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황금빛 유채꽃 바다 낙동강변《삼락강변체육공원》

想像 2011. 4. 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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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벚꽃에 이어 이번에는 삼락강변체육공원의 유채꽃밭을 다녀왔다.

삼락강변체육공원 소개

삼락강변체육공원은 사상구 삼락동에 위치한 공원이다. 약 98,000평의 넓은 면적에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운동시설로는 축구장, 야구장, 족구장, 농구장, 테니스장이 있다. 공원의 지압도로, 야생화 체험장은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며,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잔디광장과 1만 7천 평에 달하는 유채꽃밭은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삼락강변공원은 부산 시민들의 주말 휴식 장소로 애용된다. 릴레이 콘서트, 시민생활체육대회, 사상강변축제와 같은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해 많은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 위 치 : 사상구 삼락동 686번지 일원
▶ 면 적 : 4,722,000㎡
▶ 주요시설
    ⊙ 운동시설 :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농구장, 인라인장, X-게임장 등
    ⊙ 편의시설 : 등의자, 간이화장실, 차양텐트, 파고라, 주차장, 피크닉테이블 등
    ⊙ 기타시설 : 지압보도, 체력단련장, 무료 자전거대여소, 어린이 물놀이장 등


그런데  4월의 삼락강변체육공원은 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거의 8Km에 이르는 강변을 따라 유채꽃이 긴 띠를 이루면 노란 자태를 뽑내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사상-김해간 경전철 근처에는 대단위 유채꽃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삼락강변체육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포토존으로서 인기가 높다.

아래 사진은 삼락강변체육공원의 유채꽃밭 산책길의 모습을 여러지점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런 길이 8Km정도 계속 이어진다고 보면 된다.


 
낙동강변 자연 생태습지내 수로옆에 노란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유채꽃이 너무나 이국적이고 환상적이다.



유채꽃길은 여유있게 걷는 것도 좋지만 때론 자전거를 대여받아 아래 사진처럼 자전거로 탐방해 보는 것도 좋다. 특히 삼락강변체육공원 유채꽃길은 워낙 길어 두다리로 걸어서 보려면 조금 힘이 들 수 있다.


부산사상-김해 경전철이 지나가는 중앙부근에는 대단위 유채꽃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포토존으로 가장 인기가 높다. 주말을 맞아 유채꽃 구경을 나온 시민들이 노란 유채꽃 사이에서 기념사진 찍기 바쁘다.


도심 바로 옆에 이런 삼락강변체육공원이 있다는 것은 부산시민에게는 복이다. 낙동강은 한강과 달리 둔치들이 시멘트로 아직 뒤덮여 있지 않다. 삼락강변체육공원만 해도 많은 길이 황토길이나 자연친화적인 아스팔트길이다. 규격화되어 있고 인공미가 물신 느껴지는 한강강변공원들과 달리 아직 낙동강 강변공원들은 친근한 어머니의 품안같다. 그래도 예전에 그렇게 울창햇던 갈대숲이 많이 사라진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그런데 4대강 사업이다 뭐다 하면서 낙동강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지금도 삼락강변체육공원 둔치일대에서는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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