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킹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블로그가 방문객 수의 감소와 함께 시들해지고 있다는 리서치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소셜 네트워팅 열풍에 위기를 맞고 있는 블로그 퓨리서치센터가 지난해 조사한 '인터넷과 미국 생활 프로젝트'에 따르면 2006∼2009년 블로그를 사용하는 12∼17세 청소년의 수는 절반으로 감소했고 이제는 이들 연령대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청소년중 단 14%만이 블로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가 2월 21일 보도했다. 구글의 블로그 서비스인 블로거는 작년 12월 미국내 방문건수가 5천860만건으로 1년 전보다 2% 감소했다고 한다 약 10년간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의 의견을 표출하는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블로그가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에 밀려나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