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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대교 3

8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남포동건어물도매시장》

8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포동건어물도매시장은 건어물뿐 아니라 견과류와 젓갈류, 어포류, 밤·대추 등 제수용품도 팔고 있다. 현재 남포동건어물도매시장에는 150여 개의 점포들이 있는데 대부분의 상인들이 1930년대 일제강점기부터 2대 이상을 이어 장사를 하고 있다. 부산시수협이 운영하고 있는 공판장을 끼고 있어 신선한 제품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판매하고 있는 것이 큰 강점이다. 이 시장은 일제강점기 건물 등 오래된 건축물이 많다보니 영화나 드라마, 광고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근대사적으로 귀중한 건물들이 즐비해 있다보니 그만큼 시설 현대화사업은 좀처럼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47만에 영도다리가 다시 들어올려지면서 영도더리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남포동건어물도매시장도 관광지로서 큰 인..

맛집탐방 2014.05.05

47년만에 들어올리는《영도다리》.. 되살아나는 추억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 이 내 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 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 꿈도 그리워진다 /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현인의 '굳세어라 금순아' 2절- “너는 다리 밑에서 주워 왔어.” 40∼50대가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한 번쯤은 들어본 눈물나는 이야기다. 말썽부리는 아이를 달래기 위한 부모님의 농담이었지만 순진한 아이는 진담으로 믿고 당황해 하면서 울음을 터뜨리기 일쑤였다. 급기야 진짜로 자신을 낳아 준 부모를 찾아 나선 곳이 바로 영도다리 밑이었다. 부산 근대화의 상징이자 6·25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피란민들의 수많은 사연이 담긴 영도다리(영도대교)가 47년 만에 하늘로 힘차게 다리를 들어 올렸다. 일제 강점기인 1934년 11월 개통한 영도다리..

맛집탐방 2014.05.05

부산 영도대교 47년 만에 다시 들린다

한국전쟁과 이산, 실향 등 우리나라 근대사의 중요한 역사를 간직한 국내 유일의 도개교였던 부산 영도대교가 47년 만에 다시 들린다. 지난 27일 부산 영도대교가 47년 만에 도개(跳開) 기능이 복원돼 개통식을 가졌다. 국내 유일의 도개 기능을 가진 교량인 영도대교는 개통식 이후 매일 낮 12시부터 15분간 상판을 들어올린다. 영도대교는 일제시대인 1934년 건설됐다. 영도다리로 불리면서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도개 기능 즉 다리를 들어 올렸다 내리는 기능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리를 들어 올려 밑으로 키가 높은 배가 지나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도개 시설이 낡고 무엇보다도 송수관이 다리에 설치되면서 1966년 도개 기능이 중단됐다. 아래사진은 60년댜까지 다리를 들어 올렸다 내렸다 했던 옛날 영도대교의 ..

맛집탐방 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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