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고인돌공원은 강화와 화순의 고인돌유적과 함께 지난 2000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고창 고인돌군(사적 제391호)을 보존.관리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공원이다. 고창고인돌공원은 고인돌박물관, 선사 마을 재현공간 등과 함께 6개 코스에 걸쳐 고창고인돌군(유적)를 탐방할 수 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창고인돌군은 고창군 고창읍 죽림리와 아산면 상갑리 일대의 매산마을을 중심으로 고인돌이 무려 447기가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조사이전의 파괴된 기수를 합하면 대략 1,000여기 내외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밀집분포는 우리나라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밀집된 것으로서 한반도의 청동기시대 묘제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