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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여행] 아르노강에 걸쳐있는 피렌체 최고의 다리《베키오 다리 (Ponte Vecchio)》

想像 2016. 3. 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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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키오다리(Ponte Vecchio)는 르네상스시대를 대표하는 피렌체시 남쪽을 흐르는 아르노강을 건너는 다리 중 가장 오래된 다리로 1345년에 건설되었다고 한다. 이 다리는 아르노강폭이 가장 좁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마도 로마시대부터 다리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의 다리 다리는 1345년 Teddeo Gaddi라는 사람이 설계했다고 한다. 


이 다리는 기본적으로 2개의 교각과 3개의 아치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차 2대가 지나갈 수 있는 도로와 그 양쪽에 귀금속, 보석점 등 2~3층 상점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다리위에는 원래 고기를 파는 푸줏간과 토스카타지방을 대표하는 공산품인 가죽제품을 파는 상점들이 들어서 있었는데, 1565년 피렌체공화국의 통치자였던 메디치가문의 코시모 1세가 악취가 심하다고 하여 이들 상점들을 쫓아내고 우피치궁전과 베키오궁전까지 연결되는 회랑을 건설하면서, 금은세공업자들이 들어서게 했다고 한다. 


이 다리와 피렌체 공화국 청사인 우피치궁전과 베키오궁전은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회랑은 1565년에 피렌체 통치자인 코시모1세에 명령에 의해서 우피치궁전(미술관)을 설계한 Giorgio Vasari의 설계로 1345년에 건축되었다. 건설되었으며 바사리의 회랑(Vasari Corridor)이라 불린다. 


이 다리는 2차세계대전 중 독일군이 연합군을 피해 철수하면서 주변 다리들을 파괴하면서 유일하게 남겨두었다고 한다. 제2차대전 중 독일군은 북으로 도망칠 때 연합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아르노강에 걸려있는 다리를 모두 파괴시켰다. 하지만 한사람의 독일 장군은 이 베키오 다리를 사랑해서 파괴하기에는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해 유일하게 파괴를 면한 다리가 되었다.  



우피치궁전(Palazzo degli Uffizi)쪽에서 바라다 본 베키오 다리 (Ponte Vecchio) 모습



우피치궁전(Palazzo degli Uffizi)과 베키오 다리 (Ponte Vecchio)를 연결하는 바사리의 회랑(Vasari Corridor)



베키오 다리 (Ponte Vecchio) 양쪽으론 귀금속, 보석점 등 2~3층 상점건물이 들어서 있다



베키오 다리 (Ponte Vecchio) 가운데에는 흉상이 하나 서 있고 

이 지점 양쪽으로 상점들이 없어 아르노 강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베키오 다리 (Ponte Vecchio)위세어 바라본 아르노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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