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는 토스카나주에 위치한 인구 약 35만명의 소도시이다. 이전 피렌체 공화국, 토스카나대공국의 수도로 이탈리아 통일 후 단기간(1865~1871)이지만 이탈리아 왕국의 수도였다. 『꽃의 도시』피렌체는 지금도 르네상스의 화려한 분위기가 남아있고 르네상스를 개화시킨 메디치가의 문장(백합꽃과 환약)을 가는 곳마다 볼 수 있다. 중세부터 르네상스기에 걸쳐 피렌체는 유럽의 상업, 금융의 중심지 중 하나로 문화의 중심지로서도 번영하여 현재에도 미술, 건축의 걸작이 많이 남아 있다. 도시에는 아름다운 아르노 강이 동서쪽으로 흘러 정취가 넘쳐난다. 북쪽은 도시의 중심지이고 아름다운 쿠포라의 두오모와 죠트의 종꽃, 시청사에 있는 베키오궁, 봇티체리의 작품으로 익숙한 우피치 미술관, 메디치가 연고의 산 로렌죠교회,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