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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관광 3

[울진] 관동팔경 중 하나. 동해가 한 눈에 보이는 송림속 정자《월송정》

관동팔경 중 제일 남쪽에 위치한 월송정(越松亭)은 팔작지붕 주심포, 고상누각으로 고려시대에 창건되었고, 조선중기 관찰사 박원종(朴元宗)이 중건하였으나 세월이 흘러 퇴락되었던 것을 1933년 향인(鄕人)황만영(黃萬英)등이 다시 중건 하였다. 그 후 일제말기 제2차 세계대전 중 적기(연합군) 내습의 목표가 된다하여 월송 주둔 일본군에 의해 철거당하여 폐허가 되었던 것을 1969년 4월 평해·기성·온정면 출신의 재일교포로 구성된 금강회(金剛會)의 후원을 받아 철근2층 콘크리트의 현대식 건물로 정자를 신축하였으나, 옛모습을 찾을 수 없다하여 1979년 해체하고 도비 8천만원으로 1980년 7월에 옛모습으로 복원하였다. 조선 성종이 당시 국내 명화가를 시켜 『팔도의 사정(사정-활을 쏘는 활터의 정자) 중 가장 풍..

[울진] 수질이 깨끗하고 십리에 가까운 백사장이 일품인《기성 망양해수욕장》

하늘을 향해 시원스럽게 뻗은 해송과 십리에 가까운 백사장이 어우러진 곳으로 수질이 매우 깨끗하고 백사장이 넓은 것이 장점, 쉴새없이 밀려드는 파도의 포말을 보며 한적한 백사장을 걷는 기분은 아무데서나 맛볼 수 없는 정취이다. 송림이 우거진 숲에서 야영과 민박이 가능하며, 백암온천과 덕구온천이 40분 거리에 있고 인근에 남쪽으로는 구산항, 북쪽으로는 오산항이 있어 신선한 해산물요리를 손쉽게 먹을 수 있으며, 여름 오징어철에는 도로변 양쪽으로 오징어를 건조시키는 “오징어거리” 가 형성되는 진풍경을 볼 수 있고, 건조된 오징어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구 망양정옛터가 마을앞에 자리하고 있어 옛 관동팔경의 진수를 엿볼수 있으며 북쪽 5분거리에 대게모형 해변공원이 있어 관광객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아래사진은 《..

[울진] 불영사(佛影寺)과 불영계곡의 가을

불영사(佛影寺)과 불영계곡의 가을 울진의 불영계곡은 울진군을 지나가는 백두대간에서 시작해 동해바다로 들어가는 길고 웅장한 계곡이다. 워낙 산세가 험하고 계곡이 깊게 패여 있어 계곡으로 내려가 물놀이를 한다거나 하지는 못한다. 그 대신 계곡이 만들어내는 장쾌한 경치는 일품이다. 불영계곡에는 불영사라는 오래된 사찰이 있다. 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불영사가 있는 산의 이름이 천축산이라고 한다. 불영사(佛影寺)라는 이름은 옛날 이 절의 연못에 부처님의 그림자가 비쳤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불영사는 현재 비구니 사찰로 비구니 사찰답게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다. 연못과 꽃 그리고 절 입구의 채소밭 등이 잘 꾸며져 있어, 방문자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준다. 주차장에서 약 30분 정도를 걸어 들어가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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