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언론들의 『삼성 대 애플』관련 최근 기사를 보면 크게 2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전체 시장점유율(분기별 시장 점유율)을 보도할 때에는 삼성의 시장점유율을 꼭 애플의 시장점유율과 비교해 보도한다는 것. 둘째는 갤럭시S3나 갤럭시노트2 등 갤럭시 시리즈 제품 판매량을 보도할 때에는 애플의 아이폰4S나 아이폰5 판매량과는 비교하지 않고 보도한다는 것.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걸까? 이는 국내언론들이 삼성전자에 유리한 숫자만으로 채워진 보도자료를 그냥 그대로 인용해 보도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내 언론들의 보도와 해외 IT관련매체들의 보도는 많은 온도차가 있다는 것을 종종 느끼게 된다. 여기에 각기 다른 기준의 보도로 인해 이 기사를 보는 사람들은 삼성전자 대 애플의 실제 판매실적과 관련,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