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아이폰5C의 재고량이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파악돼 관련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5C를 내놓는 등 제품군 다변화에 나섰으나 이 같은 정책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3월 10일 중국의 온라인 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아이폰5C는 현재 제조사인 페가트론 공장에 200만 대,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들의 창고에 100만 대가량 재고가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5C는 애플이 중국과 아시아 국가들을 타깃으로 내놓은 중저가 제품이지만 타깃 국가들에서 인기가 없어 팔리지 않자 지난해 말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중국의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블로그 마이드라이버스도 “만인이 기대를 했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