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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기념관 4

[통영]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 기념 공원《도천테마공원》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 선생의 발자취와 그의 음악을 기리는 기념공원으로 통영시 도천동 윤이상 생가 옆 6745㎡ 부지에 121억 여원의 사업비를 통영시가 투입해 조성한 '도천테마공원'은 윤이상선생의 음악세계를 조명할 수 있는 지상 2층 연면적 865.5㎡ 규모의 윤이상 전시실과 관객 180석 규모의 프린지홀, 야외공연이 가능한 음악광장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관에는 선생이 생전 독일 베를린에서 거주하며 남긴 유품 148종 412점이 있으며, 독일 정부로 받은 훈장과 괴테 메달을 비롯해 사무집기, 생전 연주하던 첼로, 항상 품고 다녔던 소형태극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아래사진은 도천테마공원의 전경 모습이다. 비스듬히 경사를 이루고 있는 구조물이 야와공연장을 중심으로 인공 연못이 방사형으..

[통영] 통영이 배출한 세계적 작곡가《윤이상 기념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과 그의 음악을 기념하기 위한 조성된 윤이상 기념관은 지상 2층 연면적 865.5㎡ 규모로 선생이 생전 독일 베를린에서 거주하며 남긴 유품 148종 412점 중 독일 정부로 받은 훈장과 괴테 메달을 비롯해 사무집기, 생전 연주하던 첼로와 바이올린, 항상 품고 다녔던 소형태극기, 친필악보 등이 전시돼 있다 전시실 한편에는 윤이상 흉상이 안치돼 있다. 이 흉상은 윤이상 평화재단이 평양 윤이상연구소의 흉상을 복제, 기증해 줄 것을 북측에 요청해 반입됐으나 북한과 관계가 악화되면서 정부가 통관을 불허해 9개월 동안 인천항 보세창고에 머물기도 했었다. 아래 동영상은 윤이상 기념관 내부의 모습을 아이폰4로 찍어 본 것이다

통영국제음악제와 함께 한 1박2일 통영 주말여행

3월 20일부터 3월 21일까지 통영국제음악제 기간에 맞춰 통영으로 1박2일 주말여행을 다녀왔다. 음악과 함께, 맛집과 함께,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했던 이번 여행 코스를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날 일정 ◆ 통영으로 가는 길 부산에서 10시경 출발을 했다. T Map 네비게이션이나 다음지도의 길찾기 안내는 완전히 무시하고 내가 정한 코스로 해서 통영으로 향했다. 코스는 부산 서부산톨게이트 → 남해고속도로 지선 → 장유IC → 창원터널 → 창원시 → 안민터널 → 진해시 → 마창대교 → 마산시 → 고성시 → 고성IC → 대전통영고속도로 → 통영IC → 통영시내 코스였다. 이 코스를 택한 이유는 조금 있으면 벛꽃으로 장관을 이룰 진해의 모습도 보고 싶었고(벛꽃이 전혀 피지 않은 상태라 별로 의..

[2010 통영국제음악제] 윤이상과 통영 그리고 통영국제음악제

경남 통영은 예향(藝鄕)으로 꼽히는 곳이다. 청마 유치환을 필두로 김춘수, 박경리, 전혁림 등 20세기 한국 문단과 화단을 수놓은 거장들의 고향이다. 통영이 배출한 문화예술인은 음악계에도 빠지지 않는데,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尹伊桑, 1917~95)이 바로 그다. ◆ 윤이상(尹伊桑, 1917~95) 윤이상은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선비 출신의 윤기현(尹基鉉)과 농가 출신의 김순달(金順達) 사이에서 2남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윤이상의 어머니는 용이 지리산을 감싸고 있는 태몽을 꾸었다고 한다. 1920년 충무(지금의 통영)로 이사를 해 학교를 다녔다. 어려서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여 일본 오사카에 유학, 첼로 연주와 작곡법 등을 배운다. 일제 말기에는 반일 활동으로 인해 치른 옥고와 폐결핵으로 망가진 몸을..

문화산책 20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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