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소셜커머스 반값 할인쿠폰, 잘 활용하면 대박

想像 2011. 8. 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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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대의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자리 잡은 '소셜 커머스(소셜 쇼핑)'가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지 1년이 지났다. 유독 '공짜' '반값'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습성 탓에 국내 소셜 커머스 시장은 급성장중이다. 

지난 해 600억원에 불과했던 소셜커머스의 시장규모는 스마트폰과 SNS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올해 8배 이상인 5000억원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소셜 커머스가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저렴한 가격'이라는 매력때문인 듯하다. 특히 이미 가본 적이 있는 괜챦은 맛집의 반값할인쿠폰이 나올 경우 믿을 수 있으면서 가격은 반값이라 만족도가 두배가 된다.

얼마전 모 소셜 커머스에서 반값 할인 쿠폰을 구매했다. 원래 정가는 50,000원이나 55%할인된 가격인 22,900원에 가족 수만큼 4장을 구매했다. 이 맛집은 본인이 자주 애용하는 집이라 믿을 수 있는 집이기도 해 가족외식용으로 4장을 구매한 것이다.


아래 요리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14가지의 일품요리를 1인당 22,900원에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만족스럽다.


사용기간도 6월 13일 ~ 8월 31일까지라 부산으로 여름휴가 오실 분들이 미리 사뒀다가 부산와서 싱싱한 회를 먹고 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 맛집 주인장을 잘 알아 "장사가 안되는 것도 아니고 손님들이도 많은데 왜 반값할인쿠폰을 파시냐고?, 오히려 손해아니시냐고?"물어 보았더니 '평일에는 단체 회식손님 및 모임 손님들이 많은데 주말에는 오히려 손님이 뜸한데. 반값할인쿠폰을 파니 주말에도 가족단위 손님들이나 커플 손님들이 많이 와 오히려 전체적으로 보면 이익이다"라는 대답을 하시는 것.

그러고 보니 일리가 있다. 이 집은 평일날에는 손님들이 많지만 주말에는 손님들이 적은 것 같다. 아무튼 이 집의 경우를 보면 소셜커머스가 음식점 주인에게도 이익이면서 손님들에게도 이익이 되는 일석이조의 케이스라 보여진다.

본인의 경우 처음에는 이것저것 소셜 커머스의 반값 할인쿠폰을 많이 구입했었는데 지금은 주로 원래 비싼 맛집인데 반값 할인쿠폰이 나오는 경우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맛집인데 반값 할인쿠폰이 나오는 경우에만 주로 구매하고 있다.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집이고 유명한 맛집도 아니면서 가격만 싼 집, 위치상 접근성이 떨어지는 집, 주말, 공휴일 등 사용제한이 있는 집 등은 이제 거의 구매하지 않는다. 별로 만족도가 높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유효기간내에 사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소셜 커머스 반값 할인쿠폰도 위 사례처럼 잘 활용하면 '대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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