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을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다 반드시 통과의례처럼 찾게 되는 곳, 강구안. 통영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 개인적으로 통영을 찾아도 제일먼저 찾아가게 되는 곳이 바로 이 강구안이다. 아마도 비릿한 바다냄새와 갈매기 있고 사람사는 맛이 느껴지는 중앙시장과 동피랑마을이 있고 누구나 한번쯤 먹어 보고픈 통영의 맛, 충무깁밥이 있고 통영국제음악제의 주무대인 통영시민문화회관과 남망산이 있기 때문이다. '강구안'이란 '개울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입구'란 뜻이란다. ■ 동피랑에서 내려다 본 강구안 ■ 강구안 뒷편으로 나즈막한 동산이 하나 있디. 그 동산에는 좁은 골목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이 있고 골목을 따라 알록달록 벽화가 그려져 있는 데 이 곳이 동피랑 마을이다. 그 동피랑 마을에서 내려다 본 강구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