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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성보박물관이 있는 박물관 같은 사찰《영산정사》

想像 2010. 11. 1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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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대사 유적지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영산정사는 근래에 세워진 사찰이어서 고찰의 느낌은 없지만  많은 유물들과 함께 귀중한 불교 자료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찰이다. 

영산정사는 무안면 가례리에 위치한 조계종 사찰로 탑의 형태로 지어진 7층 성보박물관이 있으며,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유물은 진신사리 100만과와 10만 패엽경 그리고 2천여점의 각국의 불상이 전시되어 있어 불교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중에서 10만 패엽경은 유사 이래 어느 종교에도 없는 원본경전으로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힌두어로 쓰여 있는 무려 2천년 이상 된 진귀본들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고대석경 고서불경 다라니목판 경 월인천강지곡 등 수백 권의 고서들과 함께 이슬람의 코란원전과 타종교의 일부고전이 소장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 34점이 국가지정 문화재로 등록 되어 있으며 이곳 성보박물관에 모셔져 있다.

이 밖에도 동양에서 가장 큰 관세음보살 입상이 모셔져 있고 높이 3.9m, 둘레가 8.5m, 무게 27톤인 우리나라 최대의 범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현재 축조중인 와불은 길이가 130m로 세계 최대의 와불로 건립되고 있어, 완공이 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래사진은 영산정사의 모습이다.


법주산의 팔상전과도 많이 닮아 있는 탑의 형태로 지어진 7층 성보박물관. 진신사리 100만과와 10만 패엽경 그리고 2천여점의 각국의 불상이 전시되어 있다.


대웅전과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석탑


동양에서 가장 큰 관세음보살 입상


지장전과 대응전사이에 있는 인공폭포


인공폭포에는 옥석에다 조각을 한 화려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대웅전의 모습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영산정사 모습


높이 3.9m, 둘레가 8.5m, 무게 27톤인 우리나라 최대의 범종


조금 아쉬운 점은 영산정사로 들어가는 입구가 헷갈리며 도로가 좁은 것(차 두대가 지나다니긴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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