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숨은명소 4

[제주여행] 기암절벽에 부서지는 파도가 장관인《남원큰엉해변(남원큰엉해안경승지)》

《남원큰엉해변(남원큰엉해안경승지)》 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내에서 서쪽으로 1㎞ 떨어진 지점에 있다. 바닷가나 절벽 등에 뚫린 동굴을 제주특별자치도 방언으로 엉이라 하기 때문에 큰 바윗덩어리가 아름다운 해안을 집어삼킬 듯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용암 덩어리로 이루어진 기암절벽이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으며 절벽에 부서지는 파도가 장관을 이룬다. 해안절벽 위로 2㎞에 걸친 아름다운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고 주변에 부드러운 잔디가 자라 있다. 산책로 전망대에 서면 시커멓고 까마득한 기암절벽 아래로 탁트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높이 30m, 길이 200m의 기암절벽이 오랜세월 쉬지않고 밀려오는 파도를 감싸 안는 풍경을 보노라면 때묻지 않은 자연에 대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제주여행] 계곡의 풍경이 아름다운 뛰어난 비경을 가진곳《쇠소깍》

《쇠소깍》은 한라산에서 흘러내려온 물줄기가 제주도 남쪽으로 흐른다는 효돈천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이다. '쇠소'는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연못'을 '깍'은 '마지막 끝'을 의미한다. 쇠소깍은 계곡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뛰어난 비경을 가진곳이다. 양벽에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그 위로 숲이 우거져 신비한 계곡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예전에는 가뭄을 해소하는 기우제를 지내는 신성한 땅이라하여 함부로 돌을 전지거나 물놀이를 하지 못했다. 계곡의 입구를 막아 천일염을 만들기도 했고 포구로 사용하기도 했다. 쇠소깍의 바위에 비추는 민물은 유난히 푸르고 맑아 짙회색의 기암괴석과 절경을 이룬다. 제주올레 ..

[제주여행] 줄지어 서 있는 하얀 풍차와 에머럴드 빛 바다《신창풍차해안도로》와 《싱계물공원》

제주도 서쪽 끝을 따라 연결된 신창 풍차 해안도로는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해안도로를 따라 줄지어 서 있는 풍차를 만날 수 있다. 구불구불 해안선을 따라 보이는 하얀 풍차와 에메랄드빛 바다는 우리에게 이색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여기에 푸른 바다 위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져 있다. 특히 신창 해안도로는 아름다운 일몰로도 손꼽히는 장소이기에 사진을 찍고 일몰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싱계물(싱게물)공원은 바로 이 신창풍차해안도로의 메인 스팟이다. 제주의 드라이브 코스로는 단연 손에 꼽히고 있는 명소다. 제주도 숨은 비경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던 싱계물공원은 주변의 풍력발전기들과 함께 그야말로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싱계물(싱게물)은 제주 사투리로 ‘새로 발견한 갯물’이라는 의미이며 갯물이라는 것은 용..

[제주여행] 까만 돌틈 사이로 '손바닥 선인장'이 자생하는《월령선인장군락지》

제주도 서쪽 해안가를 따라 계속 이동하다보면 협재해수욕장 및 금능해수욕장을 지나 '월령리'라는 독특한 마을을 볼 수 있다. 월령리에는 해안을 따라 높게 세워진 풍력발전기와 바위틈과 마을 속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일명 '손바닥 선인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손바닥 선인장은 월령리 자생종 선인장으로 손바닥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여름이 되면 까만 현무암 사이로 노란 꽃과 자색 열매를 맺으며 장관을 이룬다. 바다 한가운데엔 커다란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큰 기계가 바람에 의해 움직이는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커다란 풍력발전기와 까만 돌틈 사이로 자란 선인장은 호기심으로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또 한번 사람을 매료시킨다. 네이버 지도 제주월령리선인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