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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3

[진안여행] 추선연휴 마이산 (馬耳山) 여행

부산서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2박3일 일정으로 전주한옥마을에서 관광겸 휴식을 취하기 이해 가는 길에 길목에 있는 마이산 (馬耳山)을 반나절에 걸쳐 둘러 보았다. 진안읍내 어느 방면에서나 눈에 띄는 마이산은 이름이 철에 따라서 네 가지이다. 봄에는 안개를 뚫고 나온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하여 돛대봉, 여름에 수목이 울창해지면 용의 뿔처럼 보인다고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 같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이다. 마이산 오르는 길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유명한 마이산 탑사가 있는 남쪽에서 오르는 코스이고 다른 하나는 북쪽에서 내려가는 코스이다. 마이산에는 조선시대 태조가 임실군의 성수산에서 돌아가다가 백일기도를 드렸다는 은수사, 강한 비바람에..

[진안여행] 신기한 돌탑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 마이산 탑사(馬耳山 塔寺)

수박크기의 돌덩이에서 부터 엄지손가락만한 작은 돌멩이에 이르기까지 돌에 돌을 포개얹어 크고 작은 외줄 돌탑을 80여개 쌓아 만든 석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 마이산 탑사(馬耳山塔寺) 높이 15m, 둘레 20여m의 거대한 돌탑도 즐비하다.접착제를 쓴것도 아니고,시멘트로 이어 굳힌 것도 아니며, 더더구나 홈을파서 서로 끼워 맞춘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1백여년의 풍상속에 태풍과 회오리 바람에도 끄덕 없이 견고하게버티고 서있는까닭은 무엇일까? 이것은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보기드문 불가사의로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 신비로운 얘기는 1백여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 탑을 쌓은 이갑룡 처사(본명 경의, 호 석정)는 1860년 3월 25일 임실군 둔남면 둔덕리에서 태어난 효령대군..

[진안] 가장 늦게 피면서도 가장 화려한《마이산》벚꽃

벚꽃은 제주도와 진해를 시작으로 5일정도의 간격을 두고 북상해 하동, 군산을 거쳐 서울까지 개화해 올라간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 막바지에 훨씬 남쪽인 전북 진안의 벚꽃이 개화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가장 늦게 피면서도 가장 화려하기로 소문난 진안 마이산 벚꽃은 재래종 산벚꽃으로 깨끗하면서 환상적인 꽃 색깔로 유명하다. 가장 늦게 피는 벚꽃으로도 유명한 마이산 벚꽃은 진안고원의 독특한 기후로 인해 수천 그루의 벚꽃이 일시에 개화한다. 이산묘와 탑사를 잇는 2.5㎞의 벚꽃 길이 핑크빛 장관을 이룬다.특히 고원지대의 일교차가 큰 기후로 인해 벚꽃이 일시에 개화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 그 화려함은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한다. 관광객들은 보통 남부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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