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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명물 2

[베네치아여행] 베네치아의 명물《베네치아 유리공예》

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본토로부터 4킬로미터 떨어진 수상도시다. 시의 명물인 ‘곤돌라’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베네치아(베니스)영화제’, 봄이 시작될 무렵 열리는 화려한 ‘베네치아 카니발’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하다. 여기에 또 하나 베네치아의 명성을 더하고 있는 것이 바로 ‘유리’다. 산마르코 광장에서 배 버스인 바포레토(Vaporetto)를 타고 40여 분 가량 이동하면 다다르게 되는 무라노 섬은 세계 최고라는 베네치아 유리의 산실이다. 현란한 크리스탈과 거울로 대표되는 정교한 예술, 유리공예가 처음으로 무라노 섬에 전해진 것은 지금부터 약 1천년 전인 982년 경이다. 이 곳이 유리공예로 명성을 떨치게 된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재료가 되는 강바닥에서 나오는 자갈과 습지의 평원에서 얻을 수 있는..

[베네치아여행] 베네치아의 명물《베네치아 가면》

베네치아의 가면은 전통적인 가면으로, 베네치아 여행중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베네치아에 가면을 쓰기 시작한 유래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그 가운데 13세기 제7차 십자군 전쟁에서 귀환하던 베네치아의 도제(총독) 엔리코 단돌로Enrico Dandolo 는 이슬람제국의 여인들을 포로로 데리고 왔다고 한다. 그때 이슬람 여인들이 입고 온 부르카 즉 얼굴과 머리를 가리는 복장에 베네치아 상류층 사람들은 이국적 매력을 느꼈고 얼굴을 가리는 것이 큰 유행이 되었다. 상류층에서 유행이 되니 자연스럽게 도시 전체로 그 유행이 퍼져나갔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을 얻는다. 해상무역으로 엄청난 부를 쌓은 부국이었지만 빈부의 격차는 커져만 갔을 것이다. 그 빈부는 자연스럽게 사람의 신분을 나누게 했고 그렇게 나뉘어진 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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