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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 7번국도, 영덕~삼척구간

想像 2008. 11. 1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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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 7번국도, 영덕~삼척구간

대한민국에는 정말 아름다운 길, 도로가 많지만 제 개인적으로 최고로 아름다운 도로이자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를 꼽는다고 한다면 7번 국도 영덕~삼척 구간을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다. 옆으로 푸르디 푸른 동해바다와 하얀 백사장, 그리고 끝이 안 보이는 수평선 또 한편으로 태산준령들과 울창한 해송이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있는 곳이 이 7번 국도이다.

가는 길에 잠시 쉬어 가고 싶을 때 차만 도로 옆에 대면 멋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딱히 유명한 이름이 붙어 있지 않지만  어느 관광명소 못지 않은 경치를 가진 곳들이 너무나 많은 곳, 이곳이 이 7번 국도이다.

태양빛에 반짝거리는 동해 바다는 눈이 부실 정도이다


너무 맑은 동해바다와 하얀 포말, 그리고 황토빛 모래가 어울러져 멋진 한폭의 그림을 선사한다


이름모를 해변 바위위에는 갈매기 한마리가 한가로이 오후 한때 따사로운 햇빛을 즐긴다


해변가 모래사장 둔턱위에는 이름모를 풀들이 파랗게 돋아나 있고


밀려오는 파도는 시리디 시리 푸른 빛깔을 내고 있다


모래사장엔 미쳐 모래로 산화하지 못한 바위가 해송을 등에 지고 솓아 있다


백사장 한켣에는 오징어를 말리는 있는 아주머니들의 모습이 눈에 띤다 


동해의 명물인 대게를 알리는 조형물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폼으로 포호하고 있다


멀리 끝없이 이어지는 동해바다와 산들이 눈을 현기증나게 한다


옥색 동해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빚어내는 색의 조화는 너무나 아름답다


7번 국도를 타고 가다 보면 절벽위로 때론 길이 나 있기도 하다. 산들이 겹겹이 겹쳐 이어지나 만나는 것은 동해바다뿐이다


바다와 접한 산과 산 사이에는 이렇게 너무나 한가롭고 깔끔한 어촌 마을들이 숨어 있다


도로변 곳곳에는 이런 전망대가 있어 나그네로 하여금 잠시 쉬어가게 만든다


전망대 아래로는 앙증맞은 돌섬과 푸른 바다, 아름다운 바위돌들로 이루어진  멋진 해안이 늘 대기하고 있다


곳곳에 보이는 해안가 절벽은 기암괴석으로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다


무엇보다 발아래 보이는 하얀 백사장의 절경은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7번 국도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정도는 가볼 만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자 도로가 아닌가 생각한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사이즈의 사진으로 확대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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