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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가장 늦게 피면서도 가장 화려한《마이산》벚꽃

想像 2011. 5. 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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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제주도와 진해를 시작으로 5일정도의 간격을 두고 북상해 하동, 군산을 거쳐 서울까지 개화해 올라간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 막바지에 훨씬 남쪽인 전북 진안의 벚꽃이 개화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가장 늦게 피면서도 가장 화려하기로 소문난 진안 마이산 벚꽃은 재래종 산벚꽃으로 깨끗하면서 환상적인 꽃 색깔로 유명하다.

가장 늦게 피는 벚꽃으로도 유명한 마이산 벚꽃은 진안고원의 독특한 기후로 인해 수천 그루의 벚꽃이 일시에 개화한다. 이산묘와 탑사를 잇는 2.5㎞의 벚꽃 길이 핑크빛 장관을 이룬다.특히 고원지대의 일교차가 큰 기후로 인해 벚꽃이 일시에 개화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 그 화려함은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한다. 

관광객들은 보통 남부주차장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오르면서 벚꽃을 볼 수 있는 코스다. 벚꽃길은 남부주차장에 도착하기 전 이산묘에서부터 시작한다. 주차장에 내려 15분 정도 걷다보면 인공호수인 탑영제가 나오는데, 암마이봉과 벚꽃의 영상을 고스란히 담아 여행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지난 4월 마지막주 진안 마이산의 벚꽃을 구경하고 왔다. 세째주 주말을 피크였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4월 4째주말의 마이산 벚꽃은 서서히 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산의 벚꽃은 그 유명세 만큼 아름다웠다.

아래 사진은 남부주차장 부근의 벚꽃 터널 모습이다. 좌우로 벚꽃 나무가 줄을 지어 서 있어 하얀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남부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 마이산 금당사 부근 계속의 모습인데 벚꽃잎이 지면서 계곡 물위로 떨어져 계곡 물이 온통 하얀 색 융단을 깔아 놓은 것 같다. 너무 멋진 풍경.


인공 인공호수인 탑영제로 올라가는 길의 벚꽃 모습이다.


인공호수인 탑영제와 마이산, 그리고 벚꽃이 어울려져 환상적인 절경을 연출한다.  


인공호수인 탑영제 주위의 탐방로를 따라 벚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호수와 벚꽃이 어울러져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멋진 절경을 연출한다. 


마이산 벚꽃은 봄에 꼭 한번 가볼한 만한 벚꽃 명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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