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을 여행을 다니다 보면 시도 때도 없이 보게되는 것이 ‘보안 검색대'이다. 공항은 물론 천안문 광장 주변, 지하철역 등 곳곳에서 보안검색와 마주치게 된다. 천안문을 보려면 긴 줄을 서서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 지하철을 타려면 지하철내에 설치되어 있는 보안검색대에서 지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중에서도 최고로 보안검사가 까다로운 곳이 '공항'이다. 중국공항에서는 한국보다 까다로운 보안 검사가 이루어진다. 아무래도 소수민족 독립테러나 국제행사가 많다보니 항공 보안이 다른 나라 대비 많이 엄격하다. 이에 많은 관광객이나 출장자가 불편해하고, 화를 내기 일쑤다. 심지어는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서로 언성을 높이면서 보안요원과 언쟁을 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먼저 공항 터미널에 들어서면 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