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이동통신사와 휴대전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휴대폰 출고가격과 보조금 관련 불공정 행위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이 4월 1일 부터 기존 스마트폰 신규 가입자와 번호변경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급해온 할부지원금을 16만800원에서 12만원으로 줄이며 일반폰 신규 가입자와 번호변경 가입자에게 지급됐던 13만800원의 할부지원금도 12만원으로 축소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월1일부터 스마트폰과 일반휴대폰을 구매하는 사용자들은 기존보다 최대 4만800원을 더 내야한다. 그러나 주목해 봐야 할 대목은 아이폰, 올인원55·올인원65 요금제는 보조금 축소대상에서 제외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SK텔레콤이 급작스럽게 휴대폰 보조금을 축소하면서도 아이폰, 올인원55·올인원65 요금제는 제외한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