이저 프린터라 프린트 속도가 빠르다. 분당 최대 28페이지를 인쇄하며 첫 장 출력 시간도 8.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제품 설명이 맞는 듯 하다. 최고 1,200 x 1,200 dpi 인쇄 화질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인쇄된 프린트 결과물을 보니 인쇄상태가 아주 좋다. (아래 사진은 시험인쇄 결과물). 가정용으로 많이 쓰는 저가 잉크젯 프린터와는 비교가 안된다


오늘은 이까지 테스트를 해 봤다. 그레이컬러의 모던한 유선형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하고 어느 공간과도 잘 어울린다는 점, 빌트인 설계로 먼지유입 차단에 신경을 쓴 점, USB케이블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PC/노트북과 연결할 수 있다는 점, 빠른 인쇄속도와  깨끗한 인쇄화질 등이 일단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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